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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수되려면 진짜 학교측에 억대로 돈줘야하나요??

.. 조회수 : 15,470
작성일 : 2012-11-07 15:02:27
물론 다양경우가 있겠고 학교서 초빙해오는 교수도 있겠지만,
보통 대학교수 하려면 억대로 돈 줘야하나요??
제 지인이 지금 시간강사인데 타 대학교 이사장측과 어떻게 연이 닿게 되었는데
일억인가 얼마 주면 사년제대학교 교수 시켜준다 했다더라구요
이사장측은 확실히 맞고 사기꾼 아니라하구요
그말듣고 놀랬는데 원래 저런건가요? 저게 특이한케이스인가요?
IP : 175.223.xxx.119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2.11.7 3:04 PM (180.65.xxx.62)

    다 그렇지않죠. 그런 경우나 그렇겠죠.

  • 2. 지명도 낮은
    '12.11.7 3:07 PM (125.188.xxx.76)

    대학중엔 꽤 있다고 들었어요.

  • 3. 왜 그럴까??
    '12.11.7 3:09 PM (121.129.xxx.163)

    저희 신랑 인서울공대교수인데 그런거없었습니다..

  • 4. ,,,
    '12.11.7 3:12 PM (119.71.xxx.179)

    지방대 같은경우는 상당히 많을걸요. 교수들 수준도 다르긴하지만.

  • 5. ..
    '12.11.7 3:16 PM (125.152.xxx.70)

    그런 경우 있어요.

    시동생......서울 모대학에 대학원 나와서 모교 교수 될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돈때문에........못 되고.....진짜....인생 실패한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의지력이 매우 약한 사람이었나봐요.

  • 6. 전부 너무몰라
    '12.11.7 3:17 PM (118.45.xxx.164)

    그게 얼마나 흔한 일인데요?
    모른다고 없는거 아닙니다

  • 7. 세상
    '12.11.7 3:18 PM (1.177.xxx.79)

    저희 학교 선배들보니, 집에 돈있는 순서대로 교수되더군요..

  • 8. 다름
    '12.11.7 3:21 PM (119.203.xxx.233)

    그런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부분 아닐거예요.
    제 남편도 지방대인데 일원 한푼 안쓰고 임용되었어요.

  • 9. 그죠.
    '12.11.7 3:22 PM (203.233.xxx.130)

    교수는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죠
    다들 그냥 죄다 시간강사 하다가 늙어가쟎아요
    실력과 돈이 있어야 가능한데.. 돈이 있어야 되는거 맞는걸로 알고 있어요
    사립고등학교 선생도 돈 내고 들어가쟎아요..

  • 10. 학교마다 과사다
    '12.11.7 3:27 PM (147.46.xxx.224)

    사정이 다르겠지만,
    돈으로 시작된 인연은 악연으로 끝나더이다.
    교수가 뭐 별건가요? 그렇게 제 돈 주고 '교수'가 되어서도 이사장 측에 벌벌 기고, 동료 교수들 눈치 보고 사람 노릇 제대로 하고 살기 힘들어요. 아님 그 돈 학생들한테, 아님 후임 교수한테 또 빼먹으려고 권력지향형으로 변(?)하든가요. 후자가 되려도 제대로 하기 어디 쉽겠나요?
    하여튼 그렇게 돈 주고 교수되어서 잘 되는 경우 잘 못 봤네요.

  • 11. ..
    '12.11.7 3:29 PM (175.223.xxx.119)

    전 스카이중 한곳서 대학원 과정에 있는데요
    제 대학원자체가 자격증목적의 특수대학원이라 저나 제동기들도 교수엔 뜻이없다보니 관심이없어 몰랐던건지 몰라도,, 진짜 저런줄 몰랐거든요;;
    그럼 저희학교 교수님들도 대부분 돈주고 그자리에 계신걸까요??

  • 12. 파사현정
    '12.11.7 3:32 PM (203.251.xxx.119)

    교수자리 거의 80%는 인맥이예요. 인맥에는 돈이 들어가죠.

  • 13. 명문대는
    '12.11.7 3:32 PM (125.188.xxx.76)

    재단측이 아닌 교수임용 심사 교수에게 고액 접대를 해야 한다던데요.워낙 학문적 성과가 좋은게 아니라면...

  • 14. 그 지인
    '12.11.7 3:35 PM (180.69.xxx.241)

    이름이랑 학교랑 교과부에 고발하시는건 어떨지?15년에서 인문대는20년 걸려 겨우 교수 된 사람들인데 ...그리고 아직도 자살하는 시간강사들이 나오는데 글쓴분 말씀데로면 너무 억울할듯.집에 돈있는 사람들이 교수 되는 이유는 집에서 생활비나 기타 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니 돈에 구애받지 않고 논문이나 강의 및 실적내기에 집중 할 수 있어서 빠른시간내 점수만들기가 좋기때문임.만약 집안 형편이 않좋으면 시간강의에 생계를 위한 투잡까지 연구에 집중할 시간이 없음.그리고 돈받는 수준 낮은 정도의 학교라면 언제 통폐합될지 모름.지금 대전 밑으론 학생 정원이 다 채워지지 못하는 정도임.

