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유난히 빨간코트가 사고싶어서 인터넷,백화점 기웃댔어요.(정말 ~아무생각없이)
옆에서 지켜보던 중딩아이...
'엄마..올해는 빨간색은 참아줘..선거운동하는거 같어.ㅜ.ㅜ'
총선때는 파란색 등산점퍼 못입게 하드니....올겨울엔 또 빨강 코트야!!!우이 씨....!!!
올해들어 유난히 빨간코트가 사고싶어서 인터넷,백화점 기웃댔어요.(정말 ~아무생각없이)
옆에서 지켜보던 중딩아이...
'엄마..올해는 빨간색은 참아줘..선거운동하는거 같어.ㅜ.ㅜ'
총선때는 파란색 등산점퍼 못입게 하드니....올겨울엔 또 빨강 코트야!!!우이 씨....!!!
애가 개념이 있네..ㅋㅋㅋㅋ 자녀분이 참 현명하게 잘 자랐네요.
여담이지만 빨강도 톤이나 질감에서 얼마든지 고급스럽고 우아한 색이 나오는데
어쩜 그리 촌시러운지..
저는 등산 잠바랑 그 안에 입는 폴라폴리스가 빨간색.
저두 못 입어요.
꼭 산에 오면 명함 주고 아는 체 하는 것들이 있어서
앗 저 깜박하고 내일 입으려고 했었네요
투표일까지는 절대 안입을래요 ㅠ
자녀분이아주똑똑이에 센스작렬ㅋㅋ
참귀여워요^^
저도레드는당분간멀리멀리하려구여
비광 김성주여사생각이자꾸나서 혼자웃네여ㅋㅋ
온국민을 레드썬 시키는 새눌당 그러지마여ㅋㅋ
새로산 빨간 목도리 벌써 서랍에 넣었네요ㅠㅠ 예쁜거 비싼돈주고 샀는데...내년을 기다리며ㅠㅠ
이미 질러놨답니다.ㅠㅠ 타임 상설에서 입고되자마자 60여만원이나 주고..
12월에 있을 결혼식에 개시하려 했는데... 결혼식이 하필 대선 사흘 전이네요. 아 돌아버려-
사서 잘 두르고 다녔던 빨강색 머플러 처박아 버리고 하늘색으로
다시 하나 샀네요.
중딩이라고요?
밥상머리교육이 대단한 명문집안이군요.
도대체 그 빨강야구점퍼는 누구 생각이래요?
이것저것 다 떠나서..
그게 당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많고많은 점퍼중에.. 야구점퍼 멋진 것도 많더만..
저도 빨강코트 있는데 대선전까지는 절대 입지 말아야겠어요.
원글님 아드님 개념있어요~ㅎㅎ
원숭이인지 사람인지 구별안가는 울집 중딩이 개념으로 등극했네요 ㅋㅋㅋㅋ
암튼,올해 빨강색...ㅜ.ㅜ
바이바이.
빨강이 대신 오렌지색으로 사세요~!
우중충한 겨울에 밝은 오렌지나 연두색 코트 입은 분 보면 기분 좋아지던데요..
선거관련으로 생각못했네요. 전 빨간색하면 신세경목도리 떠올라서...그런거 따지는분 많나요
와인색 고무줄바지 입었다가, 새누리 홍보하냐는 말듣고 옷장 깊숙히 숨겨놓은 일인!! 선거 날까지는 오해받기 싫으면 붉은 색은 입지 말아야 할듯!
저번에 차살때 연한 파란색 골랐다가
취소 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