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입에 내신 중요하지 않나요? 수능만 잘하면 되나요?

중3엄마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2-10-15 16:44:08

저 아래 여고보낸 이야기 글 덧글 보고 궁금해져서요.

저희 아이도 여고 진학 예정인데,

저는 내신때문에 상위권 아이들 많이 몰리지 않는 좀 떨어진 여고를 보내려고 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집 가까이 있는 상위권 아이들 많이가는 여고를 가겠다고 해요.

저는 내신받는게 불리할거 같아서 아이 설득하다가

본인이 가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해서 일단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요.

정말 대입에 내신이 중요하지 않나요?

요즘은 수시에 거의 내신보기때문에 주변에 중3 엄마들 고등학교 선택할때 다들 고민하거든요.

아예 저희 동네 상위권 많이 가는 여고는 재껴놓고 고민할 정도로요.

이제 슬슬 코앞에 닥치니 어떤 말이 맞는지 명확하게 알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IP : 115.126.xxx.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10.15 4:51 PM (14.52.xxx.59)

    대입실적은 외고 강남권 잘한다고 소문난 학교들이 좋은 이유가 뭘까요??
    수능 못하고 내신 좋으면 갈데 없구요
    내신 못해도 수능 잘하면 갈데 널렸어요
    아이가 수능을 1,2등급은 나오게 받아야해요

  • 2. ..
    '12.10.15 4:53 PM (112.148.xxx.220)

    수능이 갑입니다요.

  • 3. 선택하라면
    '12.10.15 4:54 PM (121.139.xxx.178)

    당근 수능이죠
    어느학교나 수능백으로 대학갈수 있으니까요
    정시로 그어렵다는 문 쉽게 뚫어요

    단지 수능을 대박난다는 전제하에

  • 4. 그렇게
    '12.10.15 4:55 PM (58.236.xxx.74)

    목숨걸게 내신이 중요한건 교대 정도가 아닐까요 ?

  • 5. 원글
    '12.10.15 4:58 PM (115.126.xxx.16)

    수능이 중요하다는건 알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수시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선
    내신점수 낮으면 수시 넣을 곳이 없지 않나요?
    정시는 하늘의 별따기라고들 하구요.

    둘다 잘하면 좋겠지만
    내신이 좀 힘들거 같은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니 답답합니다.

  • 6. 전님이
    '12.10.15 4:58 PM (14.52.xxx.59)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ㅠㅠ
    서울교대나 지균 기균으로 서울대 갈거 아니면 내신은 사실 별 문제는 안되요
    수능을 잘보면 관뚜껑도 열고 나온다는 말이 허언이 아닙니다

  • 7.
    '12.10.15 4:59 PM (61.73.xxx.109)

    기본적으로 내신이 좋은게 좋긴 하지만....
    수능 안나오면 말짱 꽝이라서 (수시는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내신만 잘받는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학교 분위기 좋고 같이 열심히 하는 분위기인거 선택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내신 따려고 낮은 학교 보냈다가 별 소득없는 경우도 많거든요

  • 8. ...
    '12.10.15 4:59 PM (119.71.xxx.63)

    대입엔 수능 내신 논술 모두 중요합니다.
    다만, 수능을 못보면 내신도 논술도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는 거지요.
    수시 역시도 대학마다 최저 등급을 걸어 두고
    그 등급을 맞지 못하면 아예 응시할 자격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원서를 내는건 자유지만요.

  • 9. 수시의
    '12.10.15 5:02 PM (14.52.xxx.59)

    대부분은 논술전형이죠
    이건 또 왠만한 대학은 다 최저등급을 걸어놨어요
    고로 내신이 1.0이 나오더라도 수능 안 나오면 소용없는 겁니다
    반면 내신이 7등급 나와도 연고대 가는 애들이 나오는건 수능때문이죠

  • 10. 고3맘
    '12.10.15 5:03 PM (1.252.xxx.141)

    내신도 1등급대초반은 되야 효과있는거같고...근데 일반고에서도 일등급초반받기가 어려움요-.,-
    분위기좋은 특목고가 나은것같아요~

  • 11. 원글
    '12.10.15 5:06 PM (115.126.xxx.16)

    그렇군요!

    주변에서 하도 내신내신해서
    고등학교 선택하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덧글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와 정한대로 학업분위기 좋은 학교로 해야겠습니다.

  • 12.
    '12.10.15 5:07 PM (121.139.xxx.178)

    그게
    내 아이가 수능대박나면
    또 거기에 맞춰 좋은대학을 지원하게 될것이고
    그러다보면 거기에서 또 0.1이 중요해서
    내신 따져보게 되더라구요
    내신도 적어도 4등급정도는 되어야
    정시에서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그 이하등급에서는 등급간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서
    피나는 경쟁에서 먼지하나만큼의 점수도 아쉬우니까요

    물론 수능 다 맞으면 내신 신경 안쓰고 서울대 교대 말고는 수능 100퍼로 가능합니다,
    내신 신경쓰지 말라는 말은 어느정도의 내신 즉 4등급대까지 유지는 해야한다는 전제라는 사릴을
    알고 계시면
    올해 정시로 대학 보낸 엄마입니다,

  • 13. 저는..
    '12.10.15 5:14 PM (180.70.xxx.45)

    3년 내내 힘들게 공부하는데, 솔직히 아이를 생각하면 허우적대는 용꼬리보다 사랑받으며 공부하는 뱀대가리가 낫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일 3년으로 안끝나고 재수를 한다면 용꼬리가 뱀대가리보다는 학습효율면에서 유리합니다. 물론 고교시절 충실히 학습하였다는 전제하에.

