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선 공보물 박근혜후보의 이력을 보는 순간, 유독 가슴을 아리게 하는 이력.
" 영남대학교 이사장"
10대 만석군, 경주 갑부 최부자, 최 준선생님께서 설립하셨던 대구대학이 생각나더군요.
거의 전재산을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운동자금으로 보내신(상해임정자금의 반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독립운동가
최 준선생님께서 후학을 키우고자 남은 마지막 재산으로 설립하셨던 대구대학, 어느날 청구대학(설립자; 독립운
동가 최 해청선생님)과 합하여 영남대학이 되었다지요.
그런데 영남대학교 설립자는 동족을 배반했던 박 정희!
- 얼마 후 대통령당선자가 발표되는 순간에는,
조선총독부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했다던,
" 조선이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
민에게 식민교육을 시켜 놓았다. 조선은 결국 일본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했다.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
올 것이다." 는 말이 .....
마치 그 자가 돌아 온 느낌이었지요.
오욕의 역사가 다시 시작된 듯 한 수치스러움( 세계 역사상 민족을 배신한 자가 대를 물려 가면서 그 민족의 지도
자가 된 경우가 있을까요? )
- 그러나, 우리 역사의 영광과 한국인의 자부심을 되찾는데 100년 넘는 세월이 소요되리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
니다.
왜냐고요? 우리나라에는 82님들 같은 분들이 계시니까.
댓글이 없으면 원글님 벌쭘할까 봐 댓글을 달고,
모르는 길 물어보면 혹시라도 헤맬까 조바심 내며 알려 주고,
삶에 지쳐 쓰러지는 분 일으켜, 손잡고 같이 가자는 82님들!
82 님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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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세
- 조 지 훈 -
만년을 싸늘한 바위를 안고도
뜨거운 가슴을 어찌하리야.
어둠에 창백한 꽃송이마다
깨물어 피터진 입을 맞추어
마지막 한방울 피마저 불어 넣고
해돋는 아침에 죽어 가리야.
사랑하는 것 사랑하는 모든 것 다 잃고라도
흰 뼈가 되는 먼 훗날까지
그 뼈가 부활하여 다시 죽을 날까지
거룩한 일월의 눈부신 모습
임의 손길 앞에 나는 울어라.
마음 가난하거니 임을 위해서
내 무슨 자랑과 선물을 지니랴.
의로운 사람들이 피흘린 곳에
솟아 오른 대나무로 만든 피리뿐
흐느끼는 이 피리의 아픈 가락이
구천에 사무침을 임은 듣는가.
미워하는 것 미워하는 모든 것 잊고라도
붉은 마음이 숯이 되는 날까지
그 숯이 되살아 다시 재 될 때까지
못 잊힐 모습을 어이하리야.
거룩한 이름 부르며 나는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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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회원님들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 하늘에 기원하겠습니다.
* * * 새 해 복 많이 많이 받 으 세 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