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 스튜어디스글관련하여 댓글논쟁 보면서

조회수 : 4,316
작성일 : 2012-10-06 21:28:49

해외출장 다니면서 느낀점인데, 전 국내기외에 유럽등의 장거리 비행은 가끔 노선때문에 외국 항공기타거든요..

그런데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선진국 항공기 승무원들은 우리나라처럼 젊고 예쁜 여성들이 아니고 거의 중년의 여성분들이 많아요..

늘 우리나라 항공기처럼 예쁘고 늘씬한 젊은 승무원들이 인형같은 미소지으며 서비스하는 것만 보다가 외국항공기 승무원들 보면 좀 낯설기도 하고 그렇지만....

오히려 이분들은 뭐랄까 인위적인 인형같은 미소가 아닌 인간적인 모습이고 또 서비스는 정말 노련하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점은 베트남이나 태국 등 아시아쪽 항공기 승무원들은 대부분 젊고 예쁜 여성들이고 선진국들은 외모보다는 서비스정신을 갖춘 나이 좀 든 승무원들이 많은거 같더군요...아무래도 선진국은 인건비가 비싸니 젊고 예쁜 여성들이 항공기 승무원을 선호하지 않는 것도 같고.....

남미출장중에는 브라질 국내선을 탔는데 거긴 아예 스튜어디스는 업고 스튜어드인가 여간 젊은 남성들만 있어 좀 놀랐던 경험이....

우리나라도 왜 제주노선에서 신흥 항공사들이 티셔츠에 청바지 입은 남자 스튜어드들이 서비스하는 거 보고 너무 신선했어요...제주-서울간은 물이나 간식 전혀안주고 대신 항공료를 대폭 낮추고 건강한 청년 스튜어들들이 경쾌하게 뛰어다니면서 짐도 들어주고 그러더군요..

댓글에서 지나치게 직업비하하는거 보면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이제 항공기 승무원에 젊고 예쁜 여성만을 채용하는 후진국적 시스템을 개선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IP : 124.55.xxx.1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6 9:35 PM (119.71.xxx.179)

    스튜어디스뿐 아니라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도 외국뉴스보면,, 우리랑 참 다르더군요 ㅎㅎ

  • 2.
    '12.10.6 9:41 PM (222.104.xxx.207)

    그게 바로 한국이 후진국이라는 증거예요.
    스튜디어스-젊고 싱싱한 여자들만 뽑고 앵커는 그야말로 젊고 꽃같은 여성앵커 옆에 늙다리 남자앵커 앉히고
    기상캐스터도 마찬가지....

    여성의 경력이나 실력보다는, 젊음과 성적 매력을 앞세우는 게 너무나 보기 싫은 1人

  • 3.
    '12.10.6 9:49 PM (121.50.xxx.139)

    후배뽑힐때 타과중에 외모로만 된 아이도있었어요 영어못해도 근데 한10년전얘기니 요즘은다잘하니깐 지금은 또다를것같기도해요

  • 4. 외모지상주의
    '12.10.6 10:02 PM (58.235.xxx.38)

    뭐.. 우리나라 성형률만 봐도 알지 않나요?
    얼마전 뉴스에도 결혼상대자로 제일 중요시 되는 게 남자들 첫 번째가 외모 아니던가요?
    예쁘면 머리가 나쁘던 성격이 더럽던 아무런 상관없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죠.
    능력은 외모와는 한~~~~~참 비교불가인 현실 아니던가요?
    그러니 여자들이 무조건 돈벌면 성형하고 외모 치장하는 데 다 투자해서 잘살고 능력있는 남자 붙잡아서 신분상승하는 게 꿈이지요.
    외모만 따지는 더러운 사회가 문제예요.

  • 5. 실무중심으로 가야해요
    '12.10.6 10:03 PM (223.62.xxx.99)

    스튜디어스-젊고 싱싱한 여자들만 뽑고 앵커는 그야말로 젊고 꽃같은 여성앵커 옆에 늙다리 남자앵커 앉히고 22222물갈이는 항상 여자아나운서 연예가중계도 그런경향이곱게 안보여요. 그러고 기상캐스터도 궁딩이 뒷태 보여주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 오늘의 날씨 전혀 안들립니다!뭐하는 짓인지!....

  • 6.
    '12.10.6 10:05 PM (222.104.xxx.207)

    외모지상주의인데, 그게 여자들만 따지니 그게 후진국이라는 명백한 증거죠.
    남자들 입맛에 맞는 여성 외모들로만 아나운서, 스튜디어스, 기상캐스터 등등 다 뽑고
    진짜 진행실력이라든가 이런 건 보는 건지....

