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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밍크코트를 사고 싶은데요?~~

초등새내기 엄마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2-11-14 22:11:50

CMT  라는 메이커인데요~~대구 홈플러스매장에 있는데요~~

오늘 밍크를 입어봤는데 , 유독 맘에 드는게 있는데,,,4백만원이였다가  이월해서 2백9만원이라는데

신랑이 무지 사주고 싶어하는데... 사려고 맘먹으면 살수 잇지만,,, 좀 부담 되는 액수여서,,,

그리고 메이커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 , 비싼거 같기도 해서 여기 물어요...

 신랑은 공무원이고,,, 연봉은 5,700정도예요... ,, 그렇게 넉넉하진 않지만.. 빚은 없는상태에요...

집에와서도 딱 그옷이 니옷이다.. 너무 이쁘더라.. 사람이 달라보인다~~ 등등 너무 아쉬워해요.. 사실

대구 날씨에 그거 입을려면 좀 그렇지만,, 하나 사두면 오래 입을꺼 같긴한데...모피세탁이랑,, 보관방법

등등 생각하니,,, 많이 망설여지네요... 난 이왕살거 같으면 좀 알아주는데, 이월가서 보고 결정하고 싶거든요..

여러분들이라면 어쩔거 같나요????

IP : 180.230.xxx.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10:14 PM (1.225.xxx.72)

    악플이 따라올 예감.

  • 2. ???
    '12.11.14 10:16 PM (59.10.xxx.139)

    밍크하나 사는데 뭔 남편직업에 연봉에 빚 여부까지,,,참,,,사세요 그냥

  • 3. 바보보봅
    '12.11.14 10:18 PM (175.115.xxx.30)

    남편이 지지해주는데 사세요 밍크도 좀젊을때입어야지 산뜻한거같아요

  • 4. ..
    '12.11.14 10:18 PM (61.10.xxx.93)

    밍크하나 사는데 뭔 남편직업에 연봉에 빚 여부까지,,,참,,2222

  • 5. 지지자
    '12.11.14 10:20 PM (211.193.xxx.108)

    밍크도 나이들어 입으니 폼 안나더군요.
    대구 분지라 겨울 추워요.
    남편이 사라고 하시면 사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모피를 피하시는 이유가 뚜렷하다면 안사는것도 좋구요.

  • 6. 밍크
    '12.11.14 10:21 PM (223.62.xxx.51)

    원글님 입히려고 생가죽 찢겨 죽기 시러욧

  • 7. ..
    '12.11.14 10:26 PM (116.39.xxx.114)

    전 밍크 입은 사람들 한명도 이쁜거 못봤네요
    키가 170은 훨씬 넘고 모델같으면야 모르겠지만 밍크 조끼 입은 산적 마누라같고
    흰색 밍크는 북극곰같고 짙은색 밍크는 흑곰같아요
    진짜 둔해보이고 왠지 얼굴도 좀 고약스러워보이고 그래요

    그리고 이렇게 글까지 올려가면서 망설여질정도면 안 사는게 맞는겁니다.

  • 8. ..
    '12.11.14 10:26 PM (175.215.xxx.198)

    사지마세요.
    밍크 불쌍한데다...형편도 그리 넉넉하진 않으신데
    왜 사려하시지??

  • 9. .....
    '12.11.14 10:29 PM (58.124.xxx.148)

    모피도 급이 있던뎁 좀 더ㅡ알아보고 사셔요 ..걍 차라리 몽클패딩이 ..

  • 10. ..
    '12.11.14 10:30 PM (119.70.xxx.201)

    전 그런 동영상을 본뒤론 절대 그런거 안사려고 노력해요
    정말 산채로 벗겨야 부드럽다해서 땅에 패대기쳐서 기절시킨후 쫙쫙 벗겨내고
    정신 차린 동물은 피투성이가 되서 경련을 일으키고 울부짖고
    정말 사람이 할짓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아무리 추워도 밍크 입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전 지나가다 밍크입은 사람 보면 그 옷에서 동물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듯해요

  • 11. ㅇㅇ
    '12.11.14 10:31 PM (110.13.xxx.195)

    불쌍한 밍크...ㅠㅠ

  • 12. ..
    '12.11.14 10:32 PM (119.70.xxx.201)

    정말 산채로 벗겨내는데 토끼가 우는 소리 들어보셨나요
    토끼가 절규하며 울어요
    그 뒤에 갖힌 동물들이 그 모습보며 머리를 쾅쾅 부딪치며 괴로워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
    '12.11.14 10:37 PM (122.40.xxx.97)

    여기서 밍크 소리하면 좋은소리 못들어요.
    저도 늘 밍크 밍크 하면서 매장가서 입어보기만 몇년... 남편은 사준다 했고..몇번이라 사라고 했는데..
    그러나 제가 망설망설... 천만원 넘는거 세일해서 600정도였는데..
    또한 강남의 백화점 가면 안입은 사람들이 더 잘보일만큼.. 다들 입었기에....ㅋ

    어느날 정신이 번쩍.....;
    밍크는 맘 접었어요.. 좋게 말하면 의식있는 사람;
    모르죠. 제가 그랬네요.아직은 젊고.. 내 가죽으로 추위조절 좀 할수 있으니...
    나이 들어... 지방층 부족해서 내 가죽으로 부족할때 털가죽하나 입을런지 모르겠다고...

