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살 먹었어요.
일명 인디언 주름 같은 게 올 초부터 조금씩 얼굴에 두드러지고 있어요.
눈 밑이 약간 꺼졌구요. 오른쪽에 더 빨리 노화가 오는 듯해요.
입도 웃고 눈도 웃고 있는데 눈 주위가 이상하게 무척 우울해 보이는 상으로 변하는 것 같아요.
저보다 나이든 언니들만 봐도 눈 주위나 얼굴이 쳐지니까 슬퍼 보인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다들 우울해 보여요.
여기저기서 눈밑 처짐에 필러 주입하면 끌어 올려주면서 탱탱해 진다고 하던데요.
저 필러 해도 될까요?
필러 수명이 6개월에서 1년이라고 하던데
꺼지고 나면 또 해야 되고 또 해야 되는 건가요?
반영구적인 건 없을까요?
필러를 하고 난 뒤 필러가 사라지면 더 결과가 나빠지는 건가요?
그리고 계속 얼굴에 손 대면 얼굴이 두껍게 된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변할까요?
요즘 정말 심란해요.
땡빚을 내서라도 얼굴 좀 환하게 만들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