    여성인권 후진국

  • 7. ,,,,
    '12.10.6 10:14 PM (119.71.xxx.179)

    http://gall.dcinside.com/list.php?id=wcaster&no=25813

    cnn 기상캐스터.. 우리나라라면 있을수없는--

  • 8. ...
    '12.10.6 10:20 PM (124.97.xxx.240)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저는 외항사 많이 이용하는 편인데 우리나라 승무원이 항상 최고라고 느껴요
    특히 A사 승무원들 교육 잘 받아서 친절하고 다들 영어도 왠만큼들 하시고..기내식 등 기내 서비스도 좋구요
    외항사 타보면 그렇지못한 경우 꽤되거든요
    특히 서양쪽 항공사 나이많은 승무원.. 하나같이 고압적이고 찌들어보이고..저는 젤 싫어요 ㅡㅡ
    저는 표값이 비싸서그렇지 가능하면 우리나라 뱅기타고싶어요 언제나 ㅋㅋ

  • 9. 저역시
    '12.10.6 10:23 PM (121.186.xxx.144)

    저도 우리나라 스튜어디스들이 좋더라구요
    일단 항상 웃고 완전 친절하구요
    서비스가 좋아요
    외국 항공사는 불친절해요
    서비스 노련한것도 못느끼겠구요

  • 10. ...
    '12.10.6 10:27 PM (180.64.xxx.134)

    외항사 스튜어디스들 서비스 개판이던데요.
    노련하다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리기나 바스피 타면서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만큼
    서비스 깔끔하고 노련한 곳 별로 못봤습니다.

  • 11.
    '12.10.6 10:36 PM (124.55.xxx.133)

    우리나라 항공기 승무원들이 사실 제일 젊고 이쁘고 미소도 끊임없이 짓는걸로 제일이죠,..인정해요..
    그렇지만 그 미소가 왠지 너무 가식적으로 보이는건 왜일까요...
    너무 젊고 예쁘고 영어도 잘하는 아가씨들이 사실 단순 서비스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안쓰러워보여요...
    외국 항공사...특히 에어프랑스같은 유럽 항공사 승무원들 다소 불친절한 거 맞아요...아마도 우리나라처럼 외모와 외국어 다 되는 사람들을 쓰기엔 인건비가 너무 비싸 그럴지도 모르겠단 생각들어요..
    그런데 사실 비행기 타는데 기본적인 서비스인 자리안내, 음식서빙 같은 걸 하는데 젊고 이쁜 여성이란 조건이 왜 필요하냔거죠..
    특히 남성들이 A항공사 승무원이 더 이쁘니 어쩌니 하는 얘기들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항공기 승무원에 이제 그런 후진적인 조건으로 뽑지 말았으면 하는거죠...

  • 12. ,,,
    '12.10.6 10:38 PM (114.203.xxx.212)

    우리나라 승무원이 예쁜 이유는요,,,
    비행기를 이용하는 단골 고객이 비지니스맨들이기 때문이예요.
    단체승객들이야 가끔이용하니까 예외로 치구요.
    이들이 나이든 아줌마들보다 젊은 여성들을 더 선호하기때문에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입장에서는 거기에 눈높이를 맞춰주는 거죠...
    근데 이것도 뭐라할수 없는게 여자인 제 입장에서도 나이많은 남승무원이 말 거는 것보다
    잘 생기고 젊은 남승무원이 말걸어주는게 좋더라구요.
    여자인 제가 이럴진데 남자들이야 오죽하겠어요. ㅠ

  • 13. 맞는 말씀
    '12.10.6 11:06 PM (211.44.xxx.175)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문제인 거죠.

    좋은 점도 많지만 저속한 면도 무지 많다는 거 알잖아요.
    허구헌날 이쁘다, 각선미가 어떻고, 외모 타령, 조건 타령.
    오죽하면 지지하는 대선 후보 아내에게 붙이는 찬사가 미인이다, 이쁘다.......

    방법이 없을까요.

  • 14. 근데요
    '12.10.6 11:18 PM (188.22.xxx.77)

    별로 안이뻐요. 이쁜 사람들도 많지만 몇몇은 영 별루든데.. 어떻게 입사했는지 의아;;;;;
    빽인가부다 했어요 특히 ㅇ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8 눈썹 펜슬 추천 드려요. 3 ㅇㅇ 2012/10/29 2,249
170197 3사의 시트콤 추천해 주세요. 3 40대 2012/10/29 527
170196 곰국을 끓이려는데, 사골 + 잡뼈가 나을까요? 꼬리 + 잡뼈가 .. 11 곰국 2012/10/29 3,667
170195 아이들 침대 추천해 주세요~ 1 최영장군 2012/10/29 976
170194 매실 담근지 백일 훨씬 지났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3 .. 2012/10/29 1,366
170193 유치원에서 성추행사건후 아이 심리상담에대해 여쭤볼께요.. 1 어떻게..... 2012/10/29 1,126
170192 재래시장 두부, 괜찮은가요? 10 두부매니아 2012/10/29 6,028
170191 복층 써보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2/10/29 2,027
170190 급)남한산성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10/29 2,168
170189 `키 성장제'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샬랄라 2012/10/29 736
170188 피아노 교습비 얼마일까요? 4 대구 수성구.. 2012/10/29 1,787
170187 기간제 교사는 과외할 수 있나요? 5 답답한 엄마.. 2012/10/29 3,952
170186 연애할때 너덜너덜하게 만든 남자 얘기가 어디 있나요??? 1 qq 2012/10/29 3,088
170185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어떤가요? 호잇 2012/10/29 7,006
170184 남편이 가엾습니다 2 죽부인 2012/10/29 1,828
170183 남편 발자욱 소리가 거슬린다며 아랫층에서 올라왔어요. 28 이른아침에 2012/10/29 3,932
170182 나비부인-궁금한 점이 있어요. 홍세라???.. 2012/10/29 617
170181 개 훈련에 도움되는 도그 위스퍼러 3 좋은 개 2012/10/29 2,075
170180 대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지혜 2012/10/29 568
170179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297
170178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166
170177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682
170176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877
170175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016
170174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