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래글 주재원 시기에 대한 다른 질문...

주재원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3-01-14 18:21:18

저 아래 주재원 시기 고민글 쓰신분은 초등3학년이잖아요

그런데 초6때 나가서  고1 중반기에 들어오게되는 경우는 어떤가요

유럽쪽으로 나가 국제학교에 다니게 된다면요. 

정말 고1때 애가 들어와 우리나라 고등과정 상위권하기 힘들까요?

영어는 아마 걱정안해도 될만큼 잘하고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만..

그쪽 거주할때 과외나 인강으로 어찌어찌 병행해 나간다해도 어려울지...

저와 비슷한 시기에 나갔다 들어오신 분이나  주변얘기 들어 아시는 분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IP : 114.204.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13.1.14 6:33 PM (203.142.xxx.49)

    외국에 오래 살다올 수록 유리해요.
    1. 특례 2. 외국어특기자
    로 대학보내면 한국에서 일반 수험생들과 경쟁하는 것보다
    유리하게 대학갈 수 있습니다.
    이것도 스카이는 좀 힘들지만 웬만큼 영어하면 서성한, 이대, 숙대 갈 수 있어요.

  • 2.
    '13.1.14 6:34 PM (115.41.xxx.216)

    특례 자리도 경쟁율 어마어마해 졌대요.

  • 3. ddd
    '13.1.14 6:36 PM (58.226.xxx.146)

    사촌여동생이 중1때 나가서 고2때 들어왔는데,
    우리말 수준이 떨어져서 다시 나가서 거기서 대학 입학하고 졸업했어요.
    국어 수준 떨어진다는게 .. 평균치보다 떨어진다는게 아니고, 상위권이었는데 중위권정도로 떨어진 정도였어요.
    중1 때까지 성적 최상위권이었는데, 그 애가 특히 국어에 약했던건지는 몰라도 우리말이 좀 .. 그랬어요.
    그래서 다시 그 나라에 가서는 아주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도 잘 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일을 못해요.
    그게 또 ..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국어 실력 때문에요.
    그냥저냥 하면 취업도 충분히 가능할텐데, 대학 수준도 있고, 그 나라 말도 잘하고 해서
    우리말 때문에 낮춰 가는건 못하더라고요.
    아까 그 글에도 국어, 수학 진도 잘 맞춰주면 괜찮다는 댓글들도 있었어요.
    그것만 좀 신경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 4. 그것도아님
    '13.1.14 7:15 PM (114.206.xxx.122) - 삭제된댓글

    제아이초1 나가서 중3때 들어와 국어 못 해서
    이번 수능 떨어져서 재수해요.
    좋은거 ..글쎄...영어 프리토킹 잘 한다? 영어성적 잘 안 나옵니다.2등급.
    국어 못 하면 좋은대학 못 갑니다.고1 들어와 외고들어가서 내신3등급 못 찍으면 좋은대학가기 힘들고
    특례로 들어가려면 스팩 빵빵해야 합니다.
    입시 치뤄보면 아십니다.

  • 5. 좋은기회
    '13.1.14 7:49 PM (118.34.xxx.172)

    고1과정을 조금만 다니다 와도 특례 됩니다.
    특례에 대해서는 따로 정확히 확인해보세요.
    제 지인 중 한국에서 예체능 하던 아이 둘다
    외국 갔다와서 3년특례로 서울에 있는 괜찮은 대학 갔어요.
    예체능은 외국 가서 포기하고 그냥 공부했어요.
    제가 가르치던 아이들이라 좀더 정확하게 아는데요.
    외국 안 갔으면 그 정도 대학 못갔을겁니다.
    특례가 전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일반 아이들 수시경쟁이랑은 비교조차 안됩니다.
    훨씬 수월하게 대학 가는 거 보면 솔직히 어이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아이들이 특례되는 친구들을 시기, 질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강남 명문 모여고 출신 제 조카 왈, 왕재수래요.
    자기들은 정말 어려서부터 머리터지게 경쟁하며 공부해도 힘든데,
    특례 애들은 너무 쉽게 좋은데 간다구요.
    조카같은 애들 입장에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요.
    특례 뿐만 아니라 영어와 제2외국어만으로도 대학 갈수 있어요.
    강남프라임학원 홈페이지 참조하시고, 무료상담 받아보세요~~

  • 6.
    '13.1.14 8:13 PM (58.240.xxx.250)

    워낙 경우의 수가 많아서...뭐가 좋다 나쁘다 하기는...

    먼저, 특례가 워낙 힘들어지긴 했어요.
    그게 해마다 균등한 게 아니라, 갑자기 그 해에 우수한 아이들이 몰리기도 하고, 변수가 많습니다.

