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저 저는 아이아빠입니다..

헬프미..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2-12-06 14:36:20

** 우선 저는 제 3자에요.

     아는분이 힘들어하고, 제게 의견을 묻는데, 저또한 현명한 방법을 몰라

    그분의 입장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이 있겠지만, 다 쓰기엔 넘 길어질듯해서, 이정도로  올려봅니다.

    82님들의 고견 듣고 싶습니다..  (그분께도 도움될만한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구요..)

   

  먼저 저는 아이아빠입니다.

초등 6학년 여자아이를 할머니와 키우다  재혼을 하면서, 할머니와는 떨어져서

새로운 집에서 세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도 오랜세월 엄마없이 지내다 엄마가 생긴거에 아주 좋아하고,

평소보다 참 밝아져서, 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지낸지 세달이 지난 지금은, 조금 문제가 생긴듯합니다.

아이엄마는 아이가 너무 말을 안듣는다고  제가 좀 일찍 들어왔음 좋겠다는 연락이 자주 오고,

집에가서 보면 아이는 또 아무렇지 않게 엄마 말도 잘듣고 합니다.

전 압니다..

제 아이가  아빠인 제가 있을때와 엄마랑 있을때 다르다는것을..

전에 할머니랑 살때도 그랬습니다..

만만한 할머니말은 정말 안듣고, 그나마 제가 있음 듣는 척이라도 하지,

다른사람말은 절대 듣지를 않는다는걸 압니다..

그래서 집에가서 아이랑도 얘기해보면 잘 듣겠다고 대답은 잘하고,

또 그런얘길 와이프와 하면.. 눈물 흘리면서 정말 속상해합니다.

아이도 사춘기라  변한 환경이며, 새로운 사람과의 생활이 어렵다는걸

어느정도는 이해를 합니다.

또 와이프도  맘처럼 안되는 현 상황에 속상해하고, 맘아파하는게 보이는데.

문제는..  해결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혼자 키운지 10여년.. 

이 세사람의   정말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며, 그상상을 할때마다 피식 피식

웃음이 나면서 설레였던걸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했으니까요..

하지만 뭐든 쉬운일은 없나봅니다.. 아니  쉬운일이 없다는건 압니다..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답답할 뿐입니다.

 

IP : 121.162.xxx.8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
    '12.12.6 2:40 PM (180.68.xxx.122)

    그맘때는 친부모도 내새끼 진짜 못참겠다는 말 많이 할때잖아요
    어찌 되었건 가족에게 고비인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잘 넘기면 서로 이해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아이와도 얘기를 많이 해보시구요

  • 2. ㅇㅇ
    '12.12.6 2:41 PM (211.237.xxx.204)

    아이가 사춘기 접어들었다면 그 아이 새엄마가 엄마 노릇하려고 들면 힘들어집니다.
    엄마라고 강요하지마시고
    그냥 아빠의 부인인거죠. 아이도 그걸 인정해야 하고요.
    새엄마도 남편의 자식으로 인정하고 아이는 동거인으로 생각해야 오히려 문제가 풀립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과외선생님 같은 분중에 애들하고 잘 지내는 분들이 있죠.
    같은 사람이 새엄마면 잘지내기 힘듭니다. 선생님이고 제3자기때문에 잘 지내는겁니다.

  • 3. 그나이땐
    '12.12.6 2:47 PM (119.67.xxx.168)

    친딸도 감당하기 힘듭니다. 특히 여자애들은 감정변화가 심해서 힘들어요.

  • 4. 저희 딸이 지금 6학년입니다.
    '12.12.6 2:49 PM (58.143.xxx.38)

