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남자친구랑 20분정도 항상 통화하고 자는데요. 가끔 길게할때는 4~50분도 하는듯;
그런데 요근래 부쩍 남자친구 방에 어머니가 항상 들어오세요...
남자친구 밤에 잘 안먹는데 먹다남은 치킨 가져오셔서 통화중인데 먹으라고 입에 넣어주고
남자친구 안 먹는다고 왜 그러냐고 막 뭐라고 하고
언제는 어머니 드시다가 남은 과일쥬스 같은거 먹으라고 가져오셨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나가라고 왜 전화할때만 들어오냐고 물어보니까 어머니는 별말 없이 웃으시던지 뭐 먹으라고 하시던지 그래요
몇번 당하고 나니 어제는 남자친구가 방문 잠그고 있으니까 문 열려고 또 덜그럭거리는 소리 들려서; 남자친구가 문 열고
엄마한테 머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러면 전화통화하다가 혼자 가만히 듣고 있어요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사귄지는 2년 넘었고 어머니도 두세번 뵌적 있어요
제가 싫어서 방해하는건가 그런 생각도 들고 아들이 너무 이뻐서 그러시나 싶기도 하고
남자친구가 어머니랑 대화가 없는것도 아니예요 막 딸처럼 살갑지는 않지만 집에서 얘기도 많이 하고 티비보면서 수다도
떨고 한다는데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