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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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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섭섭해하는 제가 이기적인건가요?

섭섭이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13-01-23 18:23:05

에휴 해놓은건 없이 나이만 먹은 딸년이 철없어 보이셨나봐요.

몇번의 독립을 시도했는데 다시 집으로 들어오길 2번.

이번엔 정말 진정한 독립을 해보겠다고 원룸을 알아보던중에

정말 딱 좋은 매물을 찾아서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어요.

2500만원만 빌려주십사하구요. 일언지하에 거절하시네요.

제가 그냥 달라는건 아니고 한달에 80만원 정도 드려서 2년안에 상환하겠다.

그 돈이 걱정이면 계약할때 엄마이름으로 하겠다. 말씀드렸어요.

그런데도 안된다고 하시는데 섭섭한거있죠.

물론 부모가 자식한테 돈 빌려줘야한다고 헌법에 써있는건 아니라지만..

있으면서도 안빌려주시니까 좀 마음이 먹먹해요.

엄마랑 아빠랑 사이가 안좋으세요. 쭉 안좋으셨으니까..

그래서 절 곁에 두고 싶어하시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저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20대후반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학원비에 월세에 저축을 못했어요.

그 와중에 공무원시험에 욕심이 생겨서 고시원 들어가서 공부했지만 낙방.

엄마는 매일 전화로 아빠랑 사니 못사니 하시고.

지금은 아빠나 엄마나 일하실 나이도 지나셔서 소일거리 하시고 연금 나오는거 조금으로 생활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더욱 독립을 하려고 했어요.

80만원 정도 드리면 이래저래 생활비는 될거 같은데

(집 평수도 작고 워낙에 절약하시고 조금씩 소일거리도 하시구요.

집도 아빠명의라서 따로 돈 세는 곳은 없어요.)

제가 그 돈을 그냥 드리자니. 저는 뭘 모아서 시집을 가나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제 주머니만 차자니 생활비가 막막하구요.

그래도 부모님한테 절대 손 안벌리려고 보험3개랑 저축보험도 소액이나마 붓고 있어요.

올해 목표는 독립해서 이판사판 정말 이 악물고 공부해서 공무원시험 붙고

쭉 하려고 했던 작은 금속공예 매장도 해볼 생각이였는데 ..

집에서는 직장이랑 거리도 멀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ㅜㅜ

(서른에서 서른 한살로 한살 더 먹었다고 겔겔거려요)

차비는 차비대로 버리고 집에와서 저녁먹으면 되는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9시에요.

가끔 밖에서 군것질 하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군살만 찌네요.

소화도 안되고. 이러다보니 집에 오면 잠만자게 되고 주말에 겨우 청소랑 빨래 도와드려요.

아. 매일 부딪히는 아빠랑 지겨운 잔소리.

결국엔 울화병이 생겨서 한약먹는데 이 약이 진짜 사람 돌게 만드네요.

빵 잔뜩 사들고 집에 와서 나눠먹는데 콜라를 따서 놓다가 실수로 놓치는 바람에

절반이상을 다 쏟았어요. 황망하고 짜증나려고 하는데 아빠가 혼을 내시는거에요.

아니 서른처먹은 딸년이 손을 헛디뎌서 쏟았으면 그러려니 하셔도 되는걸

열살짜리 혼내시듯 하는데 갑자기 억이 막히면서 성질이 뻗치더라구요.

그게 혼낼 일도 아니고 혼날 일도 아닌데 저 걸레로 닦다가 결국 폭발해서

빵 다 찢어발겨서 입에 처넣고 먹다가 다 던지고 울고 말았어요.

 엄마는 한숨 쉬면서 그러지 마라 하면서 머리를 만지시는데

그게 더 짜증이나서 소리 질렀네요.

이모들은 집에서 나가지 말고 엄마 도와주면서 살면 안되냐고 하시는데

제 생각은 좀 정리가 되었어요. 우리 집이 정말 나때문에 오로지 개망나니 딸년 때문에

화목하지 못한거면 저만 잘하면 되는거 맞아요.

 근데 우리집이 행복하지 못한게 저 때문이 아니라면?

