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고지전 봤는데...

음...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2-10-21 12:18:28

오랜 만에 좋은 영화 봐서..

필충만해 글 올려봅니다

신하균 고수 주연 영화 고지전이요...

전쟁영화 남자들끼리 땅싸움하다 자승자박들 하는 것 같아

안보아 왔었는데..

새삼 수컷(!)분들에 대해서 숙연한 맘이 들더군여...

신하균 그리고 고수의 재발견입니다...달달했던 그는 이제 없고

생존하려는 본능과 양심사이서 담담하게 버텨가는 젊음을 보여줍니다

유승룡, 유승수,고창석...김옥빈...특히 이제훈..모두 연기 모두 훌률하구요..

코믹, 멜로 뭐 이런 영화만 흥행하는 ~~한 세상....이라 하려 보니

저도 이너넷으로 보았네요..ㅋㅋ

기회되시면 보세요..

남편과 백년만에 즐감공유한 영화예요..ㅎㅎ

IP : 24.150.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맘
    '12.10.21 1:31 PM (211.234.xxx.20)

    저두 남편이랑 다운받아 봤어요
    전쟁영화는 정말 눈길도 안주는 저인데
    남편 보라고하고는 저는 옆에서 82하다가
    듣기만 하는데도 영화가 재밌더라구요
    이제훈이 부르는 노래는
    정말 슬펐어요 가요무대에서나 들어본 노래였는데 동요부르는아이 음색처럼 맑고
    또 가슴 찡하게 전해지더라구요

    고수 라는 배우 다시 발견했어요
    악역해도 잘 핫겠더라구요
    눈빛도 강하구 연기력 받쳐주고 ㅎ

    케이블에서 할때마다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한동안 그노래는 남편이나 저나 입에서 저절로
    나오더라구요ㅎㅎ
    강추^^

  • 2. ...
    '12.10.21 1:57 PM (220.75.xxx.250)

    전쟁의 참담함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영화죠.. 근데
    노래는 이제훈이 아니라 다른 어린 군인이 부른 거 아닌가요

  • 3. 수작
    '12.10.21 2:19 PM (121.165.xxx.163)

    제가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감동적인 영화 best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영화입니다.

    내용은 단순한 듯하고 어디서 본 듯한 줄거리인데도, 영화 전반에 깔리는 생의 치열함속의 무상함을 감독이 정말 잘 표현해 냈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도 고수의 재발견이었습니다

  • 4. 흠,,
    '12.10.21 10:50 PM (118.208.xxx.238)

    저도 얼마전에 봤는데요,,
    참 괜찮더라구요,, 근데,,마지막 이제훈 팔다리 잘리고,,죽는 그장면이 자꾸 기억에 남아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81 제가 나이들어서 추운걸까요? 진짜 날씨가 추운걸까요? 5 .. 2012/11/20 1,745
179780 나이 먹을수록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것 같아요 6 .... 2012/11/20 3,361
179779 우엉차 만들려는데 슬로우 쿠커좀 추천해주세요. 3 슬로우쿠커 2012/11/20 1,545
179778 역시 충절의 고장 충청도네요 4 ... 2012/11/20 1,060
179777 서영석트윗건 혹시 퍼와주실분 있나요? 11 스피닝세상 2012/11/20 1,408
179776 안철수님 간보기 하나는 이명박을 능가하는듯 5 다 떠나서 2012/11/20 722
179775 일반 아파트에서 항아리 효소담는건 불가능할까요? 모과차 2012/11/20 994
179774 문재인,안철수 대통령당선이 확실시되고있습니다 1 /// 2012/11/20 1,052
179773 알바가 있다 ! 4 ** 2012/11/20 456
179772 감옥같은 유신시절, 풍자로 비판했던 그 영화 1 샬랄라 2012/11/20 506
179771 박근혜 당선 확실합니다! 19 ㅇㅇㅇㅇ 2012/11/20 1,583
179770 매일유업 대단하네요.. 13 매일유업 2012/11/20 6,127
179769 이상하네요.대놓고 새누리당 지지하는 댓글들이 없어지고,,,, 5 알바가 많네.. 2012/11/20 685
179768 안철수가 원하는게 얼마나 황당한 단일화조사법인지 적절한 비유(펌.. 8 2012/11/20 1,098
179767 과일, 야채 보관함 뭐 쓰세요? 해리 2012/11/20 1,842
179766 빚 다갚으면 9 속시원 2012/11/20 2,267
179765 안 캠의 요구가 왜 불공정한 것인가 3 .. 2012/11/20 858
179764 누런 흰 옷~~ 세제 찾고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9 누런 옷 2012/11/20 2,017
179763 병원을 옮길려고 하는데요. (유방 섬유선종) 조언 부탁드려요~ 8 춥다 2012/11/20 5,261
179762 안캠에서 보낸 카톡 공개되었네요 1 루나틱 2012/11/20 1,218
179761 조국 "安캠프에 맹폭" 安이 文에게 사과하는 .. 10 과정이 중요.. 2012/11/20 2,143
179760 안철수 협상팀장인 하승창이 민주당 대의원이라는 거 사실인가요? 1 하승창 2012/11/20 770
179759 최근 새로발견한 박근혜-안철수 공통점 한가지 더 ~ 4 ... 2012/11/20 636
179758 자꾸 겁나네요.. .. 2012/11/20 655
179757 걍 애니팡이나 할란다.... 2 에혀~ 2012/11/20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