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매실즙 걸렀어요...근데 냉장고에 포도가...

게으른 여자 조회수 : 1,079
작성일 : 2012-11-27 11:23:44

가을에 여행다녀오는 바람에 미적거리다가 오늘에서야 매실액기스 걸렀어요.

그런데 거른 매실을 어떡할까요...?

그냥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뭔가에 요긴하게 쓸 일 없을까요.?

작년에 나온 매실로 501 간장을 부어 매실간장 만들어 둔게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식구도 없는데 또 만들어 저장하기는 싫고

버리자니 아깝고..아놔~~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택배로 쏩니다..ㅎㅎ

그리고 김장해서 넣으려다 보니 가을에 포도 한상자를

김치냉장고에 넣어둔게 있더라구요.

남편에게 말해줬음 먹었을텐데..제가 훌쩍 긴여행을 가는 바람에...ㅠㅠ

다녀오니 남편이 사온 머루포도도 맛이 가서 버렸는데..

또 캠벨포도가 나오니..이건뭐..

그런데 김치냉장고속에서 약간 발효됐나봐요..좀 시큼한 냄새가..

이 포도 설탕 넣고 효소를 담가야 할까요..?

아님 소주 부어서 포도주로...?

참고로 전 술을 안마시고 남편도 과일주는 별로라 합니다.

위에 두가지 제 물음에 속시원한 답좀 올려주세용..

IP : 119.67.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7 11:39 AM (110.14.xxx.164)

    전엔 소주붓기도 했는데 자리만 차지하고... 이번엔 그냥 버렸어요

  • 2. 게으른 여자.
    '12.11.27 11:41 AM (119.67.xxx.75)

    아..그냥 버리는게 답인가봐요.
    아깝지만 할수없네요.

  • 3. 그거
    '12.11.27 11:51 AM (211.178.xxx.87)

    소주부어 한오년 밀봉해 놨더니 향도좋고 빛도 아주고와요.

    음식만들때 쓰니 좋던대요. 술 안먹는다고 남준게 아까워요~~

  • 4. 시원한
    '12.11.27 12:16 PM (1.209.xxx.239)

    어느님이 알려주신 것

    식초 부어 두면 매실 식초 된답니다. 발사믹식초 사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언젠가 매실 건지면 해보려고 메모해뒀습니다.

  • 5. 게으른 여자.
    '12.11.27 12:51 PM (119.67.xxx.75)

    역시..시덥잠ㄶ은 글가아 올리기 망설여졌는데 ..^^
    식초와 소주사러 갑니다..

  • 6. 게으른 여자
    '12.11.27 1:17 PM (119.67.xxx.75)

    앗..그럼 포도도 설탕에 절여 효소만들었다가 건진 다음
    식초부으면 발사믹이 되는건가요...?
    음...정말 좋은 정보입니당...ㅎ

  • 7. ..
    '12.11.27 1:42 PM (14.32.xxx.179)

    매실
    1. 소주 부으면 달짝지근한 매실주 됩니다. (근데 술 두분 다 별로라니, 요리할 때 쓰시면 좋을 듯)
    2. 건져 씨 발라낸다음 초고추장, 쌈장 뭐 이런거 만들 때 다져 넣습니다.

    포도
    알알이 떼어 냄비에 집어넣고 손으로 주물러 터뜨려 끓입니다 -> 체에 걸러 식힙니다.
    설탕과 물을 넣지 않아도 정말 진하고 맛난 포도쥬스가 완성.
    한번에 포도 처리하기 좋아요.

  • 8. 게으른 여자
    '12.11.27 5:35 PM (119.67.xxx.75)

    ..님 우짜스까요..이제사 봤네요.
    이미 설탕에 범벅이 됐어요.
    담에 알려주신대로 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70 자게 특종 닭볶음탕...도와주세요ㅠㅠ .. 2012/11/28 750
183669 장어로 홈메이드 어묵 만들어도 될까요? 14 양파 2012/11/28 1,327
183668 학자금대출 받아보신분! 몰랑이 2012/11/28 724
183667 이촌동 한살림 주차되나요? 3 kimjy 2012/11/28 1,812
183666 보통 몇억씩 되는 전세보증금 같은건 어떻게 주고 받나요? 11 궁금 2012/11/28 3,197
183665 알고도 지지하면 역사의 죄인이자 양심을 팔아먹은 거죠. 2 .. 2012/11/28 741
183664 밑에 시어머니 집 방문 글요. 10 2012/11/28 3,021
183663 서울 구치소에서 망치부인이 보내온 편지네요. 7 얼른나오시길.. 2012/11/28 4,784
183662 추정60분 - TV토론을 피하는 이유 박근혜 후보편 4 참맛 2012/11/28 1,532
183661 망치부인의 두번째 옥중서신 4 망부님 2012/11/28 1,208
183660 (방사능)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 서명! 대선후보에게 .. 탈핵 서명 .. 2012/11/28 687
183659 시어머님이 주신 김치가 물러가고 있어요 5 ㅇㅇ 2012/11/28 1,532
183658 봉하 아방궁이 생각나네요. 10 문득 2012/11/28 1,919
183657 돼지껍데기는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 4 피부 2012/11/28 953
183656 육영수가 정말 그렇게 퍼스트레이디역할을 잘했나요? 44 .. 2012/11/28 6,427
183655 신해철이 만든 문재인 선거송 대작이네요.. 꼭 들어보시길... 21 신해철 2012/11/28 7,150
183654 성과급 없는 회사들도 많죠? 7 성과급 2012/11/28 4,046
183653 남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요. 23 누나 2012/11/28 6,333
183652 사장티를 얼마나 내는지.. 3 작은회사 2012/11/28 1,014
183651 서민 문재인 패딩 vs 박근혜 패딩 34 누가서민 2012/11/28 8,618
183650 대학생 직장인 대거 부재자 투표 참여 2 세우실 2012/11/28 1,099
183649 아이들 김치볶음 잘먹나요? 4 두부김치 2012/11/28 1,085
183648 선거좀 빨리 끝났으면 10 아유 2012/11/28 756
183647 대구에서 조용하게 한 마디 하다.... 42 조용하게 2012/11/28 9,945
183646 오래된 미숫가루 4 또나 2012/11/28 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