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방과 후 강사 뛰고 있어요.
과목은 중국어인데 인기과목은 아니에요.
제가 배운거 썩히지 않고 발휘 한다는 맘으로 시작했는데 참 녹록치가 않네요.
아이들이 어려서 낮에만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 반면
참 쉬운일이 아니라 느끼네요.
매달 학생수가 고정적이지 않으니 벌이도 짤때가 많구요.
학생들이 일단 방과 후 강사를 좀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 다루기가 쉽지 않고...
학교에서도 무시당하는 느낌도 많아요.
복사 한두장 하는거, 커피 마시는것도 눈치보이니까요....
계약직이라 일년후엔 벌이가 또 없을수도 있고...
전 이제 2년차인데 요즘 계속 구직중이에요.
한 학교는 붙었는데 교감쌤이 너무 깐깐해서 좀 피곤하게 생겼어요.
관여하는것도 많고, 정말 리얼경쟁....대강당에서 모의수업하며 애들 모은다고 하네요.
아~돈벌기 쉽지 않아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참고로 여긴 지방입니다. 서울은 더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