    일단 수능 봐서 국내대 진학하려면, 어학연수라도 초등시절 2년 이하가 낫습니다.
    결국 뭐가 됐든 문제풀이는 국어 실력이라...
    그래서, 요즘은 어학연수도 어학원 끼고 단기로 가는 추세잖아요.

    간혹 중3 정도에 들어와 외고 척척 붙고, 명문대 진학 하고 이런 경우도 보긴 봤습니다.

    제가 아는 아이는 영어권도 아닌 비영어권 국제학교로만 띄엄띄엄 2년씩, 3년씩, 한국에서도 외국인 학교 다니고 이랬는데...
    중3에 들어와 유명 외고 철컥 붙어 우수한 성적으로 잘 다녔어요.
    그런데, 그 아이는 애초에 외국대학을 염두에 둔 아이라 외국명문대 합격해 갔습니다.

    그렇게 장기라면, 그 쪽 대학으로 진학도 고려선상에 넣어 보세요.
    하지만, 이 또한...갈수록 '학부는 국내대' 란 분위기니. 신중한 선택 하셔야 하지만요.

    한국 수업 병행은요...
    다니는 국제학교가 변수입니다.
    교육열 높은 국제학교는 그 학교 과정 따라 가기도 벅찬 경우도 있거든요.

    유럽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하도 한국 교육열이 높아 전세계 웬만한 곳엔 학원들이 있지만, 빡빡한 국제학교는 시간이 없어서라도 못 다닙니다.
    물론, 유학생 튜터 두고, 수업 받는 경우도 제법 있지만, 비용면에서 부담이 크고요.

    저희같은 경우엔 한국에서도 사교육없이 제가 가르쳤기 때문에 국제학교 다니면서 한국교육도 병행했는데, 쫌 힘들더군요.ㅜ.ㅜ

  • 7. 주재원
    '13.1.14 9:40 PM (114.204.xxx.243)

    시간 내셔서 정성스레 이야기 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한줄한줄 잘 읽어보았고 도움 많이됐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305 책장 배송 문제... 이럴땐.. 2013/01/14 518
206304 뒷북)서영이는 왜 속이고 결혼했나요? 11 서영이 2013/01/14 3,078
206303 씨제이 맛밤 맛있네요~ 4 주전부리 2013/01/14 1,756
206302 저 아래 예비시댁문제로 몇자 적어요. 결혼은 뚜껑열어봐야 아는 .. 15 랜덤 2013/01/14 4,772
206301 박근혜표 묶음에 무효표가 섞여 있다고 항의하는 참관인영상이네요... 3 어머.. 2013/01/14 1,196
206300 45평 아파트 TV 21 새집 2013/01/14 3,860
206299 제사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며느리 2013/01/14 780
206298 올 1월부터 가입조건이 바뀌었나요? 3 실비보험 2013/01/14 909
206297 설날때 시댁식구들 오는데... 교자상 좀 골라주세요~~ 14 며느리 2013/01/14 1,754
206296 제빵재료 사는 쇼핑몰 알려주세요 4 제빵재료 2013/01/14 1,539
206295 저처럼 집에 초밥 귀신 키우는 분 안 계세요?? ㅎㅎㅎ 14 혹시 2013/01/14 3,208
206294 길냥님들에게 굴비 진상해도 될까요? 9 차차부인 2013/01/14 1,108
206293 무쇠솥에 빠져들기. 7 하얀공주 2013/01/14 2,125
206292 친오빠 장가가기 어려울까요? 18 연봉5500.. 2013/01/14 4,804
206291 제이크루 남자코트 사이즈 문의합니다. 제이크루 2013/01/14 1,697
206290 반말가사도우미 아줌마가 남편 니트를 애기옷으로 만들어놨어요 이거.. 13 에궁 2013/01/14 4,633
206289 명태코다리 만들때 재료와 만드는방법알고싶어요 2 기린 2013/01/14 731
206288 아이가 평발이 심한데 좋은 병원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3/01/14 1,575
206287 연말정산 교복구입비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는데... 10 방법 2013/01/14 8,785
206286 이사를 가야할까요,아님 2년더 살아야할까요 2 fjtisq.. 2013/01/14 895
206285 tv 사이즈 고민이에요 2 22인치와 .. 2013/01/14 722
206284 리스테린 매일 써도 괜찮은가요? 7 괜찮을지 2013/01/14 34,928
206283 오늘본 어이없는 맞춤법 15 ... 2013/01/14 2,913
206282 묵호에 있는 가자미식해 파는곳 아시는분 계실까요. 3 ... 2013/01/14 2,761
206281 나팔관 조영술 많이 힘든가요? 16 흐음 2013/01/14 1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