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분들, 등산자켓 모두 있으신가요?

님들!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12-10-19 09:20:34

제가 일년에 10회 내외로 가까운곳으로 산을 가구요.

헌데 그 10회입으려고 등산자켓 (봐둔것은 15만원, 바지 5만원)을

사는게 맞는건지 고민스러워서요.

 

최근에 산을 다녀오니 동네 언니들 거의가 쫙 빼입었더니 100만원대라 하고 ..- . -

한벌은 있어야 한다며 바람을 넣고 그럽니다. 

 

사실 형편은 눈만 딱 감으면 3달 찬찬히 갚아나가면 20만원정도는 자켓과 바지

살수 있지만,

매일 입는옷이 아니라..너무너무너무너무 고민이 되요.. ㅎ

 

그럴듯한 등산자켓 다 들 있으신가요? (패딩은 아니고 도톰한 자켓이거든요. 봄과 늦은가을용)

자주 안입더라도 한벌은 있어야 하나요?

IP : 118.41.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2.10.19 9:23 AM (180.70.xxx.108)

    요새 저도 급관심이 가던차라 .. 자켓만 입어도 이뻐요. 바지는 할인점에서 3,4만원에 좋은거 많든대요

  • 2. 그런 자켓
    '12.10.19 9:23 AM (121.184.xxx.70)

    하나쯤 있으면 꼭 산에 갈때 아니라도
    야외활동할때나 아침,저녁으로 쌀쌀할때 바람막이로 걸치기 좋아요.

  • 3. ..
    '12.10.19 9:27 AM (58.227.xxx.164)

    바지랑 자켓은 갖춰 놓을만 해요.
    자켓은 평상시 가볍게 입어도 괜찮구요.
    전 등산 안하는데도 걷기할 때 입어요.

  • 4. ...
    '12.10.19 9:27 AM (118.52.xxx.155)

    등산바지랑 등산화는 꼭 있어야하구요
    등산바지는 기본형 검정색으로 사서 평소에도입구요
    등산화도 경등산화 사서 평소 운동화로 신어요
    자켓도 등산자켓티 너무 나는거 말고 단색 예쁜거로 가을용 하나 사서 겨울엔 속에 폴라폴리스자켓입고 입으면 되세요
    (등산자켓은 굳이 안사도 되고요)

  • 5. ....,..
    '12.10.19 9:32 AM (116.39.xxx.17)

    너무 등산복 티나는건 평상시 입고 다니기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단색으로 일상에서도 잘 입을수 있는 디자인이 있더라구요. 노스페이스 같은데서도 세일할때 보니 그런게 있더군요. 바지도 비싸건 사지 않아도 괜찮던데.....위에 분 얘기처럼 세일하는거 3-4만원대 사도 괜찮던데요.

  • 6.
    '12.10.19 9:33 AM (59.7.xxx.55)

    아차산 근처에 살때 아차산 종종 평상복 입고 다녀오곤 했는데 제가 외국서 오래 살다 와서 그런지 우리 한국분들 갖춰 입는거 굉장해요. 외국서 단체로 스키 타러 갔는데 많은 멤버들이 바지만 방수로 입고 걍 평범한데 한국서 오신지 얼마 안되신 분은 흰 스키복으로 번쩍번쩍 ....다들 놀랐다는...

  • 7. ....,..
    '12.10.19 9:33 AM (116.39.xxx.17)

    아 그리고 단색으로 사시고 모자나 머플러로 화려하게 포인트 주면 등산복으로 손색없을것 같아요.

  • 8. 저도..
    '12.10.19 9:52 AM (203.142.xxx.231)

    30후반대 등산바지랑 등산화 구입하고 제작년 자켓하나 구입했어요...
    일년에 한두번 가는건데.. 몇년째 잘 버티네요!

  • 9. **
    '12.10.19 10:03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전 야상?입는데...등산복소재랑 같아서..폴리 쫄바지 폴리 헐렁한 티에 입고 다니다 하나씩 장만하는데 확실히 편해요. 등산화 ... 양말.. 추워져 티긴거 샀고요.. 나머지는 집에 있는 가방 등등 있는 거 써요.

    풀세트로 사는거 반대고요... 저도 원글님 정도 가서 많이 사는거 반대에요. 최소한에 일상의상 짬뽕이 좋아요. 모자도 등산용 아닌거 샀어요. 그런데 추워져서.. 등산자켓.바지 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몇년 입고요..^^ 15만원 5만원이면 가격도 좋네요. 명품 등산복 전 별로에요. 아파트 상가 스포츠샵만 가도 있는 제품들 질 정말 좋고 디쟌 색상예쁘고 소재도 좋아서 많이 물어봐요.

