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저 좀 도와주세요 출산 후 부부관계

진짜고민 조회수 : 20,194
작성일 : 2012-09-20 00:04:47
밤이니까 올려요
저좀 도와주세요ㅠ
챙피하긴한데 물어볼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전 35살에 그러니까 작년에 결혼을했어요..
남편이 첫남자였구요
제가 약간 고지식해서 첫날밤에 일을 치뤘네요ㅠ
근데 진짜 아프더라구요
제 친구들은 다 만 난다는 오선생
전 그게 뭔지도 몰라요
그냥 좋고 이런거 잘 모르겠어요~
어떤때는 안아픈데
어떤때는 빨리 끝나기만 바라고
어떤때는 그냥 아프지만않길 바라구요
신랑이 좋으니까 잘 참아냈어요~
그런데 출산 후 8개월째
러브젤까지 사서 하는데 도저히 아파서 포기하길 계속~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힘들고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가끔은 제가 불감증인가싶기도하고ㅠ
저 소심하니까
상처주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육아땜에 잠도 거의 못자요
안쓰럽게 여기셔서ㅠ
도움부탁드려요
과연 저같은 사람도 오선생을 만날수나 있을까요!
IP : 112.148.xxx.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12:18 AM (216.40.xxx.106)

    원래 그땐 성욕도 없고 모유수유 중이면 더 성욕없어요. 신체가 육아에 몰두하느라 그래요. 러브젤 써가며 할 필요 없어요. 남편이 이해해줘야죠.. 자연분만이면 나올때 산도가 다 벌어지고 회음부 절개에..애기들 형제 터울이 보통 2살이란건 애가 돌은 지나야 섹스가 원만해지기 때문이에요. 무리하게 젤 써가며 고생하지 마시고 잠이나 더 주무세요...이런글 보면 여자들 넘 안됐어요.

  • 2. 성교통
    '12.9.20 12:22 AM (110.70.xxx.56)

    병원상담이 필요합니다

  • 3. 당연한일
    '12.9.20 12:32 AM (223.62.xxx.254)

    그시기는 그렇습니다
    모유수유하시지요?
    옥시톡신을 아가가 다빼써서 그러는거 같이ㅣ요.
    저도 그랬늣데 모유끊곤 제가 밤마다 남편 꼬십니다.

    저도 남편이 첫남자 신혼여행ㅈ이 첫날밤

  • 4. 당연한일
    '12.9.20 12:33 AM (223.62.xxx.254)

    오샘은 좀 기다리셔야 해요
    저도 결혼 몇년만에ᆞᆞ

  • 5. 아고
    '12.9.20 12:38 AM (112.148.xxx.13)

    네~모유수유 중이에요ㅠ 댓글 기다리느라 잠도 안자 고 있어요 어차피 또 좀 있음 애기 깰 듯~ 댓글 주신분들 글 읽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하네요ㅠ 여자들 안됐다는 말 공감해요~ 제가 너무 착한 듯ㅠ 옥시토신을 아가가^^ 좋은 정보 감사해요

  • 6. ...
    '12.9.20 12:42 AM (110.14.xxx.164)

    욕구가 없으면 그래요
    정말 야동이라도 보면 좀 나을지..
    남편보고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도 그렇고

  • 7. 아고
    '12.9.20 12:43 AM (112.148.xxx.13)

    그리고 자연분만이에요 3일 난산.. 산도가 벌어지고 회음부 절개~ 음..전 회음부 낫는데도 한달 넘게ㅠ 그러고 보니 근저족막염 생기고 팔목시큰 약간 요실금기 있었고ㅠ 머리속은 지루성 피부염 생기고 또 수유는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ㅠ 제가 짢하네요

  • 8. ***
    '12.9.20 12:44 AM (75.92.xxx.228)

    일단 몸이 너무 힘들면 안돼요. 육아 때문에 잠을 잘 못주무신다니 아이들 데리고 자는 거 이런 걸 남편하고 좀 분담을 하세요. 육아 분담이 정말 필숩니다. 지금 애 이 난다고 한참 깰 시기인데, 아이 아빠한테 되도록 넘기세요. 요일을 정해놓고 하는 게 좋다는 상담사의 말도 들은 적 있어요 저는.

    평소에 물을 얼마나 마시나요? 모유수유 중이시면 하루에 2리터는 마셔줘야 되는 거 같아요.
    평소에 입안이 마른 거처럼 느끼신다면 생식기부분 또한 그 정도로 건조하다는 말이래요.
    건조하니까 아픈거거든요. 물도 자주 마셔주시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남편 삽입전에 남편이 애무 얼마나 해주시나요?
    최소한 20분은 정성껏 아내에게 해줘야됩니다. 그래야지 애액이 많이 나와서 아프지 않아요.
    무조건 삽입부터 하고 보는 분들 많은데... 어찌보면 많이 굶었을 때는 더함.
    그러면 아플 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아이를 돌보기 좋은 날을 정해서, 그 날은 낮에 푹 주무세요.
    술도 한잔 같이 하시고, 야한 영화도 같이 보시고, 그 다음에 거사를 계획해보심이...

    오샘은... 일단 안아프고, 재미가 있어지면 그 담에 물으러 오셈...

