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고용정보원 5급은 낮은 직급으로 인기없던 공기업.
실제 아들이 실력 넘쳐남
채용 후 결국 그만두고 유학가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광주비엔날레 주목할만한 작품을 내기도
몇년전 인터넷에서 우연히 문재인 아들이 공기업에 특혜채용되었다면서,,, 욕하는 글을 본적이 있어 어렴풋이 문재인씨가 선거에 나오면 이걸로 욕먹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예요....이러다 어제 문재인씨 검색을 해보다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열받아서 글을 씁니다....
나중에 선거시작하면 박원순 시장님때 처럼 문재인 흠집내기에 쓰일 소스라고 합니다... 미리미리 알아둬서 휘둘리지 말자구요......
문재인씨 아들이 취업한 한국고용정보원은 국가정보원 같은 대단한 국가기관도 아닐 뿐더러, 노숙자나 실업자들 구직 알선해 주는 일종의 비영리 공공기관(공단)입니다...
문중용씨가 채용된 동영상 전공자 부문은 일반직 5급이지만, 참고로 고용정보원은 6급이 가장 낮음....
### 제가 예전에 문재인씨 비리라면서 봤던 글에는 꼭 공무원5급 사무관에 취업된 것 처럼 써 놓고 대단한 비리 처럼 욕하는 글이었어요..### 그것도 젊은 구직자들 많은 카페에서...그러니 정치인은 다 똑같은 놈이라면서 욕이 엄청 달렸던 기억이;;;;;;
고용정보원의 일반직 5급은 회사로 따지면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이나 마찬가지로 특별한 직위나 지위가 없는 기본 직급에 불과하거든요...
그리고, 취업공고도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워크넷에 실렸었고, 그공기업이 원래 취업공고 하면 지원자가 좀 작았던 공기업입니다... 공기업이라고 다 같지 않고, 대우가 천차만별이거든요...
또 문준용이 지원한 부문에 우연히 1명 밖에 지원하지 않아 그것이 비리라고 주장하는데, 만일 아버지의 빽을 썼다면 어차피 뽑힐텐데... 지원자가 2명이든 10명이든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
게다가 문준용은 건국대에서 시각멀티미디어학과를 전공하고 기업공모전에서 3회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우수한 인재로, 토플점수도 250점으로 해당전공자치고는 꽤 높은어학점수도 가지고 있었음 (토플은 300점 만점)
현직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불리우던 실세의 아들이 그저그런 자리에 앉혔다는 것이 억지에 지나지 않기때문에...
결국, 한나라당에서 이런 의혹을 제기하자마자 이틀간 반짝 몇건 기사만 나왔을 뿐 조중동에서도 다뤄지지 않았고 방송에서도 뉴스화 시키지도 않은 사건입니다...
얼마전 홍준표 처조카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취업해서 한동안 논란된 걸로 아는데.........
별로 좋은 공기업도 아닌 고용정보원에...취직한 걸로 아버지의 빽이라면 정말....ㅠㅠㅠ
하지만, 아버지의 결벽증 같은 도덕성 때문에 문준용씨는 한국고용정보원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온후 현재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벌써 큰사이트에는 이것에 대해 말이 많았던것 같은데...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확실한 사실을 알려주셨으면 해요... 저도 얼핏 들었던 내용으로 문재인씨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봤던 사람으로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혹시나 이런글 나오면 반박 댓글 열심히 달려구요....
그리고, 블로거 몇분이 이사실을 제대로 올려 놓은 자료가 있거든요... 좀 퍼트러 주세요...
저처럼 뉴스를 관심있게 찾아 보지 않는 사람은 속기 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 고용정보원측이 워크넷에 상시채용공고를 낸지 한달이 지났음에도 지원자가 2명 밖에 없던 실정 이었어요
라고 원글 쓰신 분이 덧붙이셨습니다.*
* 디자인 전공하는 친구가 문준용씨 아버지 빽없어도 충분히 능력을 인정받는 미디어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가장 주목 받은 작품인 `마쿠로쿠로스케 테이블' 이 문준용씨 작품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