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퀼트 가방 만나면 반가워요.

...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2-11-07 14:40:11

퀼트를 그냥 책으로 웹으로 배웠고요.

이불 같은건 엄두도 안나고... ㅠㅠ 가방만 몇 년에 하나씩 만들어요.

동생이 퀼트를 배웠어서 초기에는 퀼팅하는 법을 동생에게 배웠고요.

(한번에 떠 내야하는데, 천하고 솜하고 따로 떠냈던 어설픈 시절도 있었어요. ㅠㅠ)

손가락에 구멍날 것 같아서 작년에 가방 하나 만들고 하지 말아야지.. 헀는데...

 

오랫만에 퀼트 가방을 들고 백화점에 갔는데요.

오... 여기저기서 퀼트 가방이 보이는거에요!

22조각 가방인가요? 그것도 보였고, 제것처럼 아플리케로 꾸며놓은 가방도 봤고...

 

손가락도 아프고.. 아이 자는 시간에 짬짬히 만들어야 해서, 다 만들면 봄일텐데...

자꾸 이것저것 패키지를 보고 있어요.

원단은 안사고 패키지만 사는데... 딱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한 80% 마음에 드는건 있는데...

 

좋은 패키지 파는 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고슴도치, 허브, 퀼트인, 퀼트이즈, 등등 검색에 잡히는건 다 둘러보고 있거든요.

 

역시. 겨울에는 따땃한 원단 잡고 바느질하던가, 뜨개질 하는게... 너무 좋아요. ㅠㅠ

남편은 궁상모드래요. 돈 주고 사면 더 싸고 더 이쁜데, 그걸 그 시간 들여서 한다고요. ㅋㅋ

IP : 222.106.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2:47 PM (115.126.xxx.16)

    전 더스토리, 로라에틱 패키지들 좋아해요~

    퀼트는 하는동안 설레이고
    완성된 순간엔 행복에 몸서리가 쳐지죠~ㅎㅎ
    힘들었던거 까맣게 잊을만큼.

    저도 한동안 바늘놓고 살았는데 다시 슬슬 시작해보려고
    미뤄놨던 패키지들 꺼내볼 생각이었어요^^

  • 2. ^^
    '12.11.7 2:48 PM (115.126.xxx.16)

    로라에틱은 패키지 워낙 소량 제작해서 거의 품절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운이 좋으면 가끔 맘에 드는 패키지 손에 넣기도 해요^^

  • 3. ...
    '12.11.7 2:54 PM (222.106.xxx.124)

    머신퀼트가 아닌 그냥 퀼트는 손으로 바느질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대로 배운게 아니라서;;; 제 가방도 모두 100% 손바느질로 만들었고요.

    바느질꽝은... 잘 모르겠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바느질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편이었어요.

    더스토리, 로라에틱은 검색어에 안 잡히던 곳이에요. 가볼께요!

  • 4. ^^
    '12.11.7 3:00 PM (115.126.xxx.16)

    또 추천하러 들어왔어요~
    패키지 지름신을 부추기는..ㅎㅎㅎ

    카렌퀼트, 퀼트바이엘..은 아세요?
    여기는 완전 파스텔톤 동화나라 같은 곳이예요.
    전 나이가 있어서 그저 꿈만 꾸고 구경만 하는 곳인데
    나중에 나중에 저희 딸이 결혼해서 한창 신혼일때나, 아기를 갖게 되면 선물해주고픈 작품들이 많아요^^


    그리고

    호두퀼트랑 두리번두리번, 올리브봉봉은 피드색 퀼트제품들 많구요.
    호두퀼트 주인장님은 리빙데코에 가끔씩 작품 올려주시는 분이세요^^

  • 5. ...
    '12.11.7 3:03 PM (222.106.xxx.124)

    와와.
    로라에틱은 거의 품절이라 눈만 혹했어요. 큰일이네요. ㅎㅎ
    즐겨찾기 추가해놓고 다 들어가봐야겠어요.
    오늘 드디어 패키지를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 6. ......
    '12.11.7 3:16 PM (123.199.xxx.86)

    와....퀼트가 그렇게 재미진가요??
    손바느질하는 거 참 좋아하는데...퀼트가 그렇게 재미가 있다니....급 배워보고 싶네요..
    바느질이 중독 수준이 될 수도 있군요...?
    무언가에 중독되는 거....정말 행복한 일이거든요...저도 아무거나에 중독되고 싶어요~

  • 7. ...
    '12.11.7 3:18 PM (222.106.xxx.124)

    정말 재미있어요. 작은 동전지갑 하나 해보세요.
    조각 가지고 이리저리 붙이는 것도 재미있고, 한 땀 한 땀 퀼팅하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요.

