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대화가 잘 되시나요?

대화가 필요해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2-10-04 13:06:57

우울증은 아닌거 같은데. (둘째 아이가 어려서 잠은 부족해요)

 

남편과 대화는 안되고, 집안 일은 재미없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지치는 것 같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평소에 제가 말 많이 하고요. 남편이 새로 저한테 말하는 경우는 주로 물건에 관한 이야기에요

 

없던 물건이 새로 보이거나. 뭐 그런걸 제일 관심 가지는 거 같네요.

 

전 아이한테 있었던 이야기나 내가 느끼는 감정을 주로 이야기 하는 반면에요.

 

가끔은 남편은 물건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거 같아서 별로 남편의 질문에 대꾸하고 싶지가 않고요.

 

그러고 보니 제가 친구가 별로 없다는 걸 알았어요. 아이 학부모에게도 제가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는 편은 아니고요.

 

누가 만나자고 해야 만나는 성격이랄까요? (왜나하면 늦게 공부를 하고 있어서 시간을 사람 만나는데 쓰진 않긴 해요)

 

그런데 남편도 일을 해야하니 퇴근 일찍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친구를 사귀어서 이 허전함을 메꿔야 하는건지...

 

다들 어떻게 사시나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시절
    '12.10.4 1:12 PM (121.186.xxx.147)

    그시절 저시절 다지나와
    자식 다 키워놓고
    빈둥지에서 같이 머리에 서리내리는걸
    보고 있자니
    그땐 모르고 지났던
    남편의 깊은 사랑이 이제야 보이네요^^~

  • 2. 힘내셈
    '12.10.4 1:15 PM (114.205.xxx.177)

    남편과 대화를 잘안합니다
    서로 터치안하는편이구요
    그게 편해요
    가끔 술먹고 좀얘기하는거빼곤
    아기어릴땐 좀 그렇죠
    우울하고 갑갑하고 좀 크면 내시간생기면서
    괜찮아져요

  • 3. 원글
    '12.10.4 1:20 PM (175.120.xxx.245)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원래 그런거군요,, 좀 더 인내해야겠네요

  • 4. ㅇㅇ
    '12.10.4 1:33 PM (59.27.xxx.236)

    댓글보고 위로받고갑니다

  • 5. 당연히
    '12.10.4 6:59 PM (121.219.xxx.190)

    대화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03 코스트코에서 파는 구워서 다진 베이컨 8 .... 2012/10/09 3,552
162102 “인명 가볍게 보지 않는다”던 박정희 “대학생 잡히면 총살” 3 호박덩쿨 2012/10/09 1,129
162101 수제 돈가스 빵가루 찾아요~ 5 궁금 2012/10/09 1,916
162100 어젯밤 꿈에....조재현이...ㅠ.ㅠ 9 점 둘 2012/10/09 1,779
162099 정말 짜증나고 더러워서 ㅠㅠ 4 마트에서 일.. 2012/10/09 2,733
162098 조중동만 보는 사람은 절대로 알수 없는 사실들 1 아마미마인 2012/10/09 827
162097 되긴 될까요? 국민들이 가장 목조이는 초조함을 느끼는듯... 6 단일화가 2012/10/09 920
162096 여성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요 2 궁금 2012/10/09 1,157
162095 송호창의원을 두고 매체들이 말이 서로 다릅니다 조심하세요 21 .. 2012/10/09 2,085
162094 평촌뉴코아뒤에 있는 증명사진관 .. 5 .. 2012/10/09 1,335
162093 교통사고관련 화물공제에대해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10/09 675
162092 급질문~~~임산부인데 까스명수 먹어도 되나여?? 7 임산부 2012/10/09 7,534
162091 안후보도 급이 확~떨어지는 기분이네요 16 이게뭐야 2012/10/09 2,986
162090 송호창의원 탈당의 변중에 이런말.. 22 .. 2012/10/09 2,093
162089 변비는 분명 아닌데 이상해요 무섭네요 2012/10/09 1,314
162088 아이가 학교에서 가위로 얼굴을 베었는데 7 상처 2012/10/09 1,836
162087 레몬차만들때요.. 5 레몬 2012/10/09 1,467
162086 개 목줄 얘기가 나오니 얼마전 홀로 길가던 개가 생각나네요. 4 길잃은개 2012/10/09 1,289
162085 오랫만에 제일평화, 두타 쇼핑갈까 해요. 쇼핑팁좀.. 1 동대문 2012/10/09 1,538
162084 아파트 통장은 어떤일을 하나요? 1 궁금이 2012/10/09 11,245
162083 송호창의원 탈당의 변. 12 .. 2012/10/09 1,836
162082 수세미 효소 와 수세미 수액 효능의 차이-댓글 부탁드립니다 3 수세미 2012/10/09 5,301
162081 송호창의원 안캠으로 간거 전 좋아요. 29 ... 2012/10/09 2,045
162080 기독교 교파는 왜 생긴건가요? 3 질문 2012/10/09 884
162079 1997에서요 6 나야나 2012/10/09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