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오브파이를 보고 왔네요.
참 힘든 영화였어요 ㅠㅠ
초반에 얼룩말이 위에서 떨어질때 가슴이 쿵;;
그때부터 시작이었네요 ㅠㅠ
다쳐서 누워있는 얼룩말을 하이에나인가 그놈이 물어뜯을때 ㄷㄷㄷ
말리는 침팬지도 죽이고 ㅠㅠ
영화관을 나가야 하나 ㅠㅠ 계속 이런식이면 어쩌지 ㅠㅠ 막 이러고 있었네요.
중간에 리처드 파커가 물고기 잡아 먹으려고 바다에 뛰어들고 주인공에게 다가가는데
주인공이 배에 올라타서 리처드 파커 발 딛을곳을 다 치워버리고
리처드 파커 바다에 빠질말 말랑 막 이러는데 ㅠㅠㅠㅠㅠㅠ
주인공 막 욕하고;;
밤이 되어서야 자기 먹을꺼랑 다 챙기고 리처드 파커 올라오게 하는데 불쌍한 리처드 파커 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ㅠ
후반부에 파도 몰아치는데
신의 위대함을 너도 느껴봐 이러면서 구명보트 벗기는데 저 미친놈이 죽을라면 혼자 죽지
불쌍한 리처드 파커를 죽이려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죽으면 안되는데 죽으면 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
성난 파도 몸으로 다 맞는 불쌍한 리처드 파커 ㅠㅠㅠㅠㅠㅠ
폭풍 끝나고 죽은듯이 누워있는 리처드 파커한테 물 쪼금밖에 안주고 ㅠㅠ 나쁜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었지만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요 ㅠㅠ
정말정말 힘든영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