    여건 되면 전통자수도 배우고 싶은데.. 배울 곳이 없어서... ㅠㅠ

  • 8. 그죠?ㅎㅎ
    '12.11.7 3:27 PM (1.246.xxx.78)

    저도 한동안 손놓고 있었는데 글보니 갑자기 확 땡기네요^^ 퀼트는 마약같아요 정말 그죠?ㅎㅎ 전 퀼트샵에서 기초과정배우고나서 책사서 만들기시작했는데 선물도 많이하고 한때는 판매도 좀 하고 그랬네요 아 요즘 집에서 요양중인데 하나 해볼까나....

  • 9. 나는나
    '12.11.7 7:17 PM (39.118.xxx.40)

    저는 퀼트 강좌 다니면서 해요. 얼마전에 장지갑 완성하고 가방하는 중인데 퀼팅, 아플리케 없는걸 하니 퀼트같지가 않아요ㅎ..다음번엔 크리스마스벽걸이 하는데 기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39 반에서 젤 말랐다는데 뭘좀 먹여야 2 할까요 2012/11/13 638
176238 대졸후 은행 들어가기 어렵나요 8 금나아 2012/11/13 3,112
176237 혹시 라이나생명 가입하신 분 있나요? 2 까칠한김대리.. 2012/11/13 1,853
176236 아래글에 이어 교실 성추행 2 3 어찌 되려고.. 2012/11/13 1,321
176235 모든 뉴스가 그러네요... 흠....... 2012/11/13 569
176234 “가벼운 체벌도 나중 건강문제 유발” 샬랄라 2012/11/13 1,069
176233 文·安 단일화협상팀, 오늘 오전 10시30분 첫회동 2 세우실 2012/11/13 1,090
176232 지하철에서 자ㅣ에게 자리 양보 안한다고 노려보는 아이... 3 요즘애들 2012/11/13 1,130
176231 샐러드 마스터 미국 여행 중에 구입하려면 5 가민 2012/11/13 13,751
176230 골든타임 최희라 작가 인터뷰 보셨나요? 36 gjf 2012/11/13 10,303
176229 82쿡 살림돋보기 윗부분이 다 배꼽으로 보여요 컴문제 2012/11/13 735
176228 피아노 외국으로 가지고 갈수있나요? 2 고민 2012/11/13 846
176227 집에서도 선크림 발라야 할까요? 1 안개비 2012/11/13 4,072
176226 전,,박정희 공은 인정해요. 하지만 박근혜는 넘 무능해서 싫어요.. 14 dd 2012/11/13 1,232
176225 건성 피부 탈출,,, 건성피부 2012/11/13 894
176224 선거 관련 글 지우고 도망가는 사람은 알바? ... 2012/11/13 362
176223 집 계약했는데 판다는 사람이 변심. (아시는 분 답좀 주세요) 11 나는나 2012/11/13 2,693
176222 초등5학년 여아 수학공부와 태도 등등 땜에 고민이예요 ㅡ,ㅜ 4 수학고민 2012/11/13 2,327
176221 대학진학상담 1 사노라면 2012/11/13 680
176220 82님들... 좋은 '여행서'(여행경험담) 추천좀 해주세요..... 9 마그돌라 2012/11/13 1,204
176219 신혼인데 알레르기 비염땜에.... 5 사과 2012/11/13 1,298
176218 이번에 정독도서관에서 1 인문학강좌 2012/11/13 1,006
176217 아기 이름 작명~ 괜찮은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10 작은행복 2012/11/13 1,225
176216 거위털패딩 700필이면 따뜻한가요? 6 거위털패딩 2012/11/13 1,724
176215 이옥주 방송에 나오네요 5 .. 2012/11/13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