다 각자가 변해야 한다면? 그럼 저 혼자만 변하려고 노력하는게 물거품 아닌가요?

부모님은 변하려고 시도 안하시는데? 결론은 서로 안보고 사는게 최선 아닌가 싶어요.

글쓰다보니 눈물이 다 나네요. 휴. 저 살면서 엄마 아빠 돈 탐낸적도 없었고

대학때도 알바하면서 용돈 벌어썼는데.

그 돈 2500만원도 없는 제가 너무 싫고 초라하고 안주고 절 등신취급하는 엄마는 수전노 같이 보이고 ..

 제가 왜 사나 싶기도 하네요.

울화병 진단 내려놓고 시집살이도 아니고 신랑문제도 아닌데

처녀가 가족 때문에 이렇게 울화병 생기면 어쩌냐고

다짜고짜 부모랑 안맞으면 나와서 살으라고 뭐 천륜을 어쩌고 인륜을 어쩌고

그런 얘기 하는 거 다 무시하고 일단은 본인 몸이 제일 중요한거라고 하셨던 한의사 쌤 말이 맞는거 같아요.

IP : 58.143.xxx.10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3 6:33 PM (218.38.xxx.231)

    2년이면 이자 없는 원금이 월 백 넘어요...
    나이 드신 분들은 돈이 힘이라 그런 목돈 없어지면 완전 불안하답니다.

  • 2. 서운하면 안될것 같아요
    '13.1.23 6:35 PM (180.65.xxx.29)

    내돈있어 나가는것도 아니고 한푼없이 부모 손벌려 나간다는건 염치가 없는거죠.
    집에 80주고 나면 원글님 생활비 최소 100만원 들어갈거고 200만원이 공중으로 날라가는데
    좀 철도 없어 보이고 그렇네요. 차라리 집에서 다니면서 그돈 저축하세요

  • 3. 섭섭이
    '13.1.23 6:37 PM (58.143.xxx.108)

    그렇죠. 통장에 1억 넣어두시고 벌벌 떠시면서 한푼도 못빼서 쓰시길래.
    2500 빼서 빌려주면 이년동안 달달이 갚겠다. 생활비 쓰셔라 해도 싫다 하시네요.
    우체국에 예금하고 일년에 이자로 200만원 채 받을까 말까..
    그냥 답답해요. 아마 엄마눈에는 엄마 돈 앗아먹을라고 드는 도둑년처럼 비춰지겠죠.
    그게 더 슬퍼요........

  • 4. ㅇㅇ
    '13.1.23 6:37 PM (218.38.xxx.231)

    월 얼마 버시는지 모르는데...엄마아빠가 님 잡아먹을 만큼 괴롭히시는거 아니면 독립 시 돈 정말 많이 깨질텐데요...게다가 어머님께 빌린 돈도 상환하자면...어느 순간 그 드리는 돈이 점점 줄어 들 것 같은 노파심이...

  • 5. ㅇㅇ
    '13.1.23 6:41 PM (218.38.xxx.231)

    원글님 그검 슬픈게 아니에요....어머님 입장에선 당연한거죠.
    나이가 30이 가까운데 엄마의 전 재산 중 사분의 일을 선뜻 안내준다고 섭섭해한다는건 사실 이해가 안가요.

    힘드시겠만 돈 모으기엔 부모님과 함께 사는게 정답이구요, 죽을 것 같아서 독립하시고 싶으시면 더 싼 월세나 전세, 하다못해 고시원이라는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 6. ㅇㅇ
    '13.1.23 6:42 PM (218.38.xxx.231)

    어머니는 아버지란 이혼한다고 맨날 싸우신다면서요. 그럼 그 일억도 없으면 어머니는 어디로 가시겠어요...

  • 7. 섭섭이
    '13.1.23 6:47 PM (58.143.xxx.108)

    저 성인이 된 이후로 부모님한테 손 벌린적 한번도 없어요.
    나가 살때도 제발 들어오라는 눈물어린 읍소에 못이겨 들어간거였구요.
    제가 벌어 제가 쓰는게 생활화 되서 허튼데 돈 안써요.
    네 저 얼마 못벌어요. 그래도 한달에 35만원씩 챙겨드렸는데 그거 고작해야 300만원이라고
    저 까내리시는거 보고 울컥했어요. 저한테는 큰돈인데
    겨우 300만원이라고 ...
    그때 느꼈어요. 아 내돈은 별거 아니고 엄마돈은 엄청 소중한갑다...

