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여고 1학년때던가, 2학년때던가, 같은 반이었는데,
나이도 우리보다 한살 많고,(우리들은 73년생...)
분위기도 완전 공부 잘하는 아이라,
(저는 그저그런 여대 간 성적;;;;)
전혀 친하게 지낸 적 없는데요,
왜 우리보다 나이가 많은지,
나와는 어떻게 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
스타특강쇼에서 다 알려주네요.....새삼 알았네요...
아버지의 편지,
와.......저런 부모가 있구나......싶고,
그래서 딸을 저렇게 능동적인 삶을 사는 여성으로 키웠구나....싶네요..
재미를 위한 약간의 양념이 있다 하더라도,
참 어찌 저리 드라마틱하고 흥미진진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
tvN에서 하는 스타특강쇼는 김영철 말고는 재미있게 본 게 없는데,
요건 아이에게 따로 보여주고 싶어요.
아이는 아들인데, 남녀를 떠나 도움이 될 만한 강의였어요...
마지막 멘트가 좋습니다...잘 기억이 안나지만....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
딸을 키우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담입니다만,
역시.......공부를 잘한 동창은 저렇게 인생 능동적으로 잘 개척해나가며 살고 있고,
저는 이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