오늘 아이 예방접종차 충무로에 있는 병원 다녀왔는데요,
의사 진찰 책상에 "기저귀를 올려 놓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어요.
진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저귀를 가져가더라도 책상에 올려놓지는 말아야 겠다라고 결론 내렸네요.
오늘 아이 예방접종차 충무로에 있는 병원 다녀왔는데요,
의사 진찰 책상에 "기저귀를 올려 놓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어요.
진찰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기저귀를 가져가더라도 책상에 올려놓지는 말아야 겠다라고 결론 내렸네요.
저두 충무로에 있는 병원이었는데요.
전화해서 애 상황 설명하니까 대변 기저귀 가져오래요.
펴서 보여주려고 책상에 놓으려했더니 기겁사팔을 하더라구요.
제 손에 놓고 멀찍이 떨어져서 보시더군요.
가져오라고 해 놓고도 저런 반응이에요.
기저귀가 새는경우도 있잖아요.
세균이 뒷면에 없으란법없고
장염아니란법 없고.
혐오감이라기보단
위생관념차이일수도 있어요.
바트 준비하는 병원은 센스있는거고
마찬가지로 손바닥에 살짝 펼쳐 보여주는
엄마도 센스있는거죠.
윗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해요.
위생관념차이라는 말씀이요.
진찰책상에 올려 놓는 것은 위생관념상 피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애 기저귀 가져오라고 해서
좀 말린다음에 멀찌감치 보여드리고 얼른 접었습니다,
그래도 가져오라해서 고맙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