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릴때 장미화를 좋아했어요.
시스타 효린이 장미화 닮았다고 하는데 비슷해요.
하지만, 장미화가 훨 이뻤죠.
안녕하세요, 내마음의 풍선인가..(제목이...그 많고 많은 멋쟁이 중에 내님은 어디에..라고 하는 노래요.)
하는 노래 부를땐 정말이지
방금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갓 귀국한 가수..딱 그이름에 걸맞는 가수였어요.
허스키한 목소리도 좋고..그 당시로서는 좀 파격적인 섹시 발랑한 가수였어요.
제 기억중에 지금 팔순이 훨 넘은 울엄마가 당시 마당 샘가에 라디오를 틀어놓고 빨래하시는데
그때 흘러 나온 장미화 노래에 어린 제가 뿅 갔네요..
이젠 세월이 흘러서 울엄마도 늙고 저도 그때의 엄마보다 나이가 많아졌군요.
장미화는 지금도 트로트를 안불러요.
입술이 붕어빵 만큼 커져서 좀 부담스럽지만 목소리는 아직도 건재하네요.
예전 가수중에 장미화랑 진미령을 좋아하는데 이유는 트로트로 갈아타지 않아서요..
세눨이 가도 트로트는 영 제겐 안먹히네요.
둘 다 목소리가 매력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