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느님의 교회 오지 말라고 딱 끊었는데 제가 성급했나요

......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2-11-26 13:14:27
하느님의 교회 다니는 형님이 하루 시간내달라고 해서 오라고 했죠
시간내는거야 뭐 어렵냐고
교회 홍보영상 소개하는 행사가 있다고 그러라고 했죠
교회다니는 사람하나 더 데리고 오더니 성경말씀이라면서 열심히 설명해주고 가는겁니다
근데 찝찝한게 그 교인 남편이 대기업간부인데 우리남편이 그 대기업의 협력업체 사장이거든요 
왜 형님이 회사얘기는 해가지고
 갑과 을 관계잖아요 
예전에도 대기업사람이 암웨이 팔아달라는거 거절도 못하고 사준적 있는데
남편이 크게 관련없는 사람이니 오지말라고 하라고
암웨이도 그렇고 골치아프죠 
그런 관계이용할수도 있고 

오늘 전화가 오더니 안받았는데 초인종소리가 들려서 전 택배인가 싶어서 열어줬는데 그 사람이 다른 사람까지 데리고 온거예요나 
나 지금 나간다고 했더니 화장실만 쓰겠다고 들어가는데 물소리 하나안나고
애들어올시간인데 어디가냐고
안나갈만한 시간에 쳐들어온거죠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나가고 난뒤에 문자를 보냈어요
난 형님부탁으로 하루 시간낸거뿐이다 다시는 연락하지말고 찾아오지 말라고 나한테는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정말 그나마 형님 얼굴봐서 최대한 정중하게 보냈어요
처음방문인데 첨부터 너무 무례한건 아니겠죠?
아예 싹을 자르고 싶었어요
남편들 관계도 정말 엮이고 싶지 읺고 아까도 들어오자마자 자기 남편얘기 했냐고
왜 자기 남편 얘기하고 싶겠냐고
저한텐 협박으로 들리는겁니다 
어휴 정말 남편 일에 피해주고 싶지 않아요

이 교회사람들 끈질기다고 해서 싹을 끊고 싶은데 또 연락할까요 안하겠죠?
형님한테 부탁안하고 제선에서 자르고 싶어요
IP : 124.216.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6 1:18 PM (59.15.xxx.167)

    처음부터 안엮이는게 중요해요.

  • 2. ,,
    '12.11.26 1:47 PM (1.241.xxx.27)

    뭐가 심해요. 이단종교랑 다단계엔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를 마세요.
    사시면서 그런 규칙 몇가지는 신념처럼 정해놓으셔도 문제 없어요.
    전 돈거래 친구랑 안하고 종교와 정치 이야기는 친구랑 안하며
    내가 살면서 이단과 다단계는 절대 안한다.
    는 신념? 을 가지고 살아요.
    아이들에게는 뭘 이야기 해주시나요?
    전 애들에게도 그런 이야기 늘 해주거든요.
    그러다보면 그런 일 있을때 딱 잘라서 행동할수 있어요.

  • 3. 아하~
    '12.11.26 2:00 PM (223.33.xxx.87)

    저도 최근에 친구의 친구가 놀 러온다고 와서 그따위 짓을 하던데 ㅡ
    그래서 남편 직장 을 ㄲ치꼬치 캐물었군요!

  • 4. .....
    '12.11.26 2:01 PM (124.216.xxx.41)

    남편하고도 상관있는 관계면 어쩔뻔 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그래도 같은 건물에서 일해서 그 자체만도 부담스러운데 형님이 생각이 있는건지 그래서 더 제가 조심스럽고 짜증이 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99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브랜드가 아르마니 인가요? 12 사탕별 2012/12/02 6,436
185098 어떻게할까요? 5 해밀 2012/12/02 857
185097 오유에서 벌어진 오줌싸개 남편과 부인의 공방 1 참맛 2012/12/02 2,001
185096 셀프등기 어렵지 않죠? 11 야옹 2012/12/02 3,060
185095 스팸메일때문에 메일주소바꿔야 하나요?ㅜㅜ 바꿔? 2012/12/02 444
185094 현장에서 본 대권주자 문재인, 그리고 그의 반백 머리 4 .. 2012/12/02 1,777
185093 한국 경제는 박정희가 발전시킨 것이 아니다 미국 의회 .. 2012/12/02 768
185092 박근혜쪽에서 게시물 염탐하고 선관위에 신고 많이 하네요. 5 ㅇㅇㅇㅇ 2012/12/02 1,378
185091 남편이 오줌 쌌어요...ㅜㅜ 43 아 놔~~ 2012/12/02 20,212
185090 실평수 25평 도배견적 뽑아봤는데요 11 질문 2012/12/02 5,419
185089 신림 롯데 시네마 애짱 2012/12/02 773
185088 안철수, 해단식서 文 지지선언 거듭 밝힐 듯…'투표율 높이기' .. 26 해단식 2012/12/02 10,847
185087 김장에 넣는 고구마가루 질문드려요 3 ... 2012/12/02 2,171
185086 박근혜꿈 해몽좀해주세요!! 4 셀레나 2012/12/02 2,269
185085 핫케익 믹스 반죽으로 계란빵, 괜찮을까요? 9 맨날남아 2012/12/02 1,745
185084 이번 투표할 때 어르신 설득하는 방법 11 퍼옴 2012/12/02 1,259
185083 수원에 있는 백화점 3 pp 2012/12/02 1,300
185082 방금 김연아 2009 세헤라자데 동 영상 보고 21 주책 2012/12/02 3,956
185081 부정투표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4 비리없는세상.. 2012/12/02 1,452
185080 여론조사의 비밀 1 신조협려 2012/12/02 986
185079 달콤한 사랑이야기 같은 소설책 추천 좀 2 부탁드려요 2012/12/02 1,236
185078 소득공제 연금보험 상품 이번달에만 400만원 드는거 가능한가요?.. 3 xcb 2012/12/02 1,426
185077 나꼼수 기다리시는 분들~ 3 파리타임즈 2012/12/02 2,038
185076 이명박 아들 군대갔다왔나요? 8 궁금 2012/12/02 3,178
185075 제가 네살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가요? 8 어려워요 2012/12/02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