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초등학교때 까진 하나하나 챙겨주는 건가요?
1. 초4짜리를
'13.1.2 8:33 PM (211.108.xxx.38)학교에 등하교시키는 것은 좀 그렇지만
아이가 여아라면 혼자 놀이터에 못나가게 한다든가..수퍼에 혼자 안 보낸다든가 하는 것은 잘 하시는 거 같은데요. 세상이 험하니까.
단, 안전한 등하굣길 알아봐서 등하교 정도는 혼자 스스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옷 입거나 머리 손질도 서서히 아이가 스스로 할 때 되었네요.2. ..
'13.1.2 8:38 PM (203.100.xxx.141)머리가 길면.....머리 손질 엄마가 해 줘야죠.
울 딸도 초4인데....머리띠 하고 가는 날 아니면 항상 엄마가 묻어주죠........아직은 혼자 머리 묶질 못해요.
집 근처 슈퍼는 혼자 보낼때도 종종 있네요.3. ..
'13.1.2 8:46 PM (121.134.xxx.107)세상이 무서워서...이해가 가는대요...
엄마들도 힘들고, 애들도 자립성 사라지지만, 어찌하겠습니까...4. ..
'13.1.2 9:15 PM (110.14.xxx.164)초 4면 애매해요
두가지 경우다 해당됩니다
애도 키우기나름이라 막 키우면 강하고
챙겨주면 의존도가 높고 그래요
중학교 가기전에 사춘기 오면 애가 스스로 엄마손길 거부해요5. 언니분
'13.1.2 9:26 PM (175.223.xxx.56)좀 심하게 딸을 애지중지 키우는 경향이 있어보이지만 초등고학년 됐다고 이제 다키웠다고 자식 막 밖으로 내돌리고 외출,친구관계 전혀 신경 안쓰는 부모보다는 백배 나아요. 요즘 그런부모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애들끼리 몇만원 주면서 찜질방 보내고, 겨울에 친구들 놀러온애들 밖에 나가놀라고 내몰고... 모든걸 일일이 챙길필요는 없지만 초등학생까지는 부모의 관리와 보살핌이 필요한건 분명해요. 저희친정엄마 늘 하시는 말씀이 애들 12살까지 사고나는건 다 부모책임이라고...60대후반 할머닌데도 항상 초등까진 애들 각별히신경써서 키워야한다고 염려하세요.
6. 다른건
'13.1.2 9:28 PM (122.40.xxx.41)저랑 같은데
매일 학교가 코 앞에 있는데 데려다 주고 끝나자 마자 데려오고
신도 신겨주고 옷도 하나하나 입혀주고
이 부분은 정말 심각하네요. 유치원생도 저학년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