  • 8. ㅇㅇ
    '13.1.23 6:49 PM (218.38.xxx.231)

    ㅌㄷㅌㄷ 그런 분이니까 더더욱 못 빌려주시겠네요....에효

  • 9. 섭섭이
    '13.1.23 6:56 PM (58.143.xxx.108)

    중간에 제가 좀 헷갈리게 써놨네요.
    지금 집에 살고 있으니까 아빠가 생활비를 내놓으라고 하시네요.
    엄마도 눈치상 좀 주면 고맙지. 하시구요.
    근데 제 벌이가 얼마라고 시집도 안갔는데 80만원씩 드리면 저는 뭐 먹고 살아요?
    제 입장에서는 제가 돈 갚는걸로 생활비 쓰시고 지금처럼 명절이나 생신때 용돈 드리고
    관리비 내드린다고 했던거에요.

  • 10. ......
    '13.1.23 6:56 PM (14.47.xxx.204)

    한달에 80만원 갚는걸 참 쉽게 생각하시네요.....
    은행에 가서 2500만원 빌려보세요. 원글님 얼마나 투정부리고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독립하실때는 적어도 1500은 마련해 놓고 천만원만 보태주시면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
    갚겠다고 해보세요. 그게 순서입니다.

  • 11. 섭섭이
    '13.1.23 7:00 PM (58.143.xxx.108)

    네 아무래도 부모님이라서 제가 쉽게 생각하고 있는건 알아요.
    저도 대출 하려다가 그 이자면 그냥 엄마한테 빌리고 엄마한테 주겠다는 맘에
    시작한 말이였는데 ..
    그래도 외동딸이라고 철마다 엄마 옷 사드리고 집에 필요한것들 사다 나르고
    제가 등신이였어요.
    지금이라도 정신 번쩍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섭섭이
    '13.1.23 7:03 PM (58.143.xxx.108)

    댓글들 감사해요~
    조만간 나가기는 나가야 해요. 작년 2월에 집에 들어왔는데 그동안 제 방을 아빠가 쓰고 계셨더랬어요.
    그래서 좀 기다리면 방 다시 주시겠지 주시겠지 했는데.
    일년이 다 되가는데 저는 엄마랑 같이 자요. 제 방이 없어요.
    두분이 사이가 안좋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참겠어요.
    아빠한테 말씀드리니까 싫으면 나가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 13. 님도 치열하게 머리 굴리면서
    '13.1.23 7:08 PM (119.192.xxx.57)

    어머니는 안 빌려 준다고 서운하다네요.
    이기적이고아주 디테일까지 생각하며 계산적이에요.

  • 14. 섭섭이
    '13.1.23 7:25 PM (58.143.xxx.108)

    57님 제 인생 잘 아세요?
    제가 디테일까지 계산적이라면 왜 엄마한테 돈을 빌리겠어요?
    제가 치열하게 머리 굴리면서 살았다면 전 성인이 되기전에 집에서
    나왔어야 했어요.
    전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두분다 첫결혼 실패하시고 두번째 결혼이라 또 이혼하기는 싫고
    평생 싸우면서 딸자식 피멍든건 상관안하고 길러났으니 보답하라는 부모님
    아무도 안보면 종이접듯 고이 접어서 버리고 싶은맘 님이 아세요?
    아시고 계산적이라고 하시는거에요?
    진짜 고아원에 갖다 버린다 말로만 하지말고 좀 진작에 버려줬음 하는맘을
    님이 아시냐구요!
    나만 없었음 니 아빠랑 진작에 안살았다 입에 달고 사는 엄마를 진작에 버렸어야
    계산적이니 뭐니 화도 안날텐데 .. 그냥 슬프네요.
    남의 인생 그렇게 쉽게 재단하지 마세요.
    다른 댓글님들은 그래도 따끔한 조언인데 님은 너무 악의적인게 느껴져요.