  • 15. 케바케
    '12.11.7 3:46 PM (14.52.xxx.59)

    이과는 훨씬 덜하구요
    지방대나 문과쪽은 조금 그렇긴 해요
    어차피 논문 심사할떄도 밥값 수고비 다 드리는게 관행인데 교수심사야 뭐 ...
    그래도 요즘은 엄청 나아진겁니다
    그리고 위에 분,...제 제부가 ky중 한곳 교수인데 정말 돈 한푼 안 쓰고 갔어요
    그거보면서 세상 좋아졌다 생각했어요

  • 16. 이과는
    '12.11.7 3:52 PM (175.208.xxx.177)

    그런경우 별로 없고. 인서울 대학은 별로 없어요.
    문과자 지방사립대는 그렇기도 하더군요.
    이과는 논문실적이 딱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놓고 그렇게는 못합니다.

  • 17. 하.지.만.
    '12.11.7 3:53 PM (175.208.xxx.177)

    돈이 아닌 인맥은 분명히 작용합니다.
    세상사 다 그렇지요.

  • 18. 우연
    '12.11.7 3:53 PM (99.42.xxx.166)

    인지 국립대나 공대쪽은 그런경우를못듣고
    사립쪽은 두건이나 들었네요

  • 19. ㅠㅠ
    '12.11.7 3:55 PM (58.126.xxx.58)

    저흰 공대 ,돈 안들었습니다.이번 학기에 저희 남편 학과에 교수 채용했는데 전혀 그런 일 없고 강의 점수.논문 등등 이런 것 보지 돈은 ...요즘 보기 드문 일입니다.

  • 20. bb
    '12.11.7 3:58 PM (221.160.xxx.133)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지방국립대 이공계 교수인데 돈 한푼도 안들었어요.

  • 21.
    '12.11.7 4:01 PM (58.240.xxx.250)

    받은 제안 들었습니다.
    여러대학 강의 나가고 있는 아주 가까운 지인에게서요. 허언할 사람 아닙니다.

    금액은...
    댓글에 나온 금액들 보니, 여러분들 기함하실까봐 내지는 어떤 악영향으로 작용할까봐 차마 말씀 못 드리겠네요.ㅠ.ㅠ

    제가 차라리 그 돈으로 건물 한 채 사서 놀고 먹겠다...했더니, 그래도 남는 장사라 하더군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 돈 내고도 간다고...

    지인은 아직은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 않지만, 더 나이 들고도 속칭 보따리 장사 계속 해야 한다면 생각이 달라질 지 모르겠다 하더군요.

    아, 혹시 실력 말씀들 하실까봐...전방위로 굉장히 열심히 하고 인정도 받은 사람입니다.

  • 22. ...
    '12.11.7 4:01 PM (14.37.xxx.172)

    남편 미국 유학시절...저희도 ..그런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이과라서 ..그런지...점수대로 임용되었어요..
    서류 심사 1등으로 올라가..총장면담하고...임용되었내요...
    아직도...돈으로..교수되는곳이...있는지...저희경험으로는 ..드물것 같아요...

  • 23. ㅇㅋ
    '12.11.7 4:02 PM (180.182.xxx.140)

    여전히 존재하죠.
    우리집안에도 한명이 있는지라..ㅎㅎ
    글고 어제 버스타고 가는데 제 뒷자리에 다섯명 고 3 앉아서 이야기 하는거 들려서 들었거든요.
    애들이 공부는 잘하더라구요.지망하는 학교 과 이야기 하는거보니.
    근데 어느애가 어느대학 꿰고 있더라구요.그 교수는 어떻고...어디서 줏어들었는지는 몰겠지만.
    그러나 누구누구.이번과 어떤교수.그렇게 들어왔다더라 드립 막 치더라구요.
    엄마한테 들었는지..
    암튼 여전히 있어요
    과거 우리때보다는 나아졌겠죠.뭐 그대로라면 할 말 없구요.
    사립고도 낙하산 여전히 존재하던데요.뭘.그거보니우리때와 나아진게 뭔가 싶더라구요.

  • 24. .................
    '12.11.7 4:08 PM (27.1.xxx.38)

    저희 학교 선배들보니, 집에 돈있는 순서대로 교수되더군요.. 22222
    국립대나 공대쪽은 그런경우를못듣고
    사립쪽은 여전히 존재하죠.
    이과는 훨씬 덜하구요
    지방대나 문과쪽은 조금 그렇긴 해요

  • 25. 보기 드물긴요
    '12.11.7 4:08 PM (14.37.xxx.208)

    교수임용 깨끗하다는 말이 더 보기 드무네요,

    본인 모교를 떠올려보세요. 교수님들이 서울대 출신이거나 모교 출신이거나 둘 중의 하나,,비슷한 수준의 타대학 출신 교수님이 흔하던가요? 과마다 특성이 있어 좀 틀리겠지만 거의 없어요. 실력대로 하면 여러대학 출신들이 섞여 있는게 맞는거죠.