    모든 부분이 나와 100% 소통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로 생활한다면
    아이도 부모도 숨 막혀요. 중딩되면 그야말로 신체적변화 정신적인 부분
    자신도 통제 못하는 사춘기입니다. 어느 정도 간섭은 배제하면서 그래도
    주시는 하는 정도가 나은것 같아요. 저도 첫 아이때 매 순간 힘들고 괴로워
    하면서 그렇게 지냈고 고 2되더니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라구요.
    공부하나 챙기지 자기 생활관리는 딱 필요한 부분 빼고는 정리정돈도 안되고
    거의 돌 수준이었어요. 둘째 초6학년 내가 다 알아서 해요하고 뒤에 악센트
    올리지만 결국 누군가의 힘이 필요합니다. 아이도 알면서 그 멘트를 반복해요.
    나중엔 멋적어 더 큰소리로 웃습니다. 학교에서는 성격좋은 아이 친구들 사이에서도
    잘 지내고 엄청 활달한 아이예요. 이 아이도 집에서는 힘들어요.
    원글님의 아이만 그런건 절대 아닐거라 생각해요. 어찌보면 저희 아이도 집에서는
    엄마말 무지 안듣는 아이죠. 제 맘 속에서 모델이 되는 아이는 지워버렸어요.
    어느 정도 시간에 맡겼고 아이가 매 순간 행복해하면 다행이지 싶은 마음으로 비워두고
    삽니다. 그래도 꼭 중요한건 기분 좋을때 얘기해두구요. 엄마분 아주 힘들때예요.
    내가 모든걸 더 잘해서 변화시킨다는 생각은 사람의 힘을 뺍니다. 무기력하게 만들구요.
    어느 정도 맘 비우시고 아이가 원하는 부분과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챙겨주시고
    여유갖으시고 접근하시길 바래요.

  • 5. ...
    '12.12.6 2:52 PM (180.64.xxx.47)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부인에게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고 하세요.
    그 나이엔 친엄마가 잘해줘도 혼자 지랄을 하는 나이에요.
    아휴... 갖다 버리고 싶은 게 한두번이 아니라 하루에도 열두번이죠.
    차라리 엄마가 아니라 친구가 되어주라고 하세요.
    너무 잘하려고 애쓰다 서로 상처 받습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누구 편도 들지 말고 그냥 따뜻하게만 대해주세요.

  • 6. 고백-얼마나 힘든지
    '12.12.6 2:52 PM (58.143.xxx.38)

    잠자는 천사같은 평화로운 아이 얼굴들여다 보며...

    여드름 팍팍나 개기름 좔좔 흐르는데 한대 때려주고 싶은 적 있었어요.

  • 7.
    '12.12.6 2:53 PM (61.47.xxx.2)

    중2병이란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에요.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것도 중2 때문이라고들 하지 않나요.
    물론 농담이지만 그 나이엔 말을 안듣는 게 정상(?)이에요.
    그 나이 아이와 새엄마와 셋이 하하호호..이런 상상을 하셨다는 건
    정말 아이들을 모르는 분인 거 같아요.

  • 8. 그게요
    '12.12.6 2:59 PM (211.206.xxx.180)

    내 친딸 과 친아들인 내새끼들도 집안의 권력자인 아빠말은 잘듣고 아빠앞에선 뭐든 하려들고요 제말은 징그럽게 안들어요.

  • 9. 그냥
    '12.12.6 3:15 PM (211.60.xxx.183)

    아이 입장에서 애가 불쌍하네요. 내 자식도 가끔 속 썪이지만 그렇다고 남편에게 전화하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니 자식이니 니가 좀 와서 하는거 봐라...이거잖아요. 내 자식이면 허물이 있어도 오히려 남편한테 말 안하고 감싸주기도 하는데요. 남편의 자식으로 키우고 있는거네요. 어린것이 눈치가 빤한데 왜 모르겠어요.

  • 10. ^^;
    '12.12.6 3:28 PM (175.117.xxx.127)

    저는 아이때문에 힘들 때 남편한테 전화 합니다.
    남편하고 아이 문제 공유안하면 누구랑 하나요?
    아이 새어머니가 친엄마 만큼의 마음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힘들 때 남편하고 상의하는게 부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 애아빠는 무척 자상한 아빠인데도 아이가 너무 버릇 없이 굴 때 아빠한테 전화하면 말 잘들어요.
    제가 아이와 감정상하는거 보다 남편의 힘을 살짝 빌려서 나쁜 태도 잡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께는 뻔한 소리지만,
    아버님께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면 좋을거 같아요.
    세상에 내 입속에 혀같은 자식은 없어요.
    끊임없이 부딪히고 애정을 표현하고 혼내기도 하는 수 밖에 더 좋은 방법이 생각이 안나네요.

  • 11. 왜요
    '12.12.6 3:43 PM (14.52.xxx.59)

    친엄마도 손못대고 아빠 부를 나이에요
    새엄마도 위로해주시고 아이도 달래주세요
    세 가족이 다 힘든 상황인데 누구 하나 희생한다, 이런 생각 하지말고 서로서로 조금씩만 역지사지하면서 이 시기 잘 넘기시면 될듯합니다

  • 12. ...
    '12.12.6 3:44 PM (1.244.xxx.166)

    계속 같이 지낸 친엄마도 힘들거에요.
    일단 새 아내에게 너무 큰기대 하지마시고
    (원글님의 아내가 되기위해 엄마자리도 받아들인 것 뿐이죠. 아님 그냥 입양하지 뭐하러 재혼해요)

    일찍 들어가서 두사람이 친해질 추억을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만들어 주세요.
    중학교 들어가고 본격 사춘기에 입시로 들어가면 회복하기 힘들거에요.
    세사람의 추억이란게 있어야지 힘들때도 같이 지나가죠.

