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류 접수했다고 하네요...
말만 들어도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그 기집애 결혼 생활 순탄치 않았던거 알고,
그동안 계속 너는 능력있으니 새출발해라...라고 말은 해줬지만,..
막상 친구가 그리 했다 하니 맘이 너무 아파요...
이따 저녁때 만날 건데,
위로의 말이 들어오기나 할까...
어줍잖게 위로해서 친구 맘 더 아프게만 하는 걸까..
그냥 같이 울어줘야 하나...
아님, 막 재밌게 해주고 웃겨 줘야 하나...
이런 말씀 여쭙기 죄송하지만,
절친들이 어찌 하면 좋을지 감히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무슨 말씀이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