    돈이 오고 가는건 내 눈으로 본 적이 없으니 그렇다 아니다 말 할 수 없고 인맥은 분명 존재하죠.

    교수집단만큼 배타적인 집단도 드물껄요?

    대학 교수 임용심사때 그 많은 지원서류 다 볼거라고 착각하시면 안되요. 걔 중에 사전에 선택된 몇명의 서류만을 검토합니다. 지원자 이름 빼도 관련 논문이나 자료 보면 누군지 다 알아요...

    어제 오늘 있었던 일도 아닌데 새삼...순진하신 분들 많네요..

  • 26. ..
    '12.11.7 4:09 PM (125.141.xxx.237)

    돈으로 자리 사는 건 본 적이 없으니 뭐라고 말을 못하겠고, 인맥으로 자리 주는 건 본 적 있습니다.
    정교수 자리가 필요한데 몇 년을 채용안하고 버티다가 아버지가 물러나면서 자기 딸을 학교로 불러들이더군요.

  • 27. 옛날 드라마 아줌마에
    '12.11.7 4:17 PM (211.224.xxx.193)

    보면 강석우가 그렇게 들어갔잖아요. 사립은 그런거 아녔어요? 대학은 모르겠지만 중등교사는 그런식으로 많이들 들어가는걸로 아는데요. 돈만있으면 안되고 인맥까지해서..친구 동생이 그렇게 해서 사랍학교 교사생활합니다

  • 28. .........
    '12.11.7 4:19 PM (112.148.xxx.242)

    제 남편 공대교수...시누남편 문과 쪽 교수.... 돈 십원도 안들었어요.

  • 29. 애엄마
    '12.11.7 4:25 PM (168.131.xxx.156)

    뭐 어쨋든 저는 논문 쓸 때 수고했다고 교수님이 저녁사주셨고...다른 심사위원들한테 대접하셨는지 아닌지는 모르고요....제 딴에는 독특한 논문 많이 열심히 썼고 그래도 눈물바람에 시간강사 3년하고 지방의 작은 대학(아무 연고 없는 곳)에 임용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남자를 쓰고 싶었던 거 같은데 1순위로 올라간 남자분이 다른 대학 취직되어 가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제가 되었죠.

    저는 은사님께서 저를 아껴주셨고 본인 전공으로 공부하라고 맛있는 거랑 책 사주면서 유혹하셔서 유혹에 넘어간 케이스입니다.(들어갈 때 단과대 수석이이서 찍어놓고 계속 친절하게 해주셨어요)좀더 큰 대학에 가지 못하고 주저앉아있는 것은 제 한계이고 더 훌륭한 학자가 되지 못해서 은사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게 느껴집니다만...사생활없이 공부에 집중하다가 우울증 비슷한게 와서..

    중언부언 하는 얘기는 이런 사제관계도 있다는 거요.
    친구 누구가 돈 주고 간다더라는 이야기 듣고 '내 선생님도 그럴 것이다'라고 상상한다니...좋은 사람들을 사귀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교수사회의 알력,인맥문제 비난받을 구석이 많습니다만, 그게 전부 '돈'으로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 30. ..
    '12.11.7 4:28 PM (220.85.xxx.109)

    전문대교수도 돈 들어가더군요
    사립중학교 교사 채용도 7천만원 들었다더군요

  • 31. ㄴㄴ
    '12.11.7 4:30 PM (210.105.xxx.118)

    제 주변에 한양대 상명대 이대 교수 된 사람들 세명이 있네요.
    모두 돈 상납같은 거 없이 추천이나 공채로 들어갔어요.
    돈 주고 들어가고 이런 건 자기 실력 안되는 사람들이 억지로 하려다 보니
    그러는 거 같은데 실제로 본 적이 없네요.

  • 32. ...
    '12.11.7 4:47 PM (220.77.xxx.22)

    댓글들에 다 나왔는데 보태자면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가족 중 한 명은 돈 요구받고 깨끗이 포기,다른 길 찾았고
    친구 한 명은 돈 없이 교수 임용되었어요.둘 다 미국 박사.

