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보고 왔는데..

위로가 필요해 조회수 : 905
작성일 : 2012-10-18 12:56:14

그룹면접이었는데 답변을 너무 못했어요.

들어가기 전에는 긴장 하나도 안됐는데 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떨리더라구요.

안그래도 경력 짧은데 말까지 어버버하고,

장점 말해보라고 그랬는데 계속 생각하고 있던 건 말안하고 엉뚱한 말만 하고 나왔네요.

내 장점 얘기만 잘 했어도 이렇게 괴롭지는 않을텐데..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 간 눈독들이던 꼭 가고싶은 자리였는데

물거품 되는건 아닌지 불안하고 초조해서 이렇게 글로나마 수다를 떨어요..

여기저기 전화해서 말하면 민폐끼치는 것 같고..내 자신도 오히려 공허해질 것 같아서요.

아..뭘해야 시간이 잘 갈까요.

평소에 잠도 많은데 지금은 졸립지도 않네요.ㅠ.ㅠ

내일 발표인데 기다리는 하루가 한달 같을 것 같아요.

어제 유산하는 꿈을 꾼 터라 더 걱정되네요.

 

IP : 61.247.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8 1:34 PM (1.212.xxx.227)

    영화를 보시는게 어떨지요? 밝고 긍정적인 영화요^^
    답답하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생각만 더 많아지고
    차라리 영화같은걸 보면 초조한 마음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요?

  • 2. 면접
    '12.10.18 3:29 PM (175.195.xxx.201)

    원하는 곳이었다니 더 속이 상하시겠네요.

    윗 댓글처럼 신나는 영화 한편 보세요.
    그리고 맛있는것 드시구요.

    기운내시고 또 새롭게 도전해보세요.
    분명 더 좋은 곳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92 고1 혈압이 135/75면 병원에가야겠지요?? 9 로즈마리 2012/10/19 11,830
166591 꿈 해몽 4 2012/10/19 1,146
166590 아이가 욕을 한다면... 2 초등3 2012/10/19 522
166589 오원춘이 무기로 감형됐대요. 허 허~~ ... 2012/10/19 804
166588 박근혜, 스마트폰 '거꾸로' 든 이유는… 9 .. 2012/10/19 2,828
166587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방법 있나요? 16 ... 2012/10/19 4,518
166586 베스트글 ..새벽에 일어나 2 .. 2012/10/19 1,443
166585 빌라 재건축 3 르네 2012/10/19 2,826
166584 19금 ........ 4 반지 2012/10/19 3,451
166583 저한테 전혀 투자안하는 부모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34 ... 2012/10/19 10,422
166582 립밤은 입술 보호제인가요 보습제인가요? 2 dd 2012/10/19 1,223
166581 네스프레소 웰컴팩&에어로치노 뭘 선택해야 할까요? 3 아날로그 2012/10/19 1,319
166580 한우 사태는 꼭 피를 빼야하나요? 그냥 삶아 먹으려구요. 3 사태 2012/10/19 950
166579 크림스파게티와 어울리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8 놀러와 2012/10/19 12,607
166578 부모님모시고 다녀올만한 곳 추천 좀 해주세요 3 국내 2012/10/19 776
166577 시장에서 호박고구마를 사서 구웠는데... 4 2층집 2012/10/19 1,607
166576 성스 보신 분들~~~ 8 선덕선덕 2012/10/19 1,266
166575 핸드크림 샀어요~ 3 팔랑엄마 2012/10/19 1,325
166574 첨본 자기라는 브랜드 어떤가요? 3 찜찜 2012/10/19 1,042
166573 산야초 드시는 분들 계세요? 4 건강 2012/10/19 1,075
166572 아까 본 아이가 자꾸 눈에 밟혀요 2 부모자격 2012/10/19 1,546
166571 고층 아파트에 살면 아이키가 안 크는지요? 4 급질문 2012/10/19 2,175
166570 외국에서의 전업주부..? 6 우리여니 2012/10/19 2,898
166569 삼촌의 재산을 조카가 상속받는 경우.. 1 상속 2012/10/19 2,422
166568 친구한테 맞아서 안경깨졌다던 딸 엄마예요 11 ........ 2012/10/19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