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자영업하시는 분들(일부 전문적인 분들 빼고) 마인드가
'인건비' 뽑아먹자는 거죠.
예전에 노통 시절,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시위한 적 있어요.
그때 저희 회사 근처 중국집 사장님은 시위에 못 가셨습니다.
왜냐하면 평상시보다 주문이 더 밀려서요.
그집 탕수육, 예술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침 넘어가네요.
구조조정, 비정규직이 많아지고, 최저임금이 계속 OECD 바닥을 치면
늘어나는 건 자영업밖에 없고, 자영업이 경쟁이 계속되면 인건비 쪼이기는 반복되죠.
구조조정이 줄어들면? 누가 자영업하려고 하겠어요? 진짜 자영업 마인드인 분 빼고.
비정규직이 줄어들어도 자영업하려고 덤비는 사람들 줄어듭니다. 자영업자 경쟁률 줄어요.
그리고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사람들 돈 씀씀이가 세집니다.
근데 '최저임금 올라가는' 혜택 보는 사람들이 명품 사요? 외제 사고 외국 나가서 놀아요?
바로 우리 동네 수퍼 가고, 버스 타고, 자장면 먹고, 떡볶이 먹는 사람들이
최저임금 인상 혜택 보는 사람들이고,
바로 그런 사람들 덕분에 동네 자영업자들이 먹고 사는 겁니다.
1% 부자들 법인세 감세해주는 정당이 계속 정권 잡으면
서민들 주머니는 더욱 팍팍해지고, 그럼 서민들 주머니 노리는 자영업자들은 망해나가는 거에요.
그뿐이에요? 비정규직에 구조조정 계속되면 자영업자 계속 늘어납니다. 악순환이에요.
물론 꿈같은 이야기지만, 최저임금이 200 쯤 되고,
비정규직은 일부만 존재하고, 전부 정규직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나라 망할까요?
NONONO.............
부동산 광풍 또 불 겁니다. 너도 나도 집산다고.
의류에 외식업 호황 누릴 겁니다. 대학생들이 알바해서 등록금 내고 돈 남으면 여기저기 돈 쓰겠죠.
아이들 학원에, 옷에 간식에.... 자영업자들 돈 벌게 되는 겁니다.
새누리당이 최저임금 조이고, 기업에 돈 벌라고 법인세 깎아주고,
부자들 부동산 많이 사라고 세금 낮춰주니 경제 살아나던가요?
그거 딱 반대로 한 거에요. 나라 망하라고.
부자들 돈 벌게 하면 외국 나가서 쓰고,
서민들 돈 벌게 하면 우리 동네에서 돈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