  • 33. 첫댓글만 봤지만
    '12.11.7 4:49 PM (218.158.xxx.226)

    세상 대부분이 다 그렇게 썩어있다고 알고있어요
    공무원우리남편은 그럴 능력?도 없지만
    공무원들도 승진하려면 뒷돈 엄청 들어간대요
    철도청다니는 아는분은 삼천갖다바치고 역장 하려고했는데
    사천갖다준 다른놈한테 밀려서 못했어요
    대신 삼천은 되돌려 받았대요
    그외 남편동료부인들 만나서 얘기 들었는데
    부인들 치맛바람이 애들학교에만 부는게 아니더라구요
    상사사모님 만나러 집에가서 김치도 담가주고 뒷돈 선물갖다 바치고,,,
    그래도 못올라간사람 얘기도 들었고..어디나 비슷한거 같아요

  • 34. 첫댓글만 봤지만
    '12.11.7 4:54 PM (218.158.xxx.226)

    그리고 남편 동료한사람도
    비겁하게도 그렇게 해서 승진(추천받아)하려고
    돈도많이 쓰고 갖다바치고 비굴한짓 다해봤지만
    결국 계속 안되니까
    자존심이 너무 상했는지 7급공무원 정년 12년이나 남기도
    명예퇴직 하더라구요..
    부인이 너무 말렸지만 고집대로 그만두고,이혼도하고 지금 음식점하고 있어요

  • 35. *****
    '12.11.7 5:09 PM (211.207.xxx.187)

    실제로 제안은 많아요
    돈내고 임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느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중에도 서울대 나오고 미국에서 대학원, 다시 서울대 박사땄는데
    서울에 이름대면 알만한 대학에서 2억에 교수자리 제안하더군요
    결국 안했지만요

  • 36. *****
    '12.11.7 5:10 PM (211.207.xxx.187)

    글구 돈넣고 교수된 사람이 주변에 소문 안내겠죠
    아주 가까운 와이프나 돈 대주는 부모정도면 모를까

  • 37. 여전히
    '12.11.7 5:15 PM (14.52.xxx.217)

    여전히 어딘가에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들어간 사람이거나 그런 사람을 아는 사람은 누군가 한 푼 안내고 공채로 들어갔다고 해도 안믿겠죠 본인이 안 그러니까

  • 38. ....
    '12.11.7 5:46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남편도 교수됐다니까 주변에서 얼마줬냐는 반응들이 있었어요...저희도 논문으로 된 케이스에요...주변에 선후배들도 모두 그렇게 논문실적과 지도교수추천으로 되었죠...아무리 돈십원 한푼 안들었다고 해도 안믿는 분들은 걍 그렇게 믿으라고 더이상 얘기도 안했어요...

  • 39. 대학나름
    '12.11.7 7:56 PM (122.34.xxx.206) - 삭제된댓글

    대학나름입니다
    저희 남편 올해 임용됬는데
    모교는자리없고
    여러대학원서내고 밈에드는학교됬어요
    원서넣는기간동안별별소리다들었어요

    결론은 논문으로 됬고 학회활동으로 이미학계쪽에 인지도있어서 교수들이오케이했대요

    돈은 첫 출근날 선배교수들에게 인사로 작은선물돌린게 다에요 남자는 홍삼절편 여자스카프
    오만원전후로 준비했구요

    임용전 애타는마음에 돈을 써야 하냐고 진지하게 학회선배교수에게물었는데 결론내주셨어요

    제대로된대학은 돈쓰면물먹는다
    재단에바치면교수들에게 팽당한다
    교수에게바친다고 안된다

    돈원하고 되는대학많다
    그런곳은절대가지마라
    곧망하거나 학회에서 무시받는 대학들이다

    그말굳게믿고 논문세미나 많이 다녔는데
    면접가는곳마다 알아보시고 좋은결과있었어요

  • 40. ...
    '12.11.7 9:29 PM (182.239.xxx.244)

    저희 집안에 교수 두 명. 서울상위권대 공대, 국립대 상경대. 둘 다 10원도 안 들었어요.

  • 41. 여기서 욕먹는 S대교수
    '12.11.7 9:37 PM (220.117.xxx.16)

    돈 안들었어요
    시간과 노력은 들었어요.

  • 42. 충분히 가능성있죠.
    '12.11.7 9:40 PM (123.213.xxx.238)

    공직이나 그쪽분야사람들하고 접촉해보신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걸 알수있죠.
    아직 한국사회가 그래요.
    근데 이건 다른나라가도 그런 관행이 있을수는 있어요. 근데 한국이 좀 심하죠.
    심지어는 학위도 돈주고 살수 있어요. 학위같은경우는 해외대학이 대부분이죠. 국내대학은 어차피 한다리 건너다 보면 충분히 알아낼수 있기 때문에 어렵고, 해외에서는 학위장사를 하는 경우도 있죠.

  • 43. 교수 집안
    '12.11.7 9:42 PM (121.167.xxx.160)

    돈 안 든사람들
    학벌 좋고
    실력 좋고 논문 실적 좋은 사람일걸요
    어떻게 임용 되어도
    논문 실적등으로 탈락한다더만요

  • 44. ,,
    '12.11.7 9:47 PM (1.241.xxx.27)

    돈안내던데요. 제 동생이라 알아요. 그냥 뽑는 조건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뽑는거죠. 나이 마흔 다 되서 되었어요. 정말 노력 많이 했고 능력치 우수해요. 영어로 강의도 원어민처럼 가능해요. 그 전공분야에서. 그런데 우수한 대학임에도 학생들이 못알아듣는 아이들이 많다 하더군요.

