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기로예요..이사가야할지말아야할지
안 가게 되면 제 삶이 더 우울해질것같고..가자니 남편 애들 고생시킬생각에
연초부터 제머리가 뽀개집니다.
선배맘들이시라면...조언좀
이사가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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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댁 스트레스 탈출(가장 큰 저의 이유)
-스트레스가 커서 삶의 낙이 없어요..웃음도 없고 저하기 나름이겠지만 쉽지않네요
2. 병원 (시골살아요)-10여년 저,애들 아플때마다 주말마다 병원땜에 제가 운전못해 남편하고 다니느라 힘들었음.
3. 애들 옷하나 뭐하나 사기도 편하니까(시골이라...돈아껴서 좋을진 몰라도 구매의욕 완전 상실중)
4. 친정식구 가고 오고 편할듯(시댁 가까이 살아 많이 불편했음)
5, 애들을 넓은곳에서 키우고픈..저만의 착각일런지
5. 진정 나의 자아를 찾고 싶어요(시댁땜에 너무 우울하게 살았어요 10여년)
이사가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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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 손실이 크다(맞벌이 감안하지만 남편 출퇴근으로 인한 주유비..수당 등등)
지금은 예금이자랑 등등 수익이 있지만 이사갈시 아파트 구입으로 대출은 안받아도 생활비에 막대한 빠듯함 예상
2. 큰애가 공부를 어느정도 해서 여기 농어촌특혜 예상하면 좋은 대학 갈수있을것 같음..이사가면 상황이 어찌될지..
3. 애들이 잘 적응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