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버는게 더 쉽다는거에 절대 동의할수 없네요
단순히 돈버는게 아닌 남자들처럼 주거비 마련하고 생활비에 애들교육비 또 은퇴뒤에 노후자금 마련하는거와 전업주부를 비교했을때 과연 전업주부가 더 쉽다고 할수 있을까요?
그렇게 힘들면 결혼전에 전업시킬 남편구하고 가족 먹여살리면 되는데 그런분은 본적이 없네요
여긴 여초사이트라 전업주부는 너무 고평가 되고
가정경제를 책임지는건 개나소나 쉽게 다할수 있는 일인것 처럼 여겨지네요
1. 여기에서
'12.11.2 2:01 PM (221.157.xxx.82)정상적인 반응을 기대하시면 안되요 ..
2. ㅇㅇ
'12.11.2 2:02 PM (211.237.xxx.204)백날 천날 나오는 얘기임..
의사 얘기 바람 얘기와 맞먹는수준의 돌림노래..
개인의 처지와 경험이 다 다르기때문에 계속 자기말만 맞다고 하는 돌림노래임..
저역시 원글님의 주장에는 동의하나 돌림노래가 지겨움 ㅠ3. ..
'12.11.2 2:03 PM (1.235.xxx.100)ㅎ~~~~~~~~
4. ㅇㅇ
'12.11.2 2:03 PM (211.237.xxx.204)아.. 그리고 여기서 알았는데 좀 편한 직장이나 직업이 있나봐요~
저는 한번도 본적도 경험한적도 없어서 모르겠는데..
직장다니면서 전업을 너무 소망했던지라 ㅠㅠ
지금도 그 소원하는 전업을 이루긴 했지만 다시 이력서 넣고 있는 상황 ㅠ5. ...
'12.11.2 2:04 PM (115.126.xxx.16)그 비교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생계형과 비교한게 아니지 않나요?
굳이 맞벌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애 키울래와 돈 벌래의 비교라고 전 생각하는데요.
이런 경우 애 키우는 것 보다는 작은 돈이라도 나가서 버는게 더 쉽다. 이런 비교인거죠.6. 스뎅
'12.11.2 2:07 PM (124.216.xxx.149)결론도 안 나는 야그를 하고 또 하고 보고 또 보고...ㅎㅎㅎㅎㅎ;;;;
7. www
'12.11.2 2:13 PM (211.40.xxx.124)제가 둘다 (아줌마가장 + 애 둘 엄마)하고 있는데요.. 애 키우는게 더 힘들어요. 왜냐? 보상도 없고, 애와 나의 감정분리가 안돼서..샴쌍둥이처럼 힘들어요..
8. 생계형 가장과
'12.11.2 2:18 PM (58.236.xxx.74)비교하면 달라지겠죠, 가정경제가 온전히 내 어깨에 걸린 압박감이 말도 못하니까요.
아이 키우는 건 너무 사랑하니까 더 힘든거 같아요.
너무 사랑하니까 못해주면 괴롭고, 반복적인 일로 의욕 잃으면 자책도 심하고.
엄마인 내자리가 대체 가능한 것도 아니고.
책임감 없이 엉터리빵터리로 키운다면 아이 키우는게 더 쉬울 수도 있죠.9. ....
'12.11.2 2:22 PM (118.216.xxx.135)결국 여자가 두개 다 해야한다는게 함정입니다.
남자는 육아는 안하지않습니까?
이런걸루 여자끼리 싸우지 말고 남자들도 육아책임지게 강력히 소리내야할때입니다
적이 누군지 몰라~10. ..
'12.11.2 2:33 PM (220.124.xxx.66)저는 돈만 벌라면 돈만 벌겠어요..하지만 육아.살림.일까지 여자가 무슨 슈퍼우먼입니까?
전 솔직히 얘들 어린이집 보내기전까지는 전업이 더 힘들었구요.
어린이집 보낸 후에는 일하는게 더 힘드네요..집안 살림도 전업처럼 안되고 대충대충..아이들한테도 신경도 솔직히 전업때보단 덜 써지게 되구요..피곤한 하루하루입니다..