  • 45. 저교수
    '12.11.7 10:20 PM (39.116.xxx.19)

    돈안들었습니다. 학과에 개인적을 아는분도 없었고요.
    제 동기 선후배들 교수많은데 적어도 제가 아는한은 그런 케이스 없어요.

  • 46. dpdlrn
    '12.11.7 10:20 PM (118.91.xxx.39)

    있다 없다로 답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아닌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저희 오빠도 수도권내 사립대학교 졸업. 석사.박사 다 한곳에서 했고요. 강사로 뛰다가 교수직 제안받았습니다. 돈 1억 가져오란 소리와 함께요. 결국 돈없어서 부모님이 돈 못해주셨고, 같이 강사로 뛰던 친구는 돈 마련해서 임용되었어요, 그런 경우도 있다고요.

  • 47. ,.
    '12.11.7 10:44 PM (110.76.xxx.123)

    돈으로 되는 학교가 얼마나 되겠어요..적어도 우리가 아는 스카이, 국립대 안 그래요. 그리고 논문실적없으면 뽑아주기 어렵구요. 예를 들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랑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가 지원하면 누가 되겠어요. 실적이 너무 명확하게 판가름나는 세계에요. 학계도.

  • 48. 풍문...
    '12.11.7 10:51 PM (219.255.xxx.221)

    저두 듣기로는...
    실력 학벌 논문 다 되요..
    근데 돈은 좀 들거라고 하더라구요.. 2억정도라 들은 듯...

  • 49. 좋은아침
    '12.11.7 11:00 PM (211.246.xxx.254)

    우리 남편 인서울 대학교수인데 10원도 안냈습니다ᆞ어차피 임용조건이 다 점수화되어 있어서 비슷비슷한 경우에 입김이 작용할 수는 있지만 턱도 없는 사람이 임용될 수는 없어요ᆞ
    웬만한 대학은 교수회에서 재단 마음대로 하도록 그냥 있지 않아요

  • 50. 카더라
    '12.11.7 11:17 PM (98.110.xxx.231) - 삭제된댓글

    지방 듣보잡 이상한 재단 운영하는 대학은 그렇다고 하는데
    저희 남편(서울 - 사립대), 저 지방 사립대 있지만
    한 푼 없이 임용되었고
    제대로 이름알려진 대학에서는 그런 방법이 있다...라는 말도 못들어봤어요.

    요즘은 그렇게 교수 안뽑아요. 그런 경우 한 사람의 파워가 큰 경우나 가능하건데요
    요즘에는 3차 4차까지 임용과정이 있고, 많은 사람이 그 임용과정에 참여해서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주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라는걸 아셔야 해요.
    방송에도 나오지요...그렇게 해준다고 하고 돈만 받고 도망간 사람들이요
    그걸 믿고 1억 건냈다가 교수도 못얻고 어디다 말도 못하고....그리 됩니다

  • 51. 우리남편
    '12.11.7 11:21 PM (59.20.xxx.90)

    대학교수인데 1원도 안냈습니다,
    도대체 돈으로 교수한다는 분들..이해가 안갑니다.
    요즘은 돈만있다고 되는거 아니고 논문점수 강의점수등 실제로 보여지는게 많아
    밀어주고픈 사람 있어도 그사람보다 논문 실적 좋은 사람 나타나면 밀어주는 사람이 돈을 내도 어쩌지를 못해요.

    1. 규정에 정한 심사단계(서류-전공-공개강좌-면접심사등)를 거치고
    2. 심사위원이 교내학과교수, 외부심사의원등 다양하고
    3. 객관적인 논문실적은 인터넷등 누구나 검색가능하므로

    다 맞는 말입니다.
    돈으로 교수 할수 있다는 분들은..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 52. 국개위원도
    '12.11.7 11:25 PM (218.54.xxx.125)

    국객위원도 돈주고 사던데요
    비례대표중 정말 아무경력 실력없이 십몇억내고
    안정순번 받았다고 뉴스에 조금 나오다 사라졌잖아요

  • 53. 편견
    '12.11.7 11:42 PM (116.37.xxx.138)

    우리 언니 인서울 괜찮은4년제 대학교수인데
    임용될때 돈 한푼 안들어갔어요.
    왜 다들 교수는 돈내고 되는거라 생각하는지.
    그런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이예요.
    아무리 이런말해도 안믿는 사람은 안믿을테니 그냥 냅둬야지요.ㅎㅎ

  • 54. 대학교수
    '12.11.7 11:47 PM (220.73.xxx.165)

    서울소재 인문대학 교수심사

    1. 1차 서류심사 - 연구논문실적등등
    2. 2차 서류심사 - 논문등 학과 교수들의 세부심사
    3. 공개강의 및 논문발표 - 외부심사의원 포함
    4. 과추천후 최종 총장면담

    약 20여명에 달하는 학과 교수들이 평가하므로
    교수가 절대로 한개인의 친분으로 될수 있는것도 아니고
    돈은 더더군다 아니고. .
    괜히 교수된 사람들 능력으로 된 거 아니라고 폄하하고 싶으신가봐요.