    참, 근데 드물게 출산후 너무 잘 아물어서 입구가 너무 좁아지는 경우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임신 출산 관련서적에서 읽은 적은 있는데요. 음... 이런 경우는 매우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 9. 아고
    '12.9.20 12:54 AM (112.148.xxx.13)

    윗님~완전 전문가 같으세요ㅠ 물은 4리터~2리터 사이 먹다가 한달전부터 잘 안먹었는데 다시 먹어야겠네요~ 애무는 한 5분 ㅠ 근데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ㅠ 불감증일까요ㅠ 저희 신랑은 너무 애무 길게하면 섰던게 죽는대요ㅠ 제가 나이만 많지 잘 몰라서 그냥 아파도 참고 애무해도 별로 좋은지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했는데ㅠ 아~ 맘이 참 그러네요ㅠㅠ

  • 10. ......
    '12.9.20 1:03 AM (216.40.xxx.106)

    솔직히 모유수유 중엔 남편이 만지는것도 기분나쁘고 짜증나던데..애무 길게 하는것도 싫고. .오죽하면 일부다처제를 왜 하는지 이해가 될정도로요.ㅡ그게 그냥 호르몬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일체 성욕이 사라지고 남자가 돌로 보이고. 단순히 애무를 많이해주면 막 흥분하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섹스 자체가 싫은거요. 이제 애가 돌 지났는데 지금도 싫어요. 임신이후 가장 큰 변화에요.

  • 11.
    '12.9.20 2:16 AM (222.117.xxx.172)

    평소 자위 하시나요.

    혼자 연습 자주 하세요.

    아니면 남편에게 손이나 입으로만 해 달라고 하세요.

    여자 몸은 깨워야 해요.

    몇년에 걸쳐 정성 들여서.

    무엇보다, 긴장하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긴장하거나 아플까 두려운 생각이 들거나 머릿속에 잡생각이 엉켜 있으면

    집중 흐트러지고 당연히 흥분 안되고 그러면 당연히 뻣뻣하고 그 결과는 지독한 아픔이지요.

    그러면서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굉장히 민감한 부분인 만큼, 세심하게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하셔야 해요.

    그렇게 몇년 훈련(?)하시고,

    그 후로는 일단 궤도에 오르면 애무 전혀 없이도 아픔 느끼지 않고 오샘도 바로 옵니다.

  • 12. 천년세월
    '18.7.8 3:31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초보부부 요원한 오샘

  • 13. 천년세월
    '18.7.30 7:53 PM (110.70.xxx.113)

    현실효ㅖㅋㅌ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203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넘 힘들고 자꾸 죽고싶은 생각뿐이예요 4 .. 2012/10/16 7,823
165202 MBC방송사고 시리즈 보니까 심각하네요 여수밤바다 2012/10/16 1,253
165201 급식실 근무 하시는 분 읽어주세요 7 미루나무 2012/10/16 2,068
165200 치주염 치료중인 사람이 먹을 수 있는.. 2 2012/10/16 1,540
165199 이건 외박일까요 여행일까요 1 ........ 2012/10/16 814
165198 향수 이 중에서 좀 골라주셔요 ^^ ( 대부분이 흔하지 않은 향.. 3 그로에네벨트.. 2012/10/16 1,709
165197 문재인,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 확대 4 좋다! 2012/10/16 974
165196 미국에 오니, 우리나라 부모들이 아이한테 절절매는 걸로 보여요 76 고민맘 2012/10/16 21,103
165195 직장 여성분들은 한달에 옷값 얼마나 지출하시나요? 9 가을 2012/10/16 3,605
165194 (글 지워요) 대형사고 말 실수가 있었네요.^^; 28 조심 또 조.. 2012/10/16 11,544
165193 짝퉁 버젓이 판매하는 쇼핑몰 신고 12 짝퉁판매 2012/10/16 3,828
165192 (알려주세요)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되는 것들 12 블루 2012/10/16 3,051
165191 why 세계사 저렴하게 구매할 곳 알려주세요 하늘 2012/10/16 926
165190 교정 치과 소개해주세요 4 교정 2012/10/16 1,570
165189 한겨레 어떻허면 도와줄수있을까? 2 .. 2012/10/16 845
165188 면세점 이벤트 소식입니다! nnMa 2012/10/16 1,491
165187 수학 과외 선생님께서 3 .. 2012/10/16 1,517
165186 콘에어, 한경희 스팀다리미등 추천부탁드려요 2 ... 2012/10/16 2,444
165185 스마트아이빔과 스토리빔 1 띵띵이 2012/10/16 1,272
165184 눈물바다된 문재인 캠프-가계부채 피해자" 희망이 없다&.. 3 기린 2012/10/16 1,664
165183 저 은따 당하는건가요? 2 ㄴㅁ 2012/10/16 1,323
165182 드라마 신의 당췌이해가... 5 이해부족 2012/10/16 2,185
165181 갤럭시폰인데...삼성apps로 바꿨는데..ㅠㅠㅠ qq 2012/10/16 807
165180 자율형공립고 와 일반고 어디가 좋을까요? 질문 2012/10/16 817
165179 베라왕이 연하 남친이 아이스스케이트 선수라는 거 아세요? 5 능력자 2012/10/16 4,257