현재로선 아이들이 얼렁 커서 혼자 스스로 할 나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땐 지금의 재롱과 귀여움은 못보겠지만요..
참고로 8살 5살 맞벌이맘입니다..11. 전...
'12.11.2 2:34 PM (211.208.xxx.76)혼자 돈 벌어 생활비에 집도 사고 했습니다만.
돈 버는게 육아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돈 버는 거 또한 직장 생활과 자영업도 쉽지는 안았죠.
바로 옆에서 망해가는 거 보고, 밤 12시 넘어까지 가게 지키고,
내 맘 같지 않은 직원, 사이 좋다가 직원끼리 또 다투고...
그래도 돈 버는 게 쉬워요. 전업 전 힘들고 싫어요.
애 키우기 친정, 시댁, 여동생도 없고 오로지 놀이방, 유치원, 도우미 할머니의 도움만 받아습니다.12. 도돌이표
'12.11.2 2:37 PM (223.33.xxx.176)지겹다...
13. ..
'12.11.2 2:39 PM (220.149.xxx.65)여자 사이트라 그런지
돈 버는 걸 좀 쉽게 아는 경향이 있긴 하죠
돈 백도 우습게 알고요
같이 일하는 분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직업 가지신 분인데도
직장에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뻔히 보이고
그거 보면서 우리 남편도 저러고 돈벌겠지 싶으니까 안쓰럽고 짠해요
그 분도 자기 아들 웃는 사진 보면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자기 책임이니 자기 무너지면 안된다고요14. ..
'12.11.2 2:41 PM (121.157.xxx.2)정말 끝도 없는...
각자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해서 하면 되지 누가 인정해주고 말고가 중요한가요?15. 전업
'12.11.2 2:54 PM (125.186.xxx.25)전업주부가 왜 힘든줄 알아요?
24시간 5분대기조로 살아야하고
뭐 빠지게 일하고 애키워봐야 누가 월급주나요?
정신적으로 더 힘들기만 하고16. ㅇㅇ
'12.11.2 3:18 PM (211.237.xxx.204)윗님 남의 애 키워주시나요 월급받게?
참.. 그리고 직장여성들도 직장에서 5분대기조 집에 오면 집대로 5분 대기조에요.
정신적으로 더 힘들면 그냥 직장 다니세요.
직장은 정신적으로 편안한줄 아시나봐요?
전 직장맘도 했다가 전업맘도 했다가 현재는 전업이지만 오분대기조니 정신적으로 더 힘드니
월급 안받느니 하는 소린 정말 짜증나네요.
정 월급 받고 싶으시면 본인 아이는 베이비시터에게 맡기고 남의 아기 봐주는 베이비시터 하세요.
그럼 월급받으실테니..17. ...
'12.11.2 4:23 PM (58.143.xxx.126)여기서 잠깐 헛웃음이 나오네요.
지금까지 한국남자들이 너무 억눌려서 살았다구요????
푸할하하라하라라라라라라라랄
한국남자들이 아내한테 돈 다 맡기고 기러기아빠노릇도 하는건 한국의 문화 및 교육에 대한 과열떄문이지
절대 여자들이 존중받아서도, 여자의 인권이 동등해서도 아니에요.
정말 끊임없는 여자들끼리의 싸움이니 남자들은 얼마나 좋아. 옆에서 침묵만 지키면 돼고.
전업이 더 힘드네 직장맘이 더 힘드네 이거 우문이에요.
직장맘은 가사와 육아를 남편과 똑같이 분등해야하는 문제지요. 그리고 전업은 양육과 가사노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고 대접받아야하는거구요. 남자들도 애키우느거 어렵다면서 배려해주는데 정작 전업은 집에서 노는것들이라고 싸잡는건 여자들이더라구요. 제발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힘든건 해결을 합시다. 내부에서 서로 헐뜯고 싸우면서 내가 힘드네 니가 힘드네 하지말구요.18. ...
'12.11.2 4:29 PM (58.143.xxx.126)하나 더
남편월급이 어디 주부월급입니까?