  • 15. 에휴 댓글들 참
    '13.1.23 7:25 PM (182.209.xxx.42)

    전 , 원글님 편 해 드릴께요.
    나가서 마음 편하게 사세요.

    직장 다니면서도 집에 10원 한 장 안 보태는 아가씨들도 많더만.
    그 정도 하셨으면 잘 하신 거에요.

    부모님 1억 그 돈은 아예 생각하지 마시구요.
    목표를 정해서 지금부터 악착깥이 모으세요.
    당장 군것질부터 줄이시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운동을 하세요.

    퇴근하고 운동하고 거기서 샤워하고 그러면 집에서 부딪치는 시간도 줄고
    뛰고 흔들고 그러다보면 기분도 훨씬 상쾌해집니다.
    주말에도 하니까 시간 있으면 무조건 운동하세요.

    한편으로는 그래도 현금 갖고 계시니
    나중에 부양 걱정도 없는거잖아요.
    한없이 좋은 쪽으로 생각하면 님은 그렇게 나쁜 조건도 아니네요.

    발고 긍정적으로 사세요. 좋은 일 분명히 있을꺼에요!! 화이팅!!!^^*

  • 16. 에휴 댓글들 참
    '13.1.23 7:26 PM (182.209.xxx.42)

    에고...오자가..ㅠㅠ

    발고->밝고 입니다.~~..ㅋㅋㅋ

  • 17. 섭섭이
    '13.1.23 7:33 PM (58.143.xxx.108)

    ㅌㄷㅌㄷ 님 감사합니다.
    저 정말 1억이고 얼마고 전혀 욕심없어요. 님 말씀대로 그 돈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두분 노후생활하실거 생각하니 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뿐이에요. 젊은 사람은 뭘 해도 먹고 살수 있잖아요.
    제가 나가면 눈물로 전화하는 엄마때문에 내가 나쁜년이다란 죄책감을 지울수가 없었어요.
    나는 독립이라고 의연하려고 노력하는데 엄마는 애미 버리고 간 나쁜년이라고 하세요.
    수시로 전화하고 문자하고 새벽에도 문자하는 엄마 생각하다 문득 이건 진짜 나쁜짓인거 같다는
    생각에 홀려 집에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왜 집에 다시 기어?들어왔냐고 하시대요
    진짜 이번엔 마음 독하게 먹고 돈도 모으고 자꾸 저한테 죄책감 심어서 조종하려고 하는 엄마랑도
    좋은 관계 만들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18. ...
    '13.1.23 8:01 PM (122.36.xxx.11)

    나가 살면 눈물로 전화해서 걱정하게 하고
    들어와 살면 왜 들어왔냐고 하고..
    어쩌라는거냐고 물어보세요

    들어와 살길 원하면
    방도 따로 주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근데 아무리 화가 나도 빵을 다 찢어버리고..하는 모습은 히스테리컬 하게 보이잖아요
    화를 낼 때 호랑이 처럼 무섭게 분노하되, 좀 이상스런 모습으로 표출하는 건 하지 마세요
    어른 대접 못 받아요
    내가 화를 내면 상대가 나의 분노를 인정하게 화를 내야 합니다.
    무서운 표정으로 조목조목 따지던지
    확! 단번에 분위기를 잡아야지 빵 찢어발기다가 울면서 먹고..하면 스타일만 구깁니다.
    화내는 방식을 바꿔보세요. 화를 내지 말라는 게 아니라 방식을 바꾸라구요

  • 19. 음....
    '13.1.23 8:24 PM (112.104.xxx.56) - 삭제된댓글

    대출받으세요.
    엄마가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그돈이 엄마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존재일거예요.

    엄마에게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원글님이 엄마의 엄마가 될 필요는 없어요.
    어머님이 유아적인 성격인데 그건 어머님이 알아서 감당할 문제죠.
    자식이 감당해야 할 건 아닙니다.

