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 10년 넘은 며느리에요.
울 시어머니는 왜이리 불평불만이 많을까요?
식사를 할때도 드시고 싶으신거 있으면 말씀하시라고 하면
"난 그냥 너희들 좋아하는 거 먹으면 된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알아서 선택하면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표정이 싸아~해집니다.
불편하시면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하면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식사가 나오면
메뉴 하나하나 트집잡지 않는 것이 없으시네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원하신대로 해 드렸더니
"너희들은 자기생각도 없이 그저 내가 다 시켜야 할줄 알지?"
라면서 한심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우리 계획대로 다 하고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건말건 그냥 진행시켰습니다.
그랬더니 며느리가 시어머니 무시했다고 집으로 돌아가셔서
난리가 났었나봐요.
시아버지가 한소리 하십니다.
시어머니 무시하지 말고 뜻대로 잘 맞추라구요.
담달에 모임 있는데 남편에게 안가겠다고 했어요.
며느리 잡으려고 작정하고 계시는 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