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폐쇄적인 사회로 전직을 했어요.
나이 많다는 건 어차피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아무래도 경력이 있다보니
두 조직에 대한 비교가 안될 수는 없었겠죠.
아무튼... 사람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폐쇄적이에요.
뒷담화 장난아니고, 경력 없다고 깔아보는 말투... 나이도 어린 사람이 그러는데 진짜
"욱~" 안 할 수가 없어요. 서러워서 울었어요.
직책이 있는 사회도 아니에요. 단순히 경력이 많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예의조차
안 지키는 몇몇 사람들 때문에 아주 기분이 그러네요...
정말 인생이란 다 때가 있나봐요... 한국은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ㅠㅠ
슬프지만 이제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하고 또 여기에 적응해야겠죠.
요즘은 매일 저에게 외쳐요. 힘내라고! 괜찮다고!
정말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