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2는 선량한 일반시민-가정주부, 학생, 등등-들의 반대글이 부쩍 눈에 띄네요.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1. 진정한 시민-오세훈의 낚시질에 제대로 걸려주심. (빈곤층지원/무분별한 복지/세금폭탄... 다른 논리 있나요?)
2. 시민을 가장한 알바- 댓글 중간중간 잘 숨어있음.
두 경우 모두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합니다.
내일 투표에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거죠.
혹시나 1같은 사람들이 하나라도 더 투표장 가도록 말이죠.
진정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는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왜 오세훈은 최하층 빈곤층 지원예산을 엄청나게 삭감했는지,
왜 3조라는 사기를 치는지, (전국 초중고를 다 공짜로 먹여야 3조입니다. 서울에 필요한 돈은 달랑 600억)
왜 정부는 공공요금이니 간접세를 끝없이 올리려 하는지,
왜 법인세 70조는 감세하는지
왜 조선일보는 주민투표를 열 올려 떠드는지
왜 이명박은 부재자투표씩이나 하는지,
왜 교회에서 목사들은 투표해야 한다고 거품무는지,
왜 갑자기 공무원들 출근시간까지 늦춰 주는지
왜 투표소가 갑자기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에 많이 설치되는지,
왜왜왜
오세훈이 시장직까지 걸고 눈물까지 흘리는 쇼를 벌이는지
오늘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들이 자기네에게 이익이 없으면 하겠어요?
그들이 국민들을 위해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서민들을 위해서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선량한 일반시민 바로 당신을 위해서 오세훈이 시장직까지 내놓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시장 재임기간동안 재산이 58억으로 늘어난 그 사람이
당신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무릎을 꿇을 거라고 생각하시냐구요.
오늘 하루 생각해도 투표를 해야겠다면 당신은 알바가 아닙니다.
호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