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알려주세요ㅜㅜ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하죠...
1. ㅠㅠ
'12.12.20 2:30 AM (112.156.xxx.232)진짜 노인들 죽기만 기다릴수밖에 없을꺼 같네요
그분들 살아계신한 뒤집기 힘들듯해요2. 아이들
'12.12.20 2:32 AM (219.251.xxx.135)맥주 마시다가, 아이들 자는 얼굴 보고 왔습니다.
이 패배감, 이 비참함.. 아이들에게 결코 물려주지 않을 거예요.
이 악 물고, 생업으로 돌아갑니다.
이 치욕, 이 분함.. 잊지 않을 거예요.
5년 전 이날.. 분해하지 않고 어이 없어하며 잠든 제 자신을 돌이켜보며..
반성하고 또 반성할 거예요.3. 쩝
'12.12.20 2:32 AM (121.159.xxx.91)19일 6시 출구조사 발표 나오는데 광화문에서 그것을 지켜보던 시민분들 표정이 멘붕온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지켜봤는데... 암담합니다4. ....
'12.12.20 2:33 AM (218.234.xxx.92)노인들.. 생활비 주지 말라니까요.. 이제 돈 모아야 한다고.. 병원비 목돈 들어가는 거 감당못한다고..
5. 콩콩이큰언니
'12.12.20 2:36 AM (219.255.xxx.208)12시간 주무시던가 눈물이 말라서 안나 올 때까지 울어버리세요.
아니면.......앞으로 무엇을 할까 어떻게 정신 똑바로 차릴까 어떻게 잊지 않을까...고민해 보셔도 좋구요.
전 세번째로 하기로 했어요.6. ui
'12.12.20 2:40 AM (115.161.xxx.28)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언론장악이 무서운거죠. 이탈리아 처럼요.
우리도 우리만에 언론을 만들어야 해요. 공중파 입성은 못해도 종편정도는7. 윗분 말씀
'12.12.20 2:43 AM (182.215.xxx.5)맞아요. 언론장악이 가장 큰 해악을 끼쳤습니다.
이 문제를 위해 머리 맞대고 고심해야 합니다...8. 노인들
'12.12.20 2:47 AM (182.210.xxx.12)한명씩 죽는 낙
누가 오래 사는지 보는 낙
진짜 말이 심하게 나오네요9. 강물처럼..
'12.12.20 3:20 AM (203.226.xxx.1)님... 제가 몇년전 명박산성을 보고, 여기 지방에서 퇴근후 광화문으로 열심히 촛불집회 다니다가
그에 대한 변화가 없어...절망하고.. 또 절망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ㅋ 전 정말 제가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또, 그때 모였던 인파를 보며 당연히~!! 국민이 원하면 변하는거라고
믿다가 전~혀 변하지 않는 현실을 보며 한동안..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져 힘들어했답니다.
그 시절 오랜시간 정치활동? 을 해오시던 분들이
음.... 어찌보면, (제 눈에보기에) 되면되는거구, 말면말구... 처럼 느껴질정도로 담담히 하셔서 실망했었는데요.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또 뜨고, 우린 여전히 또 포기하지 말고, 재충전하며 싸워야 한다는., 그분들은 원글님이나 저처럼 처음이 아니라서.. 저절로 알고계셨던거 같아요.
가늘고 길게 가는것도 이기는 방법중 하나지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는 저도 .. 참... 음.. 12월 31일까지만 울려구요...
말 그대로 그냥 정치는 생활이다~~~!!!!
가 몸에 배인분들이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