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마음...헤아리기가...

부모란.. 조회수 : 640
작성일 : 2013-01-14 17:13:12

오늘 돈이 필요해 (500만원)서 1년짜리 적금을 해지를 했습니다.

친정어머니와의 대화도중 해지하러 갔다 오느라 전화를 못받았다고 하니...

에이그....500도 통장에 없어서 해지를 하냐...하시네요

 

순간....묘한 감정이 듭니다

그런 얘기는  경제력있는 부모 눈에,,,궁상같아 보이니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았던건지...

알뜰 살뜰 다 저축하느라 잔고는 늘 100-200사이라는것을 알려드렸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머니 자체가 돈이 없다는 얘기를 남한테 할 필요가 없으셔서 이런 나를 이해 못하시는건지..

생각해보니 돈이 없었어도 없다는 티를 일부러라도 안내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딸래미 여유없음이 마음 아프셨던건지...

 

열심히 살다가도 한번씩 하시는 얘기에 힘도 빠지고...스트레스도 알게 모르게 받아요

내가 이리 사는것..남이 알아주길 바래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사람눈에 어떻게 비치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래도 아직 마음 훈련이 덜 된 저는.... 그 핑계로 몸을 해치고 있어요. 달콤한것 엄청 먹어요..=/=

 

그냥..잘 살고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IP : 121.170.xxx.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603 건강보험료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9 일요일 2013/01/20 2,402
    208602 서울 시내 과속 60인데 60대에 지나갔어요. 걸리나요? 9 초심으로 2013/01/20 2,502
    208601 왜 종교인에게 세금을 안받는지ᆢ 1 세금 2013/01/20 422
    208600 구연산 25kg을 사놨더니 부자가 된거 같아요. 32 독수리오남매.. 2013/01/20 11,707
    208599 아이 사진들 어떻게 보관하고 계신가요? 2 ... 2013/01/20 1,191
    208598 앨리스에서 gma 2013/01/20 838
    208597 컴퓨터좀여쭤볼께요 4 컴맹이 2013/01/20 585
    208596 한의학은 미래는 어케 되는건가요? 110 한의학 2013/01/20 8,130
    208595 내 애인 25 .... 2013/01/20 10,959
    208594 연수기요..렌탈2년끝났으면 끝이죠?관리 안하면 돈안내도 되는거죠.. 1 연수기 2013/01/20 993
    208593 밤새 치통으로 잠못자고 4 영이네 2013/01/20 2,034
    208592 포장이사 포장시간??? 2 이사이사 2013/01/20 1,269
    208591 '클라우드 아틀라스' 추천드려요 5 ... 2013/01/20 1,555
    208590 주상욱 엄마 벌킨 새로 사셨나봐요 24 ㅋㅋㅋㅈ 2013/01/20 28,889
    208589 어린이집 졸업식 사진찍을때 흰폴라 꼭 입고 가야하나요? 3 어린이집 2013/01/20 1,341
    208588 정미홍 전 KBS아나운서 "박원순, 이재명 종북세력&.. 12 뉴스클리핑 2013/01/20 2,759
    208587 소개팅한 남자한테 제가 오해되는 말을 한걸까요? 7 .... 2013/01/20 2,441
    208586 펌)"택배비 인상" 아저씨들 한달에 받는 돈이.. 2 ,,, 2013/01/20 2,353
    208585 EBS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이거 재미있나요?? 9 .. 2013/01/20 2,252
    208584 천하에 몹쓸 에미 만드는 딸년 76 .. 2013/01/20 17,543
    208583 립있는곳 어느지점이 좋은가요? 2 빕스 2013/01/20 733
    208582 쥐눈이콩 어디서 살수있나요? 3 지혜를모아 2013/01/20 870
    208581 한국의 지하철영웅들 보니 눈물이 나네요 파란청자 2013/01/20 1,060
    208580 서울, 여기 고쳐주세요! 박시장 2013/01/20 633
    208579 갑자기 댓글 달기 딱 싫어지네요. 1 ㅎㅎ 2013/01/20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