  • 10.
    '12.10.19 11:19 AM (121.138.xxx.31)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 10번정도라면 꽤 많이 가는거에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너무 아깝지만(옷을 많이 안사는편) 평소에도 입을수 있는것으로 20만원 정도 하는것으로 샀어요. 내피 분리되니까 좀 쌀쌀할때도 입을수 있구요. 등산은 안가도 휴가나 야유회때 정도 활용해볼려구요.

  • 11. ***
    '12.10.19 11:54 AM (180.230.xxx.22)

    주말에 라푸마가서 봤는데 검은색 감청색 보라색이 있던데 별로인거 같아서 못사고 왔거든요..
    옆의 헤지스에도 없었구요..
    차라리 여성복 매장에 가서 살까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단색이면서 핏이 예쁜 등산복같은 자켓이나 바람막이 어디 브랜드가 좋을까요..?

  • 12. 살다보니...
    '12.10.19 12:15 PM (116.39.xxx.183)

    이 나이 되니 한번을 입더라도 있을건 다 있어야 되더만요.
    저는 몇 년 전에 큰 맘먹고 핑크색 고어텍스 자켓 장만했는데 약간 후회되요.
    산에선 그럭저럭인데 색깔이 너무 튀니까 평소엔 안 입어져요.
    유행 안타고 색상 무난한 걸로 장만하셔서 평소에도 막 입고 다니시면 본전 뽑지 않을까요.

  • 13. 고어텍스나
    '12.10.19 1:33 PM (211.224.xxx.193)

    윈드자켓이란거 하나 있으면 등산이외에도 집근처서 운동할때나 장보러 갈때 등등 입을일 많아요. 그리고 혹여나 등산 자주 하다보면 종주같은거 할 수도 있는데 그럴땐 고어텍스 꼭 있어야 하니 사세요. 하나사면 십년은 입을듯..그래서 사는김에 좋은거 사심이. 지금도 하는지 모르지만 코오롱이랑 컬럼비아 이월상품40프로 했었어요.

  • 14. 나름 마니아~
    '12.10.19 2:30 PM (115.88.xxx.34)

    등산복이 진짜 폼이 나는 옷은 아니긴 해요
    그래도 저같은 경우 돈아까워 첨엔 너무 싼거만 구입했더니
    결국엔 다시 사게 되더라고요.
    비싼거 사는건 산을 다녀보신 분이면 알거에요... 고어텍스 아닌 잠바는 추울때 입고 가면 땀나면
    통풍도 안되고 잠바 벗어보면 물이 줄줄 흐르더라고요...그래서 결국은
    지금은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고 약간 비싼제품 삽니다.
    개인적으로 라*마 추천합니다... 디쟌이 심플하면서 일상에서 입기에 개안아요
    너무 알록달록 들어간 등산복 평소에 입기에 쫌 그래요~~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할인하는 품목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77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515
169376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887
169375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581
169374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645
169373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384
169372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01
169371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361
169370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1,991
169369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266
169368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09
169367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886
169366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1,933
169365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01
169364 밀애 보고 있는데요 3 yaani 2012/10/27 1,488
169363 자궁근종과 담낭절제술을 동시에 받으신 분 계실까요? 도움요청 2012/10/27 1,019
169362 아, 저도 속좁은사람인가봐요.. 사소하게 던진 이웃말이 너무 기.. 6 ,. 2012/10/27 2,461
169361 결혼식 옷차림 고민 5 ^^ 2012/10/27 1,418
169360 가방 골라주세요 5 ... 2012/10/27 1,285
169359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요, 3 ....... 2012/10/27 2,154
169358 슈스케 4 볼때마다 22 .... 2012/10/27 6,954
169357 엉덩이 덮는 미니멀한 점퍼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40대 점퍼.. 2012/10/27 1,131
169356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 사랑과 전쟁이 제일 재미있네요 3 aaa 2012/10/27 1,690
169355 자스민님 불고기 1스푼이 밥스푼2개 맞죠? 4 BRBB 2012/10/27 1,508
169354 [관람후기]007 스카이폴 - 스포없음 7 별1개 2012/10/27 1,672
169353 이스라엘돈 세켈을 달러로 바꿔오는게 좋을까 원화로 바꿔오는게 좋.. 2 아들자랑 2012/10/26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