    먼저 아이가 하고 싶은 전공이 있는지 가고 싶은 학교가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야뭐 성적나오면..이 아니라.
    이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론 100퍼 수시로만 뽑는 학과들이 있어서요. 수능 만점이라도 가고자 하는과가 100% 수시라면, 그런데 내신 등급이 좋지 않다면.. 이런 경우 맘아픈 상황이 벌어지죠.

    선택의 여지는 분명 정시 즉 수능 성적 좋을 때 많습니다.
    아이가 자기 관리 잘하고 야무지면 고등학교를 좀 낮춰서 편하게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쪽이 유리하냐를 논하기 전에 실제로 정말 중요한 것은 실력이겠죠.

  • 14. 원글
    '12.10.15 5:19 PM (115.126.xxx.16)

    네.. 아이는 공부에 애착이 있고 분위기에 휩쓸리거나 하진 않는데요.
    성적도 중학교에선 최상위는 아니고 상위권이긴 합니다.

    근데 아이는 솔직히 교대 희망하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하지만 전 교대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그냥 내신따기 좀 힘들지만 본인이 원하는 상위권 여고를 보낼까 하는데..
    나중에 원망들을까요?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교대 가려면 내신이 제일 중요하다는거요.
    하지만 내신 쉽게 따는 멀리 있는 하위권 여고는 가고 싶어하질 않구요.

    이런 경우라면 제가 그냥 가만 있어도 될런지.. 솔직히 그것도 고민입니다.

  • 15. ***
    '12.10.15 5:20 PM (203.152.xxx.6)

    사실 수능이 갑입니다.
    수시때문에 내신내신하는데
    수능 잘보면 수시에서도 수능 우선 선발로 내신 전혀 관계없이 합격합니다.
    수능우선선발 인원이 은근히 많아요.

    그렇다고 내신은 내팽개쳐도 된다-
    이건 절대 아니구요,
    국영수, 문과는 사회, 이과는 과학.
    이거는 반드시 잘해놔야합니다.

    내신은 별론데, 수능을 잘보면 선택지가 아주 많아지구요,
    내신은 좋은데, 수능을 망쳤다.. 이거는 답이 없습니다.

  • 16. 그러게요
    '12.10.16 2:02 PM (125.128.xxx.6)

    수능이 우선인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88 입병(곰팡이)가 계속 나는데 속이 안 좋은걸까요;; --- 2012/10/16 1,065
165287 대추차,요즘 막 딴 대추로 하나요? 아님 말린대추로 하나요? 3 방법 2012/10/16 1,867
165286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 4 .. 2012/10/16 2,083
165285 헤이리 마을,프로방스마을?,쁘띠프랑스 이곳으로 9 여행 2012/10/16 3,112
165284 우드브리켓 사용해본신분,,, 어떤가요? ㅣㅣ 2012/10/16 4,021
165283 역대 대선에서 2 토론회 2012/10/16 812
165282 절임배추...괜찮은 판매처 없을까요? 8 김장하는새댁.. 2012/10/16 1,914
165281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4 복부초음파 2012/10/16 1,098
165280 사주 풀이 잘 하는 곳 어디 없을까요? 1 사주 2012/10/16 1,839
165279 남편이 이 밤에 와서 명품지갑 사고 싶다고 골랐는데... 봐주셔.. 13 도라지갑 2012/10/16 3,324
165278 셔링점퍼 라라로리 2012/10/16 599
165277 모공에 mts 효과 진짜 좋아요. 14 피부미인 2012/10/16 14,368
165276 가끔 꿈이 맞는 분 계세요? 11 -- 2012/10/16 2,418
165275 집들이 선물 2 선물 2012/10/16 1,297
165274 대선 캠프 출입기자들의 솔직 토크 - 시사인 기사 펌 - 한번 .. 8 티티카카 2012/10/16 2,176
165273 페티 김은 왜.... 8 궁금 2012/10/16 3,325
165272 아픈데 병원 안가면서 옆사람 들들볶는사람 12 2012/10/16 2,311
165271 귀바퀴 한 쪽이 빨갛데 저녁에 무슨 약을 먹일수도 없고,, 1 2012/10/16 659
165270 어휴..벌어진입이라고 말을 함부로하네요.. 5 .. 2012/10/16 1,935
165269 초등아이 학교상담 신청안했는데요.. 1 .. 2012/10/16 1,507
165268 자식에게 애정없는 부모도 있나봐요. 7 설마했는데... 2012/10/16 3,707
165267 중등 교과서 cd 는 플레이어로는 못 듣나요? 교과서 2012/10/16 571
165266 욕실 누수로 공사해보신분 비용이? 2 둘맘 2012/10/16 3,109
165265 공부 후덜덜하게 하신 분들이요. 69 미래 2012/10/16 20,161
165264 건강검지 했는데 재검하러 가야해요.이 병원에 대해 잘 몰라서요... 2 보바스기념병.. 2012/10/16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