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2.12.30 12:18 AM
(180.68.xxx.122)
키크려고 하는거 아니면 호르몬 때문일까요
저도 생리나 배란이나 하여간 호르몬에 따라서 잠이 쏟아지기도 하니까요
아니면 성장기 애들 키끌때 잠 엄청 잔대요
지금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줄넘기 같은거 많이 하면 키 잘클지도 몰라요
2. 원글
'12.12.30 12:21 AM
(49.1.xxx.141)
생리 전 6개월부터 키성장속도가 둔화된다 싶었는데
이러다 안크면 어쩌나 걱정되기도 해요
살만 쪄요 ㅠㅠ
엉덩이를 보면 겁이 나네요
3. 후니어무이
'12.12.30 12:22 AM
(175.211.xxx.228)
예비중1되는 아들녀석도 주말엔 안깨우면 11 시 12시까지 자요 얘도 잠없는 편인데 6학년 2학기부터 그러더니 키가 많이 컸네요
클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4. ㅇㅇ
'12.12.30 12:23 AM
(180.68.xxx.122)
지금 억지로로라도 운동 한가지 시켜주세요.
많이 움직여야 그게 키로 갈거에요 ..아니면 살로..ㅠㅠ
제가 그랬어요
5. 꾸룽
'12.12.30 12:23 AM
(1.177.xxx.33)
아.그거 원래 그래요
우리애가 초등떄 그랬어요..원래도 잠을 10시간씩..어릴때는 하루종일 잤구요
사람들이 애가 너무 자도 안좋다고 깨워라 하고 저에게 더 졸갑증 내고 그랬어요.
전 애가 넘 잘 자서 편했는데.
암튼 무진장 잠을 많이자는애였는데 초 6때는 그게 도를 넘어서 집에오면 가방내려놓고 스르르 딱 일분만에 자더라구요..
무슨 병이 생겼나 별생각을다했어요.
그러고 저녁먹고 그러고 다시 자더라구요.
6학년때 공부를 안했어요.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니라 잠잔다고요.
그게 중1때까지 그랬어요.
그땐 몰랐는데.제가 우리애 암기과목이 점수가 나쁜게 있어서 애를 추궁해봤더니..
사실은 수업시간에 잤어..이러더라구요.
전 우리애는 수업시간에는 정말 수업잘듣는다 철썩같이 믿었고.그건 쌤들이 우리애 수업태도 좋다는 말을자주 했기때문에 더믿었던거죠.
왜 그랬냐 하니깐 잠이 쏟아져서 안잘려고 하는데도 계속 고꾸라졌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중 2 되니깐 진정이 되더라구요..수업시간에 잠 안온다고 직접말했어요.
그이후에 진정이 되더라구요.
우리애는 2년은 그러했던것 같아요.
그나마 중요한 중 2때부터 잠을 안자니 다행.
그게 좀 오래갈수도 있어요.
애들마다 다르겠지만.그때 많이 컸던것 같아요.
살도 많이 찌구요..
6. 원글
'12.12.30 12:29 AM
(49.1.xxx.141)
참, 먹는것도 달라졋어요
단것을 어찌나 찾아대는지
귤도 작년까지는 까서 바쳐야만 간신히 먹드니
이제 앉은 자리에서 다섯개도 먹어요
그런데 키 재보면 변화가 ㅠㅠ
체중은 과체중으로 돌입하구요
7. 제가
'12.12.30 12:32 AM
(115.137.xxx.126)
어릴때 잠을 그렇게 안잤다고 들었어요. 엄마가 많이 애먹으셨다고 그런데 전 고등학교때 친구 특히 고1때 친구들이 절 생각하면 잠자던 친구로 기억해요 그때 생각하면 수업시간에도 자고 집에서도 자고 거의 일년은 그랬던데 지나고 보니 그때 이후론 또 잠별루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딸이 절 닮을까봐 걱정되요.
8. 운동시키세요
'12.12.30 12:44 AM
(211.196.xxx.20)
어째 키크려고 자는 잠은 아닌듯 ㅠ
아이에 따라 생리가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집안이(친정쪽 여자들) 생리 이후에 다들 배란기 월경기 때 아파요
그냥 생리통이 아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그런경우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운동시키셔야지 그나마 키큽니다
나중에 아이도 후회해요...