  • 13. ...
    '12.12.6 3:50 PM (110.8.xxx.195)

    내 아이도 태어나면 서로 적응하는데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한데
    하물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활하던 남남이 함께 사는데
    3개월이면 아직 시작도 안 한거네요.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시고
    좀 허술하게 1년을 보내보세요.

    아이도 새엄마도 서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이네요.

  • 14. ...
    '12.12.6 4:11 PM (110.14.xxx.164)

    시간이 지나야 하고요
    그 맘때 아이는 내 자식도 남이려니 하고 간섭안하고 왠만한 일 아니면 간섭 안하려고 노력해요
    방도 애 없을때만 대충 치우고요
    새엄마도 너무 아이에게 신경 쓰지 말고 , - 엄마 입장에선 내가 새엄마니까 흠잡힐까봐 더 잘하려고 할건데 그게 더 안좋을수 있어요
    아이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 대신 새엄마도 가족이니까 어느정도 예의 지키라고 하시고요
    아빠는 가능한 편들지 마시고요

  • 15. ..
    '12.12.6 4:20 PM (218.152.xxx.197)

    제가 딱 그 경우의 새엄마입니다. 초등 5학년 여아구요. 저희 둘다 바쁜 맞벌이다 보니
    아이는 10분거리 할머니집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데려 오지요. 사정상 합가는 안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맘으로는 아이가 어느 때는 너무 예쁘지만 어느 때는 밉기도 합니다.
    제 경우는 그 밑으로 제가 아이를 하나 낳으니 마음이 많이 달라 지더군요. 그 이전까지는 남편의 아이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있었고, 남편의 육아를, 내가 친구처럼 이모처럼 도와 주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어찌 됐거나 내가 낳은 아이와 하나 뿐인 피붙이고, 내가 낳은 아이에게도 절대 차별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것 같다는 마음에 큰 아이한테 더 신경쓰게 됩니다.
    또 큰 아이가 동생을 예뻐하고 돌봐주고 육아도 도와주고 여러모로 힘을 보태주기도 하고,
    동생을 통한 공통의 화제가 많이 생기고, 저희 경우엔 지금에서야 비로소 엄마와 딸의 관계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지금도 어느 때는 미울 때도 있지만, 내가 낳은 자식도 미울 때는 미운 거니, 꼭 새엄마여서 그렇다는 생각은 스스로 안하려고 하고, 혼낼 때는 혼내려고 합니다.

  • 16.
    '12.12.6 4:25 PM (117.111.xxx.104)

    부인을 많이 감싸주세요
    정말 애키우는거힘들어요
    자기새끼도 싫을때많은데 정말 부인이 도닦는심정으로 힘들거예요

  • 17. ...
    '12.12.6 4:26 PM (211.35.xxx.236)

    어쨌던 아이아버님과 부인은 스스로 선택한 환경이고 아이는 주어진 환경입니다.
    아이와 이야기 많이 하시고 따로 딸이랑 데이트하시면서 아빠의 심정이나 생각 나누어주세요.
    아이가 이해를 하던 못하던 간에요. 부인에게 맡기지 마시고 본인이 딸의 양육주체라 생각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가 그런 부분에서 결핍을 느끼는게 아닐까요.
    친딸과도 갈등이 많을 시기이니 최선을 다하시고 그 다음에는 지켜보시는 방법밖에요.

  • 18. 우선순위
    '12.12.6 4:36 PM (121.162.xxx.6)

    1순위는 아내입니다
    그 다음이 딸이구요
    딸 불쌍하다고 아내에게 뭐라하지 마시고
    아내 말 공감하며 잘 들어 주시고 다독여 주세요
    딸도 좀 더 커서 철 들면 나아질겁니다
    중간 역할 힘들지만..
    우선순위를 지키시면 다 잘 풀립니다

  • 19. ..
    '12.12.6 4:58 PM (218.234.xxx.92)

    부인의 성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친딸로 생각하고 야단치라고 해주세요...

    야단치면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선입관 끼고 볼까봐(자기 자식 아니라고 타박한다고..)
    더 야단을 못치고 넘어가게 되고 서로 불편해져요.