    혹시나 1000명의 교수 중에 1명이 어찌어찌 교수가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세상엔 언제나 예외혹은 다양한 방법의 특채(?)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0.1%의 예를 카더라 하면서 일반화 시키는 건 아니라고 봄.

  • 55. .......
    '12.11.8 12:16 AM (220.85.xxx.242)

    서울 유명 사립대 문과 모 교수, 목돈 쥐어주고 교수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다들 아시는 아주 유명한 사립대에요.
    그 정보를 제게 준 지인 (그 과 관련자) 왈, 교수 모집공고를 낼 때 아예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게 세부조건을 걸고 냈다 하더군요. 즉 내정자가 있는거죠. 그런데 이런 경우 드물지 않을 것 같아요.
    이과는 좀 다를듯 하구요. 학문적 특성상,,

    그러려니 합니다. 세상 다 그렇죠. 가게 입점할때만 해도 뒷돈 주고받고 하는 일 쌔고쌨는데 어딘들 깨끗할라구요. 다 적당히 썩어있는거죠.

  • 56. ...
    '12.11.8 12:35 AM (59.15.xxx.61)

    20년전 고등학교 교사자리도 돈 요구하던데요...제 경험...

  • 57. 물증이 없을수밖에
    '12.11.8 1:35 AM (123.213.xxx.238)

    자신의 입으로 돈내고 교수임용됐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정식으로 당당하게 교수된 사람이 훨씬 많겠지만, 돈주고 교수된사람이 자신의 입으로 말하겠어요?

  • 58.
    '12.11.8 2:00 AM (79.194.xxx.19)

    좋은학교는 돈 받지 않아요;;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학교는 그만큼 재단이 부패해서 좀있으면 학생 수 감소로 문닫을 처지에 있는 삼류대이죠.

    근데 문과게의 경우 집안은 좀 봐요 ㅠㅠ 포스트닥터 하면서 알음알음 친해진 걸 계기로 연구실에 터잡고 교수된 분들 세 분 아는데 집안이 진짜 넘사벽이에요. 친구한테 부탁해서 건물기증받는 정도;;;;;;

    다같이 공부 잘한다면
    돈은 소용없고 출신배경은 상관있다는 게 결론입니다. 문대 대학원 댕기는 사람들은 헉생부터 교수까지 돈은 워낙 많아서요;;

  • 59. 우리 사촌오빠 둘
    '12.11.8 4:32 AM (24.103.xxx.168)

    국립 공대 교수인데.....돈 한푼 안들어 갔어요. 나이는 50대 초반

  • 60. 해외서 스카웃님...
    '12.11.8 4:42 AM (24.98.xxx.237)

    그런 경우가 있긴 하지만
    다 그렇진 않아요.

    제 주변에도 그런 극단적인 경우들이 있긴합니다.
    정말 지인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경우도 있구요.
    하지만...그게 다는 아니예요.

    재단이사장 집에 가서 설거지 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그리 흔한가요??
    참고로...남편과 저...둘 다 대학에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 15년 전에 최종면접까지 갔던 학교에서
    돈을 요구하는 바람에 거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1년 뒤에 오로지 스스로의 힘으로 다른 학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몇해 지나 돈을 요구했던 그 분은
    그런 일들이 한두번에 아니어서 누군가의 투서로
    연루된 모든 이들이 큰 일을 당했었구요.

    어디나 그런 일은 있습니다.
    비단 대학 뿐만의 일은 아니구요.
    그러나 다 그런건 아니예요.

    여교수는 남편빽이 좋다는 말이...참 그러네요.
    저는 남편보다 먼저 자리를 잡은 케이스였고
    그 당시 남편은 백수였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다더라...고 말하는 것과
    다 이렇다더라...는 참 많이 다르지요?

  • 61. %%%
    '12.11.8 5:21 AM (80.187.xxx.84)

    남편과 시동생 둘이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 교수에요. 우리 나라 전체가 그렇게 비리에 찌들고 권력과 금력으로만 돌아가는 거 아닙니다. 적어도 누구나 이름 들으면 알만한 서울 소재 메이저 캠퍼스나 국공립대학에선 돈 주고 임용되는 일 거의 없습니다. 같이 임용 지원한 사람들도 가만히 안 있고 언론에서 알면 크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죠. 임용 기준도 논문과 실적, 학계에서 활동을 계량화해서 수치로 나오게 되어있어요. 학맥이 작용하는 경우 물론 있지만 실력도 없는 사람 무조건 뽑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요.

