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입니다.
다가올 기말 시험도 치지 않고 11월 중순부터 2월까지 데리고 있고 싶어요.
아이가 예민해서 밥도 잘 안 먹고 잠도 잘 안 자서 키도 작아요.
중학교 가면 전혀 시간이 없을 텐데'''
3-4개월 정도 푹 자게 하고
여기 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고<학원때문에 평소엔 엄두가 안 나네요>
시험 스트레스도 안 겪게 하고<공부는 참 잘 합니다>
기말치고 별 내용 없는 수업으로 학교에서 보낸다는 말에
더더욱 집에 있게 하고 싶어요.
무단결석이 90일 정도라는데
무단결석이라도 좋으니 쉬게 하고 싶어요.
외국나갈 형편은 안 되구요.
이런 경험이 있었거나 초등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선생님께 전달이 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