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 사람이 저희 오빠입니다.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제 전화 받을 때 그냥 "여보세요"라고만 받았으면 좋겠어요. 예전에 전화를 왜 그렇게 받냐고 하니 가족이면 세상에서 젤로 가까운 사이인데 좀 편하게 대하면 안되냐 그래요.
직업은 초딩 교사인데, 회사에서나 부모님한테나 정말 예의바르고 남의 부탁도 잘 들어준 모범어른인데...
오랜만에 전화했는데 "머"라고 받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딱 끊어버리고 싶습니다. 이거 그냥 제가 싫은 거겠죠? 전화 안 할까봐요. 근데 왜 맨날 저한테만 아쉬운 일이 생기는 건지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