  • 20. ...
    '13.1.23 8:27 PM (180.64.xxx.147)

    82에선 참 현실세계와 다른 반응들이 많죠.
    당연히 섭섭한 일입니다.
    하지만 82 말이 맞는게 시일이 지나면 그 교과서 같은 댓글들이 맞더라는 거에요.
    지금 당장 서운해도 이번 기회에 다 털어버리세요.
    가난한 여대생에게 주는 글 읽어보세요.
    원글님께 집중 하시면 됩니다.
    엄마, 아빠 말고 본인이 1번이에요.
    아셨죠.
    2천5백 큰돈이지만 그냥 달라는 것도 아니고 빌려달라는 거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으니 그 쪽팔림과 서운함이 얼마나 크셨겠어요.
    솔직히 서운함도 서운함지만 뭐야, 엄마한테 난 진짜 이거 밖에 안되는 거야?라는 마음에
    더 속상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 서운한 마음을 독기로 돌리면 됩니다.
    사람에게 내뿜을 독기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독기 말이에요.
    힘 내시고 그래 이번 기회가 내겐 정말 제대로 된 인간관계의 첫출발이구나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꼭 안아드립니다.

  • 21. 뽀그리2
    '13.1.23 9:18 PM (125.141.xxx.221)

    정확하게 말하면 부모님도 2500만원 돈 헐어서 생활비 쓰시는 거죠.
    님이 2500받고 주는 다달이 80만원 2년이면 2천도 안되는데 님은 그걸 갚았다, 생활비 드린다
    생색내고 싶은거고 부모님 숨통 트이게 하신다고 하는데 그런 계산법이 어딨어요.
    차라리 방얻어 달라. 방빼면 보증금 돌려준다고 하는게 낫겠네요.

    차라리 2년 뒤에 80만원씩 모아서 나가세요.

  • 22. ...
    '13.1.23 9:26 PM (175.194.xxx.96)

    가족분들이 전체적으로 좀 이기적이신것 같아요
    원글님도 이왕이면 부모님한테 기대지 마시고 스스로 돈을 마련하셔야 겠어요
    지금 괜히 돈부탁 드렸다가 나중에 덤터기?쓰실것 같네요

  • 23. ..
    '13.1.23 9:41 PM (1.231.xxx.227)

    나이 30이 넘어서 2500도 없다니.....
    그리고선 부모한테 안빌려준다고 성질이나내고...
    솔직히 말해 한심합니다.

  • 24. ...
    '13.1.23 10:03 PM (211.36.xxx.246)

    돈 안빌려준다고 성질내는.....것도 나이 서른에....
    좀 한심하네요222222

    능력될 때 독립하세요
    혼자사는것만 독립이 아니죠

    정신적으로...금전적으로....모두 독립이 될때 나가세요

  • 25. ,,
    '13.1.23 11:45 PM (72.213.xxx.130)

    님 철없어요 진짜. 돈 빌려 독립을 하신다구요? 나가라는 분들도 아닌데 나가고 싶으시면 님이 돈 모아 나가셔야죠.
    80만원 매달 갚을 능력 되신다면 은행에서 충분히 빌려줄 겁니다. 그런데 님 신용으로 대출이 되는지 부터 알아보세요.

  • 26. ㅇㅇ
    '13.1.24 4:10 AM (182.218.xxx.224)

    딴거 다 집어치고 뭐 나도 섭섭한 마음은 이해하는데
    이처자 계산법 한번 더럽게 이상하네
    아니 목돈 빌려 놓고 그걸 야금야금 갚으면서 (그것도 2년동안 월 80이면 원금도 채 안됨)
    심지어 그걸 지가 내놓는 생활비라 생각하고 쓰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셈이 흐려도 이렇게 흐린 인간은 처음 보네요. 양심도 없고 개념도 없고.

    나이 서른에 2500도 없는게 쪽팔린 줄이나 아세요.

  • 27. ㅇㅇ
    '13.1.24 4:11 AM (182.218.xxx.224)

    근데 이처자 말하는게 예전에 지 엄마 살림못한다고 신경질부리던 공부한다는 그처자 말투같아요
    어떻게 개념없는 딸들은 말투까지 비슷한지
    엄마들이 안됐네요

  • 28. ...
    '13.1.24 7:48 AM (121.129.xxx.240)

    그 나이 되도록 그 돈도 없는 걸 부모가 또 책임져줘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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