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안심하십니까?

당당하게걷기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2-10-14 14:51:00

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 교사입니다.

항상 맛있는 요리를 보며 눈으로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곳에 만 3~5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러한 사실을 알려드리고, 또 힘을 얻고 싶기 때문입니다.

국공립 유치원(단설, 병설)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지요?

그 이유는 저렴한 교육비와 검증받은 교사들 때문일 것입니다.

저렴한 교육비에 대해서도 한 말씀드리자면, 저렴한 교육비를 받는다고 해서 유아들에게 혜택이 적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부모님들께 받는 교육비가 적은 것 뿐이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다른 비용을 지원받기 때문에 교육을 위해 지원받는

비용은 오히려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사립유치원을 갈 때는 20만원을 지원받는데 국공립 유치원에 가면 3만원밖에 지원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순이지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저렇게 자극적일 수도 있는 제목을 단 이유는 이것입니다.

http://m.media.daum.net/media/newsview/20120917112329901#newsCommentTab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사의 질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과 같습니다.

그러나 기사에서 보는 것과 같이 현재 국공립 유치원에는 많은 기간제 교사들이 있구요.

내년에는 천명 이상의 자리를 기간제 교사가 맡아야 합니다.

기간제 교사를 뽑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교장선생님의 재량입니다.

내년에는 시험을 통과한 교사보다 기간제 교사가 훨씬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정된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당연히! 기간제 교사분들 열심히 하시고 능력 있는 분들이십니다.

자리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 자리는 기간제 선생님들이 정교사로 들어가야 하는 자리입니다.

안정적인 자리에서 안정적인 교육이 이루어 집니다.

현재 많은 학생, 교사들이 시험을 통해 국공립유치원에 들어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10명도 뽑지 않는 자리에 1000명이 지원하고, 바늘 구멍을 뚫지 못하면 또 다시 교사의 꿈을 접고

공부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입니다.

국가에서 공인된 교육과정을 바르게 운영하면서 유아들의 전인발달을 돕는 것이 국공립 유치원에 가고 싶은 이유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에 언짢으신 분들도 있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부디 너그러히 보아주세요.

그리고 관심 가져주세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요즘 대선후보들 정책포럼이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주소를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한 번 둘러보시고 유아교육에 관심있는 분들, 부모님들 정책 포럼이나

트위터(행정안전부)로 댓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21.166.xxx.7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59 오래된 대두(콩) 뭐할 수 있을까요? 4 콩콩콩 2012/10/23 1,258
    167958 광화문 출퇴근 가능 지역 아파트 추천 10 헥헥 2012/10/23 2,363
    167957 송도신도시와 안산고잔신도시(?) 중 문의 14 ... 2012/10/23 3,917
    167956 일산에 유치원 추천 부탁드려요 1 유치원 2012/10/23 1,319
    167955 조선일보.. 애드립도 능력이다. 3 녹차라떼마키.. 2012/10/23 1,085
    167954 수영등 개인운동은잘하는데 단체운동못하는이유는 4 555 2012/10/23 1,107
    167953 해외이주시 우편물 주소변경? 3 주소 2012/10/23 1,413
    167952 2,000유로도 못 바꾸어 주는 나라 3 체크포인트 2012/10/23 1,477
    167951 타일벽 드릴로 뚫어도 깨지거나 금가지않나요? 9 타일 2012/10/23 4,560
    167950 평생유망직종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큰 인기!(무시험자격증) 조종희 2012/10/23 783
    167949 회원가입하려는데 도메인을 적으라네요ㅠ.ㅠ 1 컴맹녀 2012/10/23 645
    167948 정말.. 결혼이라는건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1 커플 2012/10/23 2,267
    167947 게으른 애엄마의 청소팁~(여러분들도 공유해봐요) 47 살림어려워 2012/10/23 21,288
    167946 초4 수학학원에 보내기로 했는데 2 ... 2012/10/23 1,707
    167945 정준길 깨끗한 선거 추진본부장 맡아 SNS에서 논란 7 세우실 2012/10/23 989
    167944 사랑하지 않아도 같이 살기 편한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요?(스.. 3 고민 2012/10/23 15,743
    167943 반월세 새입자 2 여쭤볼게요 2012/10/23 1,248
    167942 40대 친구들 곗돈 1000만원, 문재인 펀드 투자 2 오호 2012/10/23 1,750
    167941 ** 엄마! 밥 한번 사. 23 ... 2012/10/23 15,268
    167940 반지 선물 받는 꿈이요.... 4 순심 2012/10/23 3,069
    167939 결혼을 하지 않고 살수 있겠지만, 불안한 점도 있을 것 같아요 8 ... 2012/10/23 2,096
    167938 고시원 총무로 일볼 믿을 만한사람 어디서 구하나요? 2 궁금해여. 2012/10/23 1,590
    167937 오늘 음력 9월 9일은 제비가 가는 날 2 불교신자들만.. 2012/10/23 1,070
    167936 간식 잘먹는 강아지들 사료도잘 13 먹나요 2012/10/23 1,189
    167935 서울아산병원 내과진료 잘하시는 선생님 알려주세요. 7 아산병원 2012/10/23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