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등급인 아이예요. 고등학교가서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중3엄마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2-12-13 09:35:50

고등학교 지원을 하는데

내신 잘 안나오는 학교 지원할 생각이예요. 이유는 오로지 가깝다는거..

버스타고 못다니겠대요.

중학교3년 버스타고 다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고등학교는 걸어다니고 싶다고 해서요.

아침잠 많고 체력 딸리고해서 저도 고집부리진 못하고 지원하기로 했어요.

근데 성적이 국영수과 3등급 초반대예요. 아슬아슬하게 3등급..잟나오면 2등급 끄트머리..

고등학생되면 틀림없이 밀릴지 모르는데

뭔가 다른 쪽으로도 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요.

학교는 공립으로 전혀 신경써주는거 없는 학교예요.

좀 멀긴하지만 인근 사립학교는 학교내 프로그램이 많아서 시상경력이나 이런걸 쌓기 좋다고는 하는데요.

그래서 거기가면 어떨까 했는데 멀다고 싫다네요.

저희가 가려는 학교는 동아리나 무슨 캠프, 프로그램 이런거 전혀 없어서 하려면 개인적으로 해야한다고 해요.

선배어머님들~~3등급인 아이, 지금 공부 열심히 하고 있구요.

본인도 3월 모의고사엔 1등급 받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목표일뿐 어지될지 모르니까요.

그 외에 입학한 후에 짬짬이 뭘 어떻게 챙겨주면 될까요?

캠프 이런거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신청자격이 등급되는 아이들만 하는 캠프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이런데 챙겨보내는게 안하는거보다는 낫겠죠? 아니면 다 필요없다. 공부만 하라! 이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IP : 115.126.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도
    '12.12.13 9:47 AM (211.234.xxx.224)

    등급제인 곳 이 있나요?

    조금 멀어도 분위기가 조용한 학교가
    좋은데요..

    버스 서너 정거장 정도라면요

  • 2. 원글
    '12.12.13 9:53 AM (115.126.xxx.82)

    등급은 제가 3학년 학기말 성적으로 내본거예요.
    1학기 중간기말 2학기 중간기말 평균적으로 3등급 초반 정도 되더라구요.

  • 3. 3등급이라면
    '12.12.13 9:55 AM (110.70.xxx.95)

    저도 잘은 모르지만
    3등급이라면 스펙 쌓기보다는 내신에 집중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가 중3인데
    고등학생이 되면 제가 할 일은 먹는 것 잘 챙겨주고, 마음 편하게 해주고, 아이가 단기적으로 사교육이 필요하다면 그때 지원해주고, 아이가 어떤 스펙이 필요하다면 그때 또 같이 고밈하고 지원해주는..그 정도밖에 할 게 없다고 생각해요.

    고등학생이라면
    엄마와 사교육의 도움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혼자 공부하고 스스로 시간과 스펙 관리해야죠.
    저는 제 아이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해요.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와라. 그리고 나서 엄마와 함께 의논해보자고..
    (하지만 저도 잘 모릅니다. 이게 옳은 방법인지..)

  • 4. 원글
    '12.12.13 9:58 AM (115.126.xxx.82)

    저도 잘 모르는데요..ㅠㅠ
    저희가 지원하려는 공부잘하는 애들 모이는, 내신 잘안나오는 이 학교는
    정말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없다고 소문이 나있어요.
    그러니 아이가 알아서 정보를 찾아오는게 한계가 있을거 같아서요.
    교외 행사나 프로그램을 아이가 찾는다는건 힘드니까
    제가 알아서 시간맞춰 짬짬이 보내주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주변에서도 거기 가게되면 정보가 없으니 엄마가 알아보라고들 하시구요.

    가서 1등급받고 공부잘하면야 걱정이 없겠지만
    어찌될지 모르는거니 참 불안합니다..

  • 5. 원글
    '12.12.13 10:05 AM (115.126.xxx.82)

    내신1등급받는게 어렵잖아요.. 어제 등급을 계산하고보니 참 암담하더라구요.
    그래도 반에서 5등 언저리는 늘 유지를 해서 적어도 2등급은 되겠지..했었는데
    덜컥 3등급으로 주욱 나오니까 답답하네요.
    아무리 공부에 전념을 한다고 해도 안되면...
    그때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될까봐 불안해서요.
    뭐든 할 수 있는건 하도록 끌어줘야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여쭤보는거랍니다.

  • 6. ...
    '12.12.13 10:10 AM (222.237.xxx.108)

    저는 어머님이 전혀 이해가 안되고 있어요.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고등학교 상황을 어떻게 미리예측하십니까? 중3성적으로 등급 계산하셔서 미리 예상하시는 건 이해는 되긴 됩니다만...어머님이 놀래신거잖아요. 1등급이 몇등인지. 2등급은 몇 등까지 인지 3등급은 몇등까지 인지.. 어머님은 이제부터 열심히 입시정보 모으시고 설명회 다니시면 되구요. 학생은 지금부터 고등학교 공부 선행으로 열심히 준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고는 무조건 내신잘봐야죠. 기본입니다. 내신이 제대로 안된 아이가 모의고사 잘 보고 수능 잘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이구요. 공부 잘하는 법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열심히 하는 거죠.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전념하는데 제대로 안되는 건 없어요. 그땐 방법을 바꾸어야죠.. 학원을 바꾸거나 과외선생님을 붙이거나...