9. 원글
'12.12.30 12:50 AM
(49.1.xxx.141)
진짜로 안자고 안먹고 예민 짜증에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었어요
오죽하면 둘재 낳지 말라고들 했을까요
근데 둘째도 비슷해요
둘째는 절 닮아 나올거라 믿었는데 ㅠㅠ
10. 플럼스카페
'12.12.30 12:56 AM
(175.113.xxx.206)
2차 성징때 잠이 는다고 공식적으로 써 있는 걸 봤어요. 어디 책자에서요....아마 저희애가 다닌 소아내분비과책자에서 본 듯 하네요.
11. 원글
'12.12.30 12:58 AM
(49.1.xxx.141)
아무래도 용이라도 먹여야 할까 싶어요
너무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니...
요즘 방학하니
10시까지 자네요, 휴...
중학교 곧 들어가는데 어쩌나...
12. ㅇㅇ
'12.12.30 1:08 AM
(180.68.xxx.122)
한약 같은거 성장기때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그때 잘못 먹었다가 비만 된 친구 있었네요.지금은 용 먹일때가 아니라 운동을 시켜서 체력을 좀 더 키워줘야 할때 같아요
방학때는 늦잠 좀 자게 하세요 .중학교 가면 또 바빠질텐데요
13. 원글
'12.12.30 1:11 AM
(49.1.xxx.141)
갑자기 공부 욕심을 부리면서
원어민 있는 비싼 어학원으로 바꿔 달라고 해서
한달 캠프 끊어줬는데 안스럽네요, 휴...
14. 중1맘
'12.12.30 1:25 AM
(125.130.xxx.50)
울 딸이 그래요.
미치겠어요. 울 딸이 평상시 10시간 잡니다. 아주 돌겠네요. 내년이면 나아질까요?
한약을 먹일까 운동을 시킬까.... 조언 부탁드려요
15. 헉
'12.12.30 1:32 AM
(125.186.xxx.25)
초경전 님딸이 딱 제딸이에요..
진짜 왜이렇게 잠자는걸 싫어하는지...
애 재워놓고 밀린일들도 해야 하는데..
얘가 하도 안자니...
일도 못하고 맨날 밀려있고
입맛부터 성격까지 모든것이 까다롭고 예민해서
제가 오죽하면 나홀로육아하다가 우울증까지 왔을까요..
그래서 전 둘째는 아예 꿈도 못꿨어요
첫째애가 너무 힘들게 해서리...
딸래미가 지금 몇살이에요?
차라리 잠을 잘잔다고 하니...전 빨리 그때만 기다려지네요..ㅠㅠ
울딸은 방학인데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저를 깨우는통에 미칠지경이에요
16. 원래그런나이에요
'12.12.30 1:34 AM
(117.111.xxx.238)
청소년기 되면서 호르몬영향으로 그래요.
특히 아침잠이 많아지죠. 억지로 못자게하면 수업시간에 자요.
운동 시키는건 좋지만
잠때문에 성적떨어질까봐 부모랑 갈등이 많아지고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종일 잠을 조절못하는 사태까지도 갈수있어요.
전 고3때까지 힘들었어요.
17. ^ㅇ^
'12.12.30 2:00 AM
(221.149.xxx.141)
키 클꺼예요 잘 먹이고 푹 재워주세요
18. ///
'12.12.30 2:16 AM
(1.247.xxx.40)
저희 딸도 그래요
올해 중1 4월경에 초경했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 부터 잠을 많이 자더군요
원래 잠이 없는 애였고 낮잠이란걸 모르는애 였거든요
학교 갔다와서 학원가기 전에 잠깐 잔자고 하면서 자는데
시간되서 깨울때 너무 힘들어요
중학생되고나서 피곤해서 그런지 알았는데 호르몬과 관계 있나보네요
그런데 키가 안커서 걱정이네요
중 학교 입학전에는 154 정도 였는데 지금 꼴랑 157 정도 밖에 안되요
저도 그렇고 큰딸도 그렇고 중 1때 생리하고 키가 쑥쑥 컸었거든요
먹기는 엄청 잘먹는데 살찌면 키가 안 큰다고 해서 조절 시키고 있어요
성장기때 잘 먹어야 키가 큰다고 하는데
제 주변에는 잘먹는 애는 키가 안크고 살만 쪘고
잘 안먹는애는 키가 크더라구요
저도 중1때 정도 생리하고 나서 굉장히 안 먹었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키가 크고
큰딸도 그렇더군요
원래도 잘안 먹는애인데 초경시작하고 나서 성장기때 굉장히 안먹었어요
그런데 167 까지 크더라구요
19. 흠
'12.12.30 3:04 AM
(211.234.xxx.157)
넘 걱정 마시구 한약 이런것보다 운동 시켜주세요~ 운동 안하면 진짜 다 살로가요ㅠㅠ
20. **
'12.12.30 6:59 AM
(71.156.xxx.168)
흠님 말씀대로 한약 먹이지 마시고(한약 먹으면 밥 맛 좋아져서 더 살찝니다)
운동을 한가지 꾸준히 시켜보세여
수영이 좋아요~
21. ...