    나를 사랑하는 게 확실한 사람한테서 야단 맞는 건 괜찮아요. 나중에 크면 그것도 사랑이라고 알아요..

  • 20. 원론적
    '12.12.6 5:00 PM (124.199.xxx.210)

    음..
    두 사람은 결혼을 했고,,
    아내가 생겼고
    남편이 생긴겁니다..
    거기까지가 일단 결혼의 목적이죠..
    아이에게 엄마의 자리를 만들어주기위함은 따로 부가되는 목적이었구요...

    원래 기대했던 것에 더 의미를 두세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다보면 아이도 점점 변할 겁니다..
    아이 눈치 보느라,,
    아내에게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 21. ok
    '12.12.7 1:11 AM (221.148.xxx.227)

    사춘기 자녀는 친부모도 손 못댄다는말에동감
    그때는 친부모도 멀찍이 거리를 두는때입니다
    그냥 문간방에 사는 손님이라 생각해야한다고합니다
    그분이 오시면 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도해야하죠
    아내분 잘 챙겨주세요

  • 22. 아이를
    '12.12.8 12:43 PM (58.143.xxx.38)

    야단치기보다는
    그냥 그대로 있는대로 봐주고 아이 자신도 스스로가
    어쩌지 못하도록 힘든때인건 확실해요.
    그냥 그대로 보듬어 주시고 안되는건 기분 좋을때 넌즈시 이야기하는
    수 밖에 없어요. 시간이 50%이상 해결해줍니다.
    아이의 타고난 성향까지 뜯어 고칠 수는 없는거구요.
    잘 해주고 지켜봐주고 시간 지나길 기다리는게 최곱니다.
    부인도 어느 정도는 맘을 비우시는 연습이 필요해요.
    무관심과는 다른 말인거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802 요즘 나비한우 어떤가요? 3 잠실댁 2012/12/11 3,556
189801 문재인 대통령 기원 2013릴레이(34) 1 민주시민 2012/12/11 390
189800 빕스 딜라이트 문화상품권으로 2 쪼요 2012/12/11 639
189799 미샤.랑 잇 미샤..틀린브랜드인가요? 3 미샤 2012/12/11 2,029
189798 민주당이 알바들은 기가막히게 잘 잡아내네요. 12 꼴통들 2012/12/11 2,095
189797 긴급 - 현재 문재인TV서 생중계중 3 참맛 2012/12/11 2,138
189796 일드나 대만드라마 보거나 다운 받을 수 있는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1 ^^ 2012/12/11 1,153
189795 회사에서 학비지원이 되는데 장학생이 된 경우엔... 13 조심스레 2012/12/11 5,522
189794 미국이나 캐나다에는 겨울방학 캠프가 없나요. 3 궁금맘 2012/12/11 1,070
189793 이번 대선 공정성을 기대하는게 무리였어요 3 새시대 2012/12/11 616
189792 나무판 한장만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있을까요? 8 판돌이 2012/12/11 826
189791 불어 문장 하나만 번역 좀 해주세요 ^^ 2 .. 2012/12/11 700
189790 나꼼수 안봤는데 박정희가 정말 사람을 그리 잔인하게 죽인게 사실.. 8 ... 2012/12/11 2,520
189789 대전에 예쁜 꽃집 추천 부탁드려요..꼭이요 2 sdg 2012/12/11 693
189788 제이제이 트위터 아이디가 showmethegogi <= 이.. 6 제이제이 2012/12/11 1,961
189787 굿 이야기 해도 안 믿네요. 7 굿소식 2012/12/11 2,004
189786 불량 패딩일까요?? 2 혹시 2012/12/11 1,121
18978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3 수학어려워요.. 2012/12/11 670
189784 이번 한파로 수도관이 언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5 '' 2012/12/11 1,242
189783 피부질환잘보는 병원은 어딘가요? 1 얼굴 2012/12/11 1,467
189782 영구치가 나오고 있는데, 가짜 이를 그 자리에 해야 하는지요? 4 김영선 2012/12/11 831
189781 길이 8미터 담장공사에 500만원???도와주세요.. 4 공사중 2012/12/11 4,144
189780 2차 토론회가 끝난후 조중동은.. 아마미마인 2012/12/11 509
189779 바비브라운 립밤 선물하려는데 어떤가요? 1 립밤 2012/12/11 1,119
189778 영어해석 한줄만 해주세요 2 한강 2012/12/11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