    그러고 나서인지.. 예전만큼 입고 싶다거나 관심 가지는 않아요.
    저야 그렇지만.. 자기가 사고 싶음 사는거죠... 남들에게 물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14. ㅇㅇㅇㅇㅇ1
    '12.11.14 10:46 PM (211.36.xxx.22)

    토끼 평소에 소리내요
    으르렁거리기도 하고요.
    화도 내요~

    전 토끼 키위서 토끼털옷 못 입는답니다

  • 15. 저번에
    '12.11.14 10:47 PM (14.53.xxx.237)

    어떤 아줌마가 밍크입고 지나가니 여고생들이 뒤에서 "요새 누가 **무식하게 밍크입냐?"며 위아래를 째려보더라구요.솔직히 저도 속으로 그리 생각했지만 표현은 못했어요.밍크 안입는다고 얼어죽진 않지만 밍크는 털뺏기고 목숨도 뺏기죠.몰랐을때는 그려려니 하지만 알고는 사체 가죽을 걸치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기분 별로여서 절대 털달린건 안사요.업보같아서

  • 16. ..
    '12.11.14 10:48 PM (71.172.xxx.98)

    밍크 입은 사람보면 요샌 다시 보여요.
    무식하고 잔인하고 생각없고..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도 입는다면 뭐 여기서 입지말란다고 안사진 않을거고..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게 인간이란걸 밍크 입은 사람들 보면 느낍니다.

  • 17. 그런데요.
    '12.11.14 10:50 PM (178.83.xxx.32)

    모피를 입고 싶은 목적이 뭔가요?

    1. 방한? 그렇다면 요즘 내의도 잘 나오고, 방한용 외투나 재킷 정말 잘 나옵니다. 패딩코트도 따뜻한거 많이 나오구요. 그런 걸로 사입으셔요. 얼마든지 부티나고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입으실수 있어요.

    2. 부유해보이고 싶어서? 그렇다면 차라리 샤넬가방 하나 사세요. 모피야 겨울 한철밖에 못입지만 샤넬은 일년 내내 들수있고, 가격이 자꾸 올라서 심지어 샤테크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투자가치도 있어요. 모피는 몇년 입으면 구닥다리 디자인에 리폼해도 입기 꺼려지는 물건이 되지요.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 조금만 해보셔도 모피 만드는 과정에 대한 동영상이 나와요. 그거 굳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진 않아요. 근데 인간이 잔인해도 이리 잔인할수있나 싶은 생각이 들고, 그후로는 길거리에서 모피입은 여자들이 머리 텅텅 비고 아무 생각없는 무식하고 잔인하고 생각없는 사람들로 보이는 것도 사실이긴 해요.

  • 18. ㅇㅇㅇㅇㅇ1
    '12.11.14 10:52 PM (211.36.xxx.22)

    모피입은 사람 보면 무식해보여요

  • 19. 입지 마세요
    '12.11.14 10:53 PM (180.182.xxx.161)

    요즘 모피입은 분들 보면 아무리 곱게 치장하고 있어도
    저도 윗분 말씀처럼 밍크,여우들의 원혼들이 아우성치는 것 같아서
    솔직히 끔찍해요
    밍크코트 한 벌 만드는데 보통 36마리의 밍크들이
    산 채로 벗겨진다고 하지요
    지금 변하고 있는 속도 그대로 세태가 변한다면
    얼마 못가 모피옷들은 창피해서 밖에 입고나가지 못할
    애물단자가 될 거에요

  • 20. ............
    '12.11.14 10:56 PM (218.235.xxx.38)

    내 돈 주고 사입겠다는데 뭐라 하겠냐만

    대구에서까지 모피라니 ㅡㅜ

  • 21. 맞아요.
    '12.11.14 10:58 PM (178.83.xxx.32)

    입지마세요 님 말씀이 맞아요. 모피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요. 특히 젊은 세대에서요. 글쓰신 거보니 젊은 분 같은데, 인식을 좀 바꾸시길...

  • 22. ...
    '12.11.14 11:15 PM (1.247.xxx.41)

    밍크 입으시면
    무식 인증하시는거에요. 저 무식하고 휴머니티 모르는 여자에요. 써붙이고 다니느거죠.

  • 23. 음..
    '12.11.14 11:23 PM (39.115.xxx.157)

    저 위에 116님 댓글 보고 미친듯 웃었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을 봤기에.. ㅋㅋㅋㅋㅋ

    본인도 물어보던데요? 백곰 같냐고.. ㅎㅎㅎㅎㅎ

    제발,, 내 살 따뜻하자고 남의 생명 앗는 일은 하지 맙시다.
    밍크 말고도 따뜻한 옷들 많잖아요???

    글구 도대체 남편 연봉이랑 직업은 왜 밝히신거에요?
    그게 더 궁금.. ㅋㅋㅋ

  • 24. ...
    '12.11.14 11:27 PM (110.14.xxx.164)

    여기다 모피 얘기 올리면 안좋은댓글 달려요
    그냥 사고싶으면 조용히 사시면 되고요
    내 돈주고 사는데 굳이 연봉 남편의견 이런거 알리며 물어볼 필요있나요

  • 25. 초등새내기 엄마
    '12.11.14 11:27 PM (223.33.xxx.50)

    아~ 밍크에대한 인식이 이리 안좋은줄 몰랐네요. 40대중반이라 하나정도있음 괜찮을꺼같아서
    여러분들 의견들으니 제가 넘 무지했던거같네요,
    이번 기회에 맘 접을께요. 여러분들의 질타 겸허이 받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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