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노래 sorry들으면 막 대사가 생각나는것같아요
드라마 연장할때마다 욕했는데 이건 연장 좀 하지 16회가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어디선가 아직도 세경이랑 승조 윤주 타미홍이 있을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드라마중에 내이름은 김삼순,연애시대
그리고 청담동앨리스까지 이 세드라마가 마지막회가 제일 좋았던 것같아요
꼭 재밌다가도 마지막회는 항상 뻔하고 루즈하고 흥이 깨졌는데
세드라마 모두 드라마의 끝이 뜨거운 키스로 끝나도 그게 해피앤딩이 아닌
현실에서의 또 다른 새삶이 남아있다는걸 말해준것같아요..
30대중반인데도 왜이렇게 드라마 캐릭터에 빠지는지 참 단순하지만
보고싶은 드라마가 다음주에 또한다는것도 살아가는데 재미가 생기네요
아쉬워요 응답하라 1997의 잉국이도 잊혀지는데 이것도 곧 잊어버리겠죠 ㅋ
마지막에 윤주랑 타미홍이 웃는장면이 아직도 기억나요
박시후 눈빛하고 문근영 눈에서 동그랗게 떨어지던 눈물도요
아쉽네요 담주부턴 뭘 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