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에 샤넬남성화장품을 추석선물로 가져와서 황당하다고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추석을 지옥같이 보내고 관계개선이 안됩니다
우선 그 선물이 만에 하나 정말 회사에서 준것이라도 너무 황당합니다
최소한 본인이 미안해해야하는데 자신만을 위한 추석선물을 너무 기뻐하더군요
다른 하나는 다른 여자가 선물로 준거라면 (저는 이쪽에 비중을 더 두고 있습니다)
저에게 지속적으로 해온 거짓말을 참을수가 없습니다
여자문제는 4달전에 제가 지속적인 만남과 술자리를 알아내고
한바탕 한적이 있는데 증거가 있는데도 절대로 아니라고 발뺌을 하더군요
룸싸롱 여주인이 문자를 남겨도 여자와 단둘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다녀도 다 오리발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더 힘든게 저와는 섹스리스인데 집에 있을때 일주일에 3일이상
야동을 보더군요 더 심한건 일요일날 거실에서 저희애와 제가 있을때에도
낮잠자는척하고 침실에서 그걸보고 있었더군요
야동중독에 술집여자하고의 정기적인 만남 거짓말
그리고 월급은 자신이 관리하는데 제가 반찬값 아끼고 제옷이나 화장품을
아껴서 모은돈은 다음달에 모두 자신의 치장비로 들어갑니다
자신의 대머리치료비로 일년에 1000만원정도씩 들어가고 명품양복에
자신의 옷은 청바지하나도 디젤에서 세일가가 30만원이 넘어가는 옷으로
입고 다닙니다
얼마전에는 나도 한달에 얼마씩 정해진 돈을 달라고 하자
그건 안됩답니다 그렇게 줄 돈은 없다고 필요할때마다 통장으로 붙여주겠다고
저 사치하는 사람 아닙니다 별로 그런것도 안 어울리고
하지만 저의 빈 통장을 보거나 남편은 나날이 화려해지고 남편의
화장대위의 샤넬과 sk-2화장품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하는 허무함에 빠집니다
오늘 아침에도 샤넬 에프터세이빙로션으로 떡칠을 하고 나가자마자
환기하고 여기저기 향초를 켜놓았습니다
저는 샤넬향이 이렇게 역겹게 느껴지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
남편에게 화장품권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습니다
따져물어보는건 기본적으로 이사람이 사실을 말하겠구나하는
믿음이 전제인데 모든걸 제가하는 오해라고 치부하고 정신병자로 모니
물어보는건 포기입니다
우선 잠깐이라도 숨을 돌릴수 있는 복수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