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이 명절때 조기 한마리만 올리세요.
전은 한 4-5가지 하고 나물 3가지...그외 산적, 잡채, 탕국,
그외 한과류, 과일류, 포,
추석이면 떡만들고 설이면 만두 만들어 올리고요.
암튼 그런데,,생선은 조기 한마리 올리세요.
댓글보다 보니 생선을 어떻게 한마리만 올리냐..
여러마리 올려야지...이런 댓글이 많은데 울 시댁이 좀 이상한건가요?
친정이랑 비교는 힘든게 친정이랑 지방이 달라..
친정은 경상도쪽이라 제사 끝내고 비빔밥 해먹거든요.
그래서 나물도 많이,,전도 많이,,생선도 많은대신
만두는 안하시고,,송편도 한접시 분량 딱 사서 하세요.
대신 다른거 많이이 만드시는데
시댁은 진짜 떡이나 만두를 산더미처럼 하거든요. 하고나면 진이 빠질정도에요.
대신 다른건 별로 양을 많이 하시진 않아요.
암튼 제사상에 조기 한마리 올리는거 좀 그런가요??
저렇게 차려도 상이 꽉꽉 차길래 저는 한마리가 예의없는건줄 몰랐어요. (댓글에 그런 표현이 있길래,,
정말 울 시댁이 좀 별로인거라면 담엔 제가 좀 사가게요. 지금은 제사비용만 드리는데 조기좀 더 장봐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