    지명도가 비교적 낮은 학교나 지방대는 다른 경우들이 꽤 있는 걸로 압니다. 지역사회는 혈연, 학연, 지연의 영향력이 너무 강한 곳이 많아서요. 지방이 합리화되는 게 우리 나라 전체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62. ...............
    '12.11.8 9:02 AM (119.197.xxx.6)

    저도 위에 %%%님 의견처럼 생각해요

    저희 친척분들도,
    우리나라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교 교수인데
    돈 안 썼어요

    진짜 그냥 우리나라에서.. 그 영역에서는.. 그 분이 top of top 이기 때문에요

  • 63. 저도 sky나왔지만
    '12.11.8 10:00 AM (203.249.xxx.36)

    제 주변에서 저희학교 교수된분들은 정말 될만한 분들이 되셨어요.
    돈주고 교수되었다는소리 원글님한테 처음듣네요.
    그바닥에서는 탑오브 탑이에요. 교수된분들

  • 64. 특히 sky경우는 절대 빽 안통합니다.
    '12.11.8 10:09 AM (203.249.xxx.36)

    특히 sky3개대학화, 카스, 포공경우는 절대 그런일이 발생할수가 없는게
    나라에서 가장 주시하는 대학이기 때문에 모든것이 다 감시대상이에요.
    입시부터 우리나라 학계의 중요한 프로젝트들이 이들 대학에 집중되어있어서 절대 그런일이 통하지 않아요
    때문에 교수 임용하는거 하나도 철저하게 공정하게 뽑는곳입니다.

  • 65. ...
    '12.11.8 10:19 AM (121.182.xxx.226)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공기업 승진에도 은근슬쩍 요구하기도 하더군요.

  • 66. 플라이마미플라이
    '12.11.8 10:23 AM (210.90.xxx.130)

    남편이 스카이 의대 교수입니다. 돈 줄만한 형편도 안되었고,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고 임용되었어요.
    하지만, 교수들의 세계. 참 쓰레기 같습니다.
    모두 잘난 인간들의 집단이라 그런지 이기심이 하늘을 찌르고요,
    의대라 사람 몸 다루는 곳이니 다른데보단 낫겠지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치하는 인간들은 참 더러운 짓 많이들 합니다.
    옆에서 이야기 듣고 있으면, 어디 감사원 같은데다가 찔러서
    학교를 다 뒤집어엎고 싶은 생각이 굴뚝입니다.
    이런 사람들한테서 배운 애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니
    속상해요.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정말 훌륭하신 분들 많지만요...
    교수사회도 하나의 또 다른 사회라 그 안에 여러 사람들이 뒤섞여 있고
    오만 더러운 일도 다 있더란 말입니다.
    다만, 철저하게 외부의 간섭을 배제하다보니 그런 비리와 때묻은 것들이
    드러나지 않고, 자기들끼리는 또 그런때는 엄청 잘 뭉치대요.
    뭐 저도 직장생활 하니까...이런 일 저런 일 다 이해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했을것 같은 사람들이 모인 사회 또한
    다르지 않아 많이 실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어쩌나요. 이것도 사회이고, 남편의 직장인것을...

  • 67. ....
    '12.11.8 10:28 AM (119.149.xxx.132)

    돈주고 들어갈 대학교수 자리면 뭣하러 대학교수까지 하면서 사나요
    그냥 학원선생이나 하지... 제말이 너무 냉정한가요?

    우리 5촌언니 설대에서 장학금만 받고 졸업ㅎ다 미국에서 공부다 마치고...
    sky보다 한단계 낮은 대학 바로 인터뷰 보고 33살에 합격되서 지금까지 교수하는데...

    다 자기 능력이 안되서 돈주고 어쩌고 하는거지..
    자기 실력만 있으면 저렇게 바로 교수 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68. 빙그레
    '12.11.8 10:53 AM (180.224.xxx.42)

    돈보다도 인맥이 전 더 중요하다 생각이 드네요.

  • 69. 제 남편
    '12.11.8 11:34 AM (211.228.xxx.110)

    지방대 사립대 공대교수..
    돈은 역시나 10원도 안들고 교수채용공고 보고 응시하여 1등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임용되고 나서 하는 말..적어도 공대쪽은 실력이면 된다..
    간혹 인맥으로 들어온 사람은 있는데 돈은 없는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학교 들어가고 나서도 연구만 합니다.
    인맥으로 들어가신 분은 좀 바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위에 어떤 분도 쓰셨는데 사회가 그렇더라도 제 남편같은 사람은 거기 못끼는거 같아요. 그냥 자기 할일만 하는 타잎..

  • 70. ---
    '12.11.8 11:46 AM (165.132.xxx.197)

    이건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희 집안에 교수 세명. 모두 돈 한푼 안쓰고 들어갔습니다.
    저 지금 학과 교수 뽑고 있는 현직교수입니다.

