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팝송을 접한게 중학교 1학년 83년 부터였는데요, 거기에 푹빠져서
어린마음에 가요는 시시하다고 안듣고 매일 수업시간에도 팝송 가사만 적고
애들하고 듀란듀란, 컬쳐클럽, 신디로퍼, 마돈나, 유리드믹스 등등... 그러면서 미국에 대한
동경, 부러움 , 그때는 지금처럼 뮤직비디오도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어요.
그때 김 광한씨가 라디오에서 빌보드 1위부터 40위 까지 하는 방송을 매주마다
방에서 꼬박꼬박 듣고, 재밌어 했었는데...
그러면서 지금 40이 넘은 이때에, 세상에 빌보드챠트에, 그것도 한국말로
그 챠트에 들은 노래를 들을수 있다니!!! 세상에 이런날도 있네요.
꼭 무슨 올림픽경기 등수메기는건 아니지만 어쨋든 싸이 대단하네요
정말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