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집 아이가 목이 자꾸 아프다고 하여 정형외과를 작년 7월부터 다녔는데
괜찮다고 하여
mri를 안찍고 약만 계속 먹었대요
낫지 않아서 큰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다 해보니 염증이 있었는데 커져서 이미
척수안쪽까지 진행이되서
결국 염증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다른 신경을 좀 건드린 상태(염증이 똑 떨어졌다고 표현을)
라 신경이 돌아오려면 재활을 엄청나게 오래 받아야 한대요
다른 병원에서 재활받고 다시 치료하러 오라고 병원에서 그랬대요
재활로 좀 잘하는 병원이 어디일까요? 다른병원에서
근력을 좀 키워서 다시 치료 계속 하자고 하신다는데
부모들은 아이 간호에만도 정신이 없어서
여기저기 뭐 물어볼데도 들을데가 없어서
답답하고 아쉬운 마음에
저더러 좀 물어봐달라고 하네요...전 여기밖에 물어볼데가 없어서...
아이는 고등학생인데 처음엔 손가락도 못움직이더니 한 3주되니까 손,어깨,등으로
차츰 돌아오기는 하는데 하반신은 아직 거의 못움직이고 있는 상태에요...
착하고 너무나 맑은 아이인데 저렇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으니 참 가슴이 아픕니다.
무슨 말이든 좋으니 조그만 거라도 한말씀만 해주세요...부탁합니다.
이런경우 재활로 좀 잘하는 곳은 서울쪽 어느 병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