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인 분 계시나요?
저는 형제라야 딸랑 여동생 하나인데 전화만 하면 싸우게 되네요.
그냥 가볍게한 말에도 삐지고 오해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동생......
외국에서 외롭고 힘들텐데...언니가 이해해주고 보듬어야하는데...알면서도
대화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도나고 퉁명스러워지고
전화를 끊고나면 그래도 혈육이라고 마음이 안 좋아요.
동생도 같은 마음일거라 짐작해요.
엄마는 중간에서 우리 때문에 속 앓이를 하시는 거 같고...ㅠ.ㅠ
웃음 코드도 안맞고
취미 코드도 안맞고
정치코드도 안맞고
식성도 다르고
왜 이런걸까요? 다른 분들은 자매끼리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