'12.12.30 9:15 AM
(59.15.xxx.184)
초경 전후로 잠이 많아지는데 그게 생리와 무관하다니..
생리를 이겨낼만큼 건강하면 무난하게 넘어가지만
체력이나 뭔가가 부족하다면 그 작은 변화도 감당이 안될만큼 버거운 거 같아요
우리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면 생리전 후 증후군 있잖아요.
우린 그게 일이주 정도지만 아이들은 그게 일이년 같아요
그래서 병원 가면 정상이다, 푹 재워라, 몸 따뜻하게 하고 먹고 싶은 거 먹여라, 적당한 운동 시켜라 그러고
한의원에선 아무래도 피가 나가는 거니 그 들고남을 아이가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으면 약 먹는 건 선택이고
아이가 버거워하면 도와주는 약을 먹이는 게 좋다 그러는 거 같아요
약을 잘 못 써서 비만이 된 경우는 아이의 체질을 정확히 못 잡아낸 상태에서 영양을 과다로 넣어주니 그럴 수 있고요
아니면 원레 체질이 움직이기 싫어하거나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맘이 너무너무 지나쳐서 십분 거리조차 차를 태워주거나
먹거나 소화시키는 양에 비해 운동해서 소모시키는 양이 적을 경우,
또는 사춘기 즈음부터 살이 붙거나 체형이 굵고 크게 벌어지는 스탈이라 차라리 이 살들을 키로 보내는 게 낫다는 판단으로
약을 지어줬는데 여전히 움직임이 적다던가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니
약 잘 못 먹어 돌이킬 수 없는 비만이 되었거나 바보가 되었다는 성급한 판단은 하지 마시구요
잘 맞는 의사샘을 찾아 보세요
학원만 이리저리 알아보는 게 아니라 나와 잘 맞는 쌤 찾아 다니는 거 무척 중요합니다
귤은 아이가 찾아서 먹는다면 박스째 사다주세요
제 딸도 십키로 한 상자 일주일도 못 가 비웁니다
저도 생리 전 갑자기 단 거 땡기면 초콜릿 와구와구 먹어요 어릴 땐 모르니까 수퍼 가서 초콜릿 종류별로 사다놓구 먹었구요
베이킹 하다보니 재료에 관심 있어 발로나 초콜릿 두고 먹습니다
저나 딸아이나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생리 전 일 주일은 고기주간이예요
닭고기보다는 기름기 적은 살코기 한우가 좋을 거예요
닭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돼지고기는 면역이 저하되었을 때 찾게되더라구요 저희 모녀에게는요
미역국, 다시마 황태 육수, 검은콩, 콩나물 이런 것도 많이 먹이구요
콩은 잘 못 먹어서 콩장이나 말려서 뻥튀기한 것 먹여요
잘 안 먹는 따님이라니 아마 비위기능이 약할 거예요
이런 타입은 가벼운 걷기 정도의 꾸준한 운동과 적당한 한약이 잘 맞을 수 있으니 다 큰 아이 챙기는 거 힘드시겠지만
따님 상태 잘 관찰해서 잘 맞는 식습관과 운동, 의사쌤의 조언으로 몇 년 고생하시면 앞으로 수십년은 덜 힘드시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