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이상해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2-10-15 09:11:50
어제 가족들과 나들이하고 오는길에
갈비집에 가서 갈비를 먹었어요
워낙 고기 좋아하기두 하구
오랫만에 외식이어서 더 좋았어요

갈비조금 먹다가 애기가 칭얼거려서
다섯살 큰애는 아빠가보구
8개월된 둘째 젖먹이려 차에 갔었는데

아이가 자버렸어요 자는아이 밤바람 맞히기도 그렇구해서 차안에서 있다가 십오분쯤 지나니 남편이 나와서
바로집으로왔는데요
남편이 저 올줄알고 고기구워놨는데 안와서
그냥두고 나왔다는 말을 듣는순간 너무 화가 나
그게 지금까지도 안풀려요
좀 싸오면 안되나? 그걸 왜 두고오지? 바본가?
큰애랑 자기는 다 먹었다는 건가? 싶으면서
짜증이나고 큰애한테도 빈정거리고
남편은 말할것두 없어서 남편은 거실서 잔다고 이불들고 나갔어요 ㅜㅜ
IP : 1.224.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해
    '12.10.15 9:14 AM (1.224.xxx.102)

    폰으로 쓰니 짤려서 ㅜㅜ

    아무튼 그게 어제저녁일인데도 아직도 계속화가나네요 남편 아침도 안해줬구요 큰애는 계속 눈치보고있구 저두 왜이러나 싶지만 계속 화가나고 짜증스럽고 열받아요 저 정말 왜 이러는거죠? 고기 몇조각 못먹어서 이러는거죠?

  • 2. ....
    '12.10.15 9:15 AM (122.59.xxx.49)

    ㅋㅋㅋㅋ고기도 아깝고 돈도 아깝고 맛있게 먹다가 나왔는데 마음도 몰라주고 배려 못받은것 같아 짜증나고 뭐 그러신것 같아요 그럴때 있어요 ..오늘 삼겹살이라도 사다가 맛나세 해서 드세요

  • 3. 본능
    '12.10.15 9:16 AM (59.7.xxx.88)

    애기 젓먹일때 엄청 배고프고 허기지지 않나요?
    옆에서 알아서 챙겨주면 좀 좋을텐데 그걸 하나하나 다 얘기해야하고 배는 고프고 짜증나죠?
    원글님이 큰애한테도 빈정거리고 남편한테도 뭐라하신건 잘하신거 절대 아닌에요
    막상 딱 그상황에서 밥도못먹고 구워놓은고기는 다 두고오고.. 화났을것같아요

  • 4. ..
    '12.10.15 9:17 AM (211.253.xxx.235)

    님이 이상함.
    아기 잠들었으니 남편이랑 교대하자고 해서 들어가서 큰아이랑 먹으면 되잖아요.
    아니면 못들어가니까 싸오라고 말을 하던가.
    남편은 고기 다 구워둔 상태에서 멀거니 앉았을 수도 없고 들어오질 않으니
    먹을 생각없나보다 하는거죠.

  • 5. ...
    '12.10.15 9:17 AM (121.160.xxx.196)

    구운고기도 싸 오나요?

  • 6. 화푸세요
    '12.10.15 9:18 AM (211.36.xxx.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음식을 싸가야겠다는 생각자체를 못해요.
    싸달라는 말하는 것도 부끄럽게 생각하기도하구요.
    원글님이 싸오라고 했는데 안싸온거면 몰라도 과도하게 화내실일은 아니에요

  • 7. 말을하세요
    '12.10.15 9:19 AM (58.231.xxx.80)

    교대하자 아이 자니까 다 먹었으면 아기 좀봐라 밥먹게...말안하고 뚱한 사람 피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9 아파트 로열층 주택담보대출 더 받는다네요.. 기사 2012/10/15 943
164528 보통 장례식 비용이 어느 정도 되나요? 2 장례식비용 2012/10/15 3,755
164527 sky교육학과 여학생 학교가 재미없다고 다시 재수한다 하네요 13 딸 맘 2012/10/15 2,615
164526 오뎅국(어묵국) 어떻게 끓이세요?? 11 피곤한주부 2012/10/15 3,658
164525 문재인의 '흙구두' 3 달님화이팅!.. 2012/10/15 1,777
164524 술에 취하고 잠들기까지 말이 많아진 남편 1 아침햇살 2012/10/15 789
164523 10월 1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15 656
164522 시내에 가죽자켓 입고들 다니나요.. 3 queen2.. 2012/10/15 1,984
164521 수면팩 추천해주세요~ 7 수면팩 2012/10/15 2,673
164520 한겨레특종행진: [단독] MBC 이진숙 “정치적 임팩트 굉장히 .. 4 .. 2012/10/15 1,390
164519 PMP와 MP3 아이에게 사 주신 분 계신가요? PMP와MP.. 2012/10/15 518
164518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6 이상해 2012/10/15 1,874
164517 이불털던 윗집아저씨의 말.. 4 .. 2012/10/15 3,286
164516 평생을 깨워줘야 하는 남편.. 26 .. 2012/10/15 3,304
164515 kb스맛폰 예금 해지하면 바로 입금되나요? 1 궁금 2012/10/15 752
164514 아파트에서 개 우쭈쭈 하며 키우는 사람들은 30 ?? 2012/10/15 2,901
164513 학부모들 치맛바람, 뒷담화 하니깐 말인데요 1 에구 2012/10/15 2,387
164512 출퇴근이 30분거리~ 1 출퇴근 2012/10/15 627
164511 10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5 415
164510 정글의 법칙 장어 16 저ㅏㅇ 2012/10/15 4,075
164509 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같은 과학고전들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2/10/15 1,234
164508 박원순 안철수 정동영의 공통점 3 ... 2012/10/15 715
164507 미국여대생 조카에게 줄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2/10/15 848
164506 성당 결혼으로 세례를 받으려고 하는데 9 예비자 2012/10/15 1,468
164505 사는 게 무서운 분들 계신가요? 6 먹먹 2012/10/15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