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이 아프다네요. 위로의 말 뭐가 좋을까요?

작성일 : 2012-11-19 09:15:33

고등학교 동창이고 결혼이다 육아다  바쁜와중에 카톡 또는 카스등으로

서로의 안부 물으며 지내왔네요~

며칠전 친구들이 몇년만에 연말에 모이자 하며 카톡으로 채팅하며 의논하는데

한친구만 계속 빼는 거예요. 전 사정도 모르고 **이는 왜 안오냐고~

그 친구만 두번 물으니 친구들이 얘기해주더라구요.

남편이 병원에 있다고... 왜? 어디 아퍼? 물었더니 위암 초기 랍니다.

정확하게는 큰 병원가서 진단 받는다는 얘기를 지난주 목요일에 들었구요.

그 소리 듣고 너무 멍~하니... 머라 할말이...없더라구요.

전해주는 친구는 괜히 말했나? 라고 어색해 했는데 아니라고 말 전해줘서 고맙다고 했구요.

친구에게 전화해서 뭐라고 해주고 싶은데 당췌 머라 할말이 없는거예요.

그냥 전화통만 붙잡고 있을거 같아서요.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주고 싶은데 뭐라 하면 좋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전 34세 입니다. 그 친구 남편은 이제 42~3 정도예요)

IP : 203.248.xxx.2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9:21 AM (211.246.xxx.141)

    그냥 암말도 하지마세요.위암초기면.뭐 치료 잘하면 경과 좋을 확률이.많은데 무신 큰일이라도 난것 처럼 호들갑 떠는거 별로고 모른척 하시고 혹시ㅠ담에 만나게 되면 봉투정도 전해주면서 너 맛난거 사먹으라고 하세요..

  • 2. ..
    '12.11.19 9:27 AM (121.88.xxx.68)

    제생각에도 아는척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그냥...
    '12.11.19 9:43 AM (1.212.xxx.227)

    이사람 저사람 막 전화하면 언짢을것 같아요.
    친구남편 아픈일로 여러 친구들에게 회자되는것 자체가 불편할수 있지 않을까요?
    그냥 조용히 계시다가 친구분을 만나게 되거나 연락이 오거나 할때
    안부인사 정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674 보노보노랑 리버사이드 중 어디 음식이 더 괜찮나요? 4 어느 곳이 .. 2012/12/03 1,552
185673 층간소음 예민하신분들은 단독주택에 사셨으면 해요.. 101 봄비003 2012/12/03 24,768
185672 롱코트 세탁해서 입어볼까요. 13 코트 2012/12/03 2,379
185671 란 욕을 남편한테 들었는데.. 1 귀신은뭐하냐.. 2012/12/03 1,455
185670 안철수의 지지 8 정권교체 2012/12/03 1,440
185669 알긴 잘 알았네요. 전여옥 여우.. 2012/12/03 668
185668 SBS 최후의 제국 - 주제는 시의적절, 연출의 한계 8 깍뚜기 2012/12/03 2,207
185667 핏플랍 스니커즈 사보신분 9 지름신 2012/12/03 3,338
185666 내년도에 교과서 바뀌나요? 1 .... 2012/12/03 837
185665 휴대폰 매장 판매직원들.. 수입이 어느정도인가요? 1 내코가 석자.. 2012/12/03 1,930
185664 목동에 아줌마 셋이 점심 먹고 오래 수다떨 수 있는 곳 좀 가르.. 11 미즈박 2012/12/03 2,424
185663 이 패딩 부담스럽지 않을까요(지겨우시겠지만)? 25 패딩 2012/12/03 4,805
185662 리, 리, 리 자로 끝나는 말은?? 55 어휘력 강자.. 2012/12/03 3,193
185661 새누리만 찍으시는 시아부지 15 ^^ 2012/12/03 2,317
185660 사당역,방배역주변아파트 살기가... 5 전겨맘 2012/12/03 3,705
185659 스트레스 받을꺼 빤히 알면서 뉴스보겠죠? 에고 2012/12/03 598
185658 사주 잘 아시는 분 3 사주 2012/12/03 3,031
185657 문재인 대통령도 유세 생으로 보세요~~ 12 와 감동~ 2012/12/03 2,466
185656 가게에 크리스마스 장식하려는데뇨 바나나 2012/12/03 807
185655 라끌레트 기계 써보신분 게세요? 6 우걱 2012/12/03 2,308
185654 푸켓, 라차 여행..극성수기 질문드려요~ 3 포지티브 2012/12/03 1,073
185653 제 사주팔자 이야기 해 드릴까요? 좀 우껴요. 14 사주팔자 2012/12/03 7,209
185652 니트를 잘못 세탁해서 목부분이 우는데요~ 5 엉엉 2012/12/03 933
185651 아.. 오늘 저기 있는 사람들 계탔다... ㅠㅠ 7 111 2012/12/03 2,645
185650 죽음의 삼중주 도넛과 커피가 문화가 된 한국 68 토파즈 2012/12/03 19,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