  • 71. ..........
    '12.11.8 11:47 AM (112.186.xxx.196)

    첫째는 실력이고 둘째는 인맥이죠. 실력이 없으면 돈이라도 쓰는 거고. 지방대나 좀 알아주지 못하는 대학이 주로 그런 일들이 많죠.

  • 72. ..
    '12.11.8 12:25 PM (1.251.xxx.231)

    1.실력
    2.인맥

  • 73. ..........
    '12.11.8 1:03 PM (109.63.xxx.42)

    공공연한 비밀 아니었나........

    저 SKY 중에 하나 나왔는데........ 8억 줘야 자리 난다고 들었어요...... 15년전에 졸업했으니깐 지금은 더 올랐을텐데........

    실력 머 이런건 당연 기본인데...... 다들 아시자나요..... 울 나라 전세계에서 1등한 사람들 다 모이는거..... 실력은 다 비슷해요........

  • 74. .................
    '12.11.8 1:14 PM (175.253.xxx.213)

    문제는 실력 안되는 사람이 돈쓰고 교수된다는게 아니고요.
    같은 실력이면 인맥( 이건 돈쓰면서 평소에 잘해야 하는거고 )으로 뽑기 때문에
    같은 서울대 출신에 외국 유학도 같은 급의 대학 박사, 경력도 비슷하다면
    결국 뽑는 교수들끼리의 기싸움이예요.
    어느 라인으로 뽑아가느냐...
    터무니 없는 실력으로 돈 10억 준다고 들어가는거 아니고 같은 실력이면
    교수 임용하는 시기에 적절한 나이와, 지도교수의 학계서열, 지원하는 학교내에서의 파벌 계보....등등의 영향을 받고 일단 교수 채용이 끝나면 지도교수나 자기를 밀어준 교수들한테 인사하면서 돈 좀 드는 거지요. 재단에 기부하거나 채용하는 교수한테 돈 직접 주는 경우는 지방 사립대나 이름없는 대학, 전문대 뭐 그런데에서는 통하지만 스카이급이나 지방 국립대는 지금 교수를 뽑아 선발하는 교수들의 파벌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실력은 기본을 한 전제로요.

    파벌과 관계없는 엉뚱한 사람이라도
    이과, 공대계열은 해외 유명대 전임교수 이미 받거나, 세계에서 인정한 논문이나 특허등등 인정 받으면 아무리 채용에 반대하는 교수가 있어도 뽑히기도 해요.

  • 75. 지금
    '12.11.8 1:22 PM (112.161.xxx.122)

    지방대들 피바람 불고 통폐합 혹은 문닫아 교직원들 하루아침에 실업자 되는 신세인데...윗분들 말씀처럼 학원강사를 하지.돈 주고 들어갔다가 5년뒤에 짤리면요?ㅠㅠ그리고 절차가 까다롭고 교과부 감사가 심해서 걸리면 끝입니다.옷벗어야해요.최종면접에 올라간 후보자들이 가만히 않있어요.항상 그럿듯이 실적이나 기타 등으로 유력한 후보자는 있지만 이들이 내정자나 연고가 있거나 돈주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저는 매학기 마다 교수임용 면접에 심사하러 들어갑니다.

  • 76. ㄹㄹ
    '12.11.8 1:28 PM (59.6.xxx.180)

    인서울의 나름 이름있는.... '중경외시 동건홍 국숭세단' 중의 한 사립대인데요, 제가 하고 있는 학문(인문학) 쪽에서는 상당히 입지 있는 학교이고... 매년 석사를 20명 넘게 뽑는데 교수는 세명뿐.... 원래 한명 더 있어야 하는데 학교에서 2억 요구해서 파토.... 지금 5년째 안뽑고 있어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너무 힘듭니다. 학교는 시설이나 학생들 복지에 너무나 신경안쓰고 아주 엉망.... 도서관엔 쓸만한 책이 없고... 재단 썩었다고 얘기 많은데 정말 이런게 학교생활 하나하나 티가 나니까 실망스럽네요. 저는 고대 나왔고 고대 행정이나 하는 짓거리들 정말 한심하게 생각했는데 여기 와보니 고대는 양반....

  • 77. 순진하신분들 많으시네요
    '12.11.8 2:40 PM (175.197.xxx.100)

    실력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기본이 되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죠
    여기까지

  • 78. ....
    '12.11.8 3:18 PM (58.124.xxx.112)

    감사에 걸릴 실력없는 사람 돈받고 뽑을 이유 없습니다. 공부 많이 하고 기본 다 갖춘 사람들이 발에 채일만큼 널렸는데 뭐하러 그럴까요? 그리고 돈낸거 딱 본인과 부모(돈내준 사람)만 알고가는 경우가 100%입니다. 부인도 모르고 형제도 모릅니다. 알면 자기 얼굴에 침뱉는건데 절대 비밀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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