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이 12월 5일날 서유럽 놀러가시거든요,,
유럽 춥다 춥다해서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얼마나 춥나요?
코트로는 안되나요?
그리구 신발으 무조건 편한 운동화야 되겠지요?
날씨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친정부모님이 12월 5일날 서유럽 놀러가시거든요,,
유럽 춥다 춥다해서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얼마나 춥나요?
코트로는 안되나요?
그리구 신발으 무조건 편한 운동화야 되겠지요?
날씨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서유럽 어느쪽으로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유럽이 겨울은 해가 빨리 져서 별로 많이 못돌아 다니실텐데... 저녁 4~5시되면 어두워져요. 그리고 비 많이 와서 낮에도 어둑한 날 많고 방수 되는 겨울 코트 같은 거 가져 오심 좋아요. 운동화 좋죠. 여기선 사람들 다들 워낙 개성있게들 자기 맘대로들 입고 다녀서 빼입지 않으셔도 전혀 상관 없어요. 편하게 입으시면 좋지요. 추운 건 기온은 한국보단 안낮은데 습도가 높아서 으슬으슬한 추위죠. 난방도 한국처럼 빵빵하게 별로 안틀구요. 여기 영국인데 오늘도 구름낀 흐린 날에 약한 비가 오다 말다 하네요... 날 좋을 땐 맑고 참 좋은데 그런 날이 드물다는 게...ㅜㅜ 부모님 머무시는 동안 은 날이 맑았으면 좋겠네요..
이태리 스위스 독일 프랑스 이렇게 가세요,
춥긴엄청춥나보네요,,아빠가 추위를 엄청 타시거든요
아 오늘 저 패딩 롱코트 입고 나갔었는데 바람도 불어서 후드까지 썼었어요. 따뜻하게 입으시게 준비해오라고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레이어드로 속에 겹겹이 입게 하셔서 날 좋아서 따뜻해지면 한겹씩 벗으시면 되게 하시라구요. 날씨 변화가 하루에도 굉장히 심해서 몇겹 입고 나가서 날씨 변화에 따라 벗었다 입었다 하시는 게 좋아요.
두터운 옷보다 여러겹 입는게 더 조아요~ 바람막이 옷이 가볍고 부피도 작아서 요긴하게 쓸수 있어요..
수면양말도 강추입니다 .
전기장판 일인용이나 아님 전기 방석이라도..... 챙기시면 조아요.(볼트확인!!)
북유럽 아니면 12월 날씨 한국만큼 무쟈게 춥기보다 음싼하고 냉해요..
잠만 든든하게 자면 좋을텐데 유럽호텔이 따뜻하진 않아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 지는 모르나
저는 직장때문에 스위스 독일 프랑스를 방학때마다 가는데요.
여름엔 좋은데 겨울엔 진짜 내가 왜 여기서 이고생을 하고 있나...눈물이 나게 추워요.
북유럽은 겨울에 차라리 난방을 화끈하게 해주니까 건물안에 들어가면 따뜻한데
다른나라들은 정말 눈물나게 추워요.
물론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난방이 허술~~합니다. 이태리 남쪽은 그나마 좀 낫긴한데
불 안때는 겨울 부산이나 제주도다...생각하시면 될듯.
습기 많고 뼈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에, 비는 얼마나 많이 오는지....요새 안그런 나라 없지만 최근 몇년 유럽날씨는 좀 미친날씨예요.
부모님 숙소가 어딘지 모르시지만 따뜻한 옷이랑 많이 준비해가시라고 하세요.
저희 엄마 한번 모시고 작년에 프랑스에 저 가야하는 곳에 갔는데 엄마가 하루종일 부엌에서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대신) 그거 켜고 거기 앞에만 있다가 , 언제 끝나냐? 집에 가고 싶다...노래 노래를 부르다 암것도 구경안 하신다고 해서 내내 아파트에서만 지내다 왔네요..
여행용 전기 찜질기 같은거 필수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