  • 7. 원글
    '12.12.13 10:17 AM (115.126.xxx.82)

    네..제가 어제 많이 놀랬구요.. 그동안 너무 관리를 제대로 안해줬나 싶은 마음도 들어서
    내내 걱정만 붙들고 있긴 합니다..
    근데 아이는 지금 고등선행도 하고 있고, 과외도 하고 있거든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역량이 그거밖에 안되는건가..
    학원을 계속 바꾸기도 어렵고 그것도 위험부담이 크구요..
    일단 아이한테는 최소한 2등급은 유지하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자고 해놓았는데
    그거 외에 제가 해줘야할게 있으면 해주고 싶어요..

    내신도 좀 나오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행사도 많은 곳에 간다면 걱정이 덜될지도 모르겠는데
    주변에선 그런 학교들 찾아서 지원하고 하는데
    저는 너무 안일하게 이러고 있나 싶은 불안감이 큽니다..

    덧글 조언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8. 그렇게
    '12.12.13 10:44 AM (211.234.xxx.224)

    대략 반 등수로 기늠해보시는 등급..
    안맞아요..
    지역별,학교별, 심지어 반별 성적차도
    심해서 고등학교가서
    내신한번, 모의한번 봐봐야
    내신과 수능 등급 대략 이쯤이다..알 수 있어요.

    미리 너무 염려 마시고 내신공부 시키시면
    될듯해요

  • 9. 원글
    '12.12.13 10:51 AM (115.126.xxx.82)

    네...ㅜㅜ
    어제 밤늦게 등급을 계산해보고 아침까지 참 막막해서..
    제가 진정이 안된 상태로 글을 썼어요.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그렇게님 말씀대로 일단 고등학교가서 성적 보고 다시 머리를 굴려봐야겠습니다.
    주변에서 요즘 고등학교 지원하는 문제로 많은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거 같아요.

    시간내서 덧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10. 중학교내신등급과
    '12.12.13 2:15 PM (14.52.xxx.59)

    전국모의등급은 완전 달라요
    일단 내신 안 나오는 학교ㅠ나중에 후회할수 있어요
    연고서성한중경외시급은 내신 커버 가능해요
    그 밑의 대학은 내신영향력 커요
    수능이 1,2등급 안나오면 내신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사태가 생기는데
    그때 내신 안나오는 학교는 골치죠
    그리고 동아리 뭐 이런거 그들만의 세상입니다
    교내시상도 나눠먹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597 대통령이 누가 되든 정치 잘 못하는거 전대통령 핑계 되기 있긔?.. 7 .. 2012/12/13 697
190596 대형마트나 백화점 오전환불 5 레몬이 2012/12/13 1,930
190595 문재인이 간지남인 건 확실하네요... 5 닭치고투표 2012/12/13 2,036
190594 급해요!!절임배추 40키로 찹쌀죽 분량 문의 합니다. 4 찹쌀죽 2012/12/13 1,405
190593 양화대교 공사 하나에 488억원...ㅠㅜ 2 먹튀 오씨 2012/12/13 840
190592 매매가 2억 5천인 아파트 8천 대출에 1억 2천 전세 너무 위.. 3 ... 2012/12/13 2,420
190591 중1신입생 수학 영어 기초교재 여쭤봅니다. 5 눈사람 2012/12/13 1,088
190590 160마리 생명이 거리에 쫓겨날 상황입니다. 도와주세요!! 5 야옹야옹2 2012/12/13 828
190589 수박씨-영어 문법 선생님 추천바랍니다. 2 예비중1 2012/12/13 1,068
190588 부재자투표는 어떵게 하나요? 1 투표 2012/12/13 541
190587 19금)중요부위가 너무 가려운데요.ㅠㅠ 8 .... 2012/12/13 12,183
190586 3등급인 아이예요. 고등학교가서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3 중3엄마 2012/12/13 2,041
190585 슈퍼에서 알바하게 생겼어요 4 문재인 2012/12/13 1,549
190584 절임배추 받으면 서너포기 씻어보세요 12 ... 2012/12/13 5,103
190583 딸이 후보 1번 이네요 (대선이야기 아니에요) 5 이선윤주네 2012/12/13 1,231
190582 님들 행쇼 캠프 다녀오셨어요? 6 소나무6그루.. 2012/12/13 905
190581 물어물어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2 ^^;; 2012/12/13 1,584
190580 12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2/13 682
190579 연출가 이윤택님 글을 읽고... 맑은세상 2012/12/13 982
190578 스마트폰.... 작은 공폽니다. 도르가 2012/12/13 1,035
190577 6학년남자아이인데 자꾸 어지럽다고 2 ㅎㅎ 2012/12/13 976
190576 친한친구에게 섭섭한 일이 있는데요, 4 섭한 친구 2012/12/13 1,951
190575 거제도 살기 어떤가요? 4 Be 2012/12/13 3,244
190574 양털조끼 원래 물빠지나요? 2 ㅠㅠ 2012/12/13 808
190573 투표하신 재외82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1 ... 2012/12/13 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