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허리 때문에 지압을 좀 받는데요
제가 온 첫날에 사장 아주머니가 종업원에게
"대충해~"라고 속삭이는 걸 들었어요.
워낙 조용한 공간이라서요.
근데 당시 종업원 분이 좋은 분이셔서 정색을 하고
"그건 지금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라고 하고선 정성스럽게 잘 해주셨어요.
사실 거기 오는 사람들 지병하나씩들 다 가지고 오거든요.
값도 비싼편이구요.
그리고 사장 부부가 기독교... 마사지 시작전에 기도하는 곳..헐
저도 교회다니는데 실망했어요.
사장이라는 사람 마인드가 대충하라니...
그래서인지 열번 끊어놓고 받을때 중간 즈음에
힘 거의 안주고 정말 대충~~ 일찍 시작한 남들보다
훨씬 먼저 끝나고 그랬어요. 횟수 끝나가는 후반엔
또 압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마직막 날인 오늘 그 소리를 또 들었어요.
"대충 하라니까~"
제가 증상이 남들보다 심한 건 아닌데
솔직히 같은가격에 걸맞지 않는 서비스를 받으니
호구처럼 느껴져서 기분 안 좋더라구요.
거기 다시 끊지 말고 다른데 알아보는 게 맞는 거겠죠?
뭐라고 하는 거보다 그냥 그만 다니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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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종업원에게 대충하라그러면 손님은..
흠..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2-11-13 23:50:38
IP : 59.15.xxx.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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