그렇다면 생활비 제하고 따로 월급처럼 따박따박 줘야죠. 남편월급이 어디 다 주부만 위해서 쓰나요?
남자들이 억눌려산다는 둥, 남편월급받으니 주부월급이라는 둥 이런 남자들이 있는 나라가 어디있냐는 둥
이분 예비시모 맞으시죠? 아님 아들만 둔 이미 시모인 분이거나. 참 나. 웃음밖에 안나오네.19. 쯧쯧
'12.11.2 5:14 PM (210.106.xxx.7)단순히 돈버는게 아닌 남자들처럼 주거비 마련하고 생활비에 애들교육비 또 은퇴뒤에 노후자금 마련하는거와 전업주부를 비교했을때 과연 전업주부가 더 쉽다고 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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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그래서 애 내팽겨치고 아내에게 주거비 생활비
교육비 노후자금 같이 마련하자 하면 가정이 편안할까요?
그렇게 돈돈 하면 원글님 가정이 행복할까요?
그렇게 돈버는게 힘들고 전업아내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까우시면 제발 님은 결혼하지 마세요
본인 혼자 돈 벌어 혼자 그냥 잘먹고 잘 살다 가세요
대체 뭘 바라고 결혼하는지
남들처럼 결혼은 하고 싶고 애는 낳고 싶고
전업 엄마들처럼 애들은 잘 자랐으면 좋겠고
집도 깨끗했으면 좋겠고
근데 또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노는 것 같으니
그 꼴은 못 보겠고 또 돈은 벌어왔으면 좋겠고
저도 일 하지만
돈 버는게 뭐 그렇게 대수라고
이런 논쟁이 붙나 몰라요
땅 파봐요 백원이 나오나
남들 다 똑같이 힘들게 돈 벌어요
그게 뭐 대수라고
워킹맘은 정말 아내가 필요하네요
그냥 밖에서 돈만 벌어다 주면
그 돈 아껴 쓰며 무임금으로 아이 잘 돌봐주고
밥 차려주고 청소 빨래 해 주는-20. 아니..
'12.11.2 5:19 PM (39.115.xxx.93)가진 게 모두 제각각인데 이걸 어찌 비교 하나요? 비교를 해도 내 자신이 일을 할 때와 전업일 때를 비교해야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비교가 있나요?
제발 부탁인데 본인 인생이나 정성 들여 잘 사세요. 남의 집 아낙이 전업을 하건 직장을 다니던.
내 인생이 불행하니 다른 사람도 불행하다 확인해야 맘이 편해 져요?
돈이 필요하시면 나가 돈 버시고! 다른 사람들의 선택에 왈가왈부 마세요!
정 비교가 하고 싶으시거든 님 신상 올리시고 '나만큼 힘든 사람 나와봐!' 라고 하시던지. 그럼 위로는 해 드릴 수 있겠네요.21. aa
'12.11.2 5:20 PM (123.141.xxx.151)비교를 해도 내 자신이 일을 할 때와 전업일 때를 비교해야지.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비교가 있나요? 222
소모적인 논쟁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가요22. 각기
'12.11.2 6:38 PM (121.131.xxx.90)자기에게 쉬운 거 합시다
왜 다들 그렇게 내가 더 힘들다고 내세우고 싶은지.
내가 선택한 삶에-설령 그것이 내 능력 이상의 것이였다고 해도
그렇게 힘들고 어렵고 그래서 나 이렇게 불쌍하다고들 하고 싶은건지.23. 이궁...
'12.11.2 6:48 PM (39.118.xxx.179)직장생활 십년하고 전업됐습니다.
외벌이가 되니 수입이 줄어 생활이 예전보다 빠듯해졌지만 정말 전 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전업 힘들다 힘들다 하시는 분들 보면 직장 생활 안해보신분들 같아요....
제 주위 직장동료, 친구들을 봐도 전업 너무 부러워합니다...
백일된 아기 시터쓰고 회사 다니는 친구 맨날 눈물바람이구요...
솔직히 남편이 돈만